우러 전쟁이 지금 22년 2월에 침공해서 거의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해진건 다름아닌 바로 전비 입니다.
영국이 1차 세계대전때 빌려쓴 채무를 갚은게 무려 100 여년이 지난 2015년에 갚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은 그때보다 무기의 발전과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상승해 있는 상황인데..
우크라가 과연 이 전비를 감당할수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주변국과 미국의 무상지원??? 또 러시아의 약화를 노리고 어느정도 무상 지원도 받고 그랬겠지만..
이건 백퍼 나중에 우크라가 가진 여러가지 이권을 넘겨줘야 하는
절대 치료할수 없는 상처가 될껀데...
또 우크라는 지금 크림반도까지 찾을꺼라 하지만
전비와 나중을 생각하면 이게 맞는건지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우크라는 전쟁이 끝난후에..
전비와 러시아를 턱밑에서 칼들고 위협할수 있는
그런 경제력과 군사력을 가질수 있게 될까요 ????
전비 지출과 이권을 넘겨주고 우크라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증가시키고 각종 무기 함선 등등
이런거 가진 나라가 될지.
나토와 러시아의 완충지대가 될지..
궁금해져서 글 남겨 봅니다.
물론 국가의 운영은 기조를 바탕으로 목표를 수립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전략과 기제를 수립하는게 맞죠.
그런데 국가 존망이 달린 상황에 그런걸 따지는게 맞나요?
예를들면 자동차 사고가 나서 벼랑끝에 메달려 있는데 아 쌍 내 차 하면서 동승자 안위가 아니라 차 밀고 있는 상황 이해안되시죠? 산대적으로 거대 강대국으로 부터 침략 당한 나라가 전비를 생각한다는게.. 과연..
전비는 전쟁이 종료되고 국제법에 의해 편결받는 것이고 그 때 전쟁 수행 비용을 청구 하게 될꺼에요.. ㅠㅠㅠ
우크라이나는 영토수복보다 오데사를 지키는게 더 시급할거 같네요. 바닷길을 잃는다면 경제발전에 큰걸림돌이 될겁니다. 주변국들 곡물수출에 태클거는거 보시면 항구없는 미래가 보이죠
없다는 의견들이 많이 제시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현재 한계점에 이르렀거든요.
이번 여름 공세, 어느정도 희생을 각오하고 한두군데를 전력을 집중하여 뭔가 성과를 보였어야 하는데,
한타 싸움에 다 모든걸 잃을수 있는 리스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병력을 여기저기 분산 거의 전전선을 두드리는
방식 과 병력희생을 최소로 하는 소극적 전략 땜에 실패 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 한정 된 자원으로 올인 할수 없다는 현실 과 화력부족 이라는 고충은 있었겠지만,
서방측 지원이 무한정 이루어질수 없고, 서방측 역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뭔가를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게 그렇질 못했다는 거죠.
이번 동계는 공세는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마지막 공세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세의 결과에 따라 유리한 협상고지에 앉냐 아니면 현 상황에서 종료 되냐의 갈림길이 서는 거죠.
일단 내년도 상반기에 종전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거죠.
일 이죠......간단히 6.25 전쟁 이후 상황을 생각 해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러시아 입장에서 소기의 목적 중 친러시아 정권을 세우는거랑, 도네츠크 와 루한스크 공화국에 대한
완충지대 확보는 실패를 했지만, 영토적으로는 대부분 소기의 목적을 달성 했죠.
동계공세 성과에 따라 종전,휴전 중 유리한 입장에서냐 안서냐 의 차이가 나올껍니다.
러시아가 동부전선에서 손실을 입으면서 공백이 슬슬 나는거 같은데 내년 협상이 구체화된다면 625직전같은 한뼘의 땅이라도 더 뺏기위한 치열한전투가 예상됩니다.
여전히 강을 건너야 하는 부담이 있고, 이곳 역시 러시아 포병사정권이라 생각만큼 원활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만약 저쪽으로 전력을 집중 하여, 교두보 확장 및 진격로를 확보 할수 있으면 지지부진한 자포리자
방면 러시아 방어선 후방을 들이칠수 있는 키 포인트 이긴 하죠.
문제는 러시아얘도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 여름공세의 실패의 원인인 넓은 전선을 전체적으로 두드리냐고 분산 되어 집중 되지 못한 전력과
주 공세요충지에 대한 화력부족으로 인한 돌파 실패등을 교훈 삼아
이번 겨울공세는 굉장히 거세질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리스크는 대규모 공세가 실패시 우크라이나는 이걸 복구할 능력 과 자원이 없다는거죠.
이 문제 때문에 여름공세가 지지부진 했던 이유 중 하나이긴 한데.....이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 할꺼냐가
가장 큰 난제 일껍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싸워선 절대 이길수 없으니... 핵무기시설하나를 사보타주를 하던... 뺐어서 모스크바에 쏘던...
그정도행동을 안하면... 우크라이나는 휴전테이블에서 협상따윈 없지...
러시아가 지휘통신 및 기타 보급 뿐만아니라... 군인같지 않은 놈들로 침공을 했으니 이정도지... 정규교육받은 상태가 비교적 멀쩡한 애들을 보냈으면... 이렇게 똥싸진 않았겠지....
아무리 그래도 러시아 수뇌부들은 자존심 세우고 있을테니.. 휴전 협정에서 크림반도 돌려주고... 기존의 국경선 밖으로 물러달라고 하면 코메디언 출신이라 다르다고 웃겠지... 지금이상태로 우크라군이 기존 국경선 밖으로 물러난다고 해도... 들을까 말까겠지... 아무튼... 눈치좀 보고 행동하자.. 러시아애들이 이번 전쟁으로 이빨빠진 늙은 고양이인건 알겠지만... 국민들이 전부 피해보잖아... 누울자리 보고 움직여라...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