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KM187 81㎜ 박격포다.
물론 포다리, 포판, 포신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사수와 부사수, 탄약수가 나눠 들긴 하지만 군장을 싸고 개인화기까지 들고 행군이라도 하면 금세 앓는 소리를 내는게 다반사다.
박격포는 표적에 명중시키기 어렵고 훈련이 고되다는 이유로 종종 ‘똥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보병부대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박격포는 간단한 구조와 적당한 성능 덕분에 별도의 지원부대 없이도 중대나 대대급의 부대에서 운용하기에 알맞다. 이는 항공지원이나 중포(重砲)의 지원사격을 요청할 필요없이 신속하게 화력지원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른 화포들은 엄두도 못 내는 분당 30발(최대)의 지속사격 능력도 박격포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이유로 국군은 81㎜인 KM187 박격포 외에 60㎜(KM181), 107㎜(KM30) 등 다양한 구경의 박격포를 쓰고 있다.
KM187 박격포는 1996년에 실전에 배치돼 비교적 신형장비에 속한다. 때문에 아직은 이전 모델인 ‘KM29A1’ 박격포도 많이 쓰인다. KM29A1은 미국제 ‘M29A1’을 참고해 개발한 박격포다.
이전에는 한국전쟁 전후로 미군으로부터 지원받은 ‘M-1’ 박격포를 보유했으나 7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KM29A1으로 교체됐다.
KM187 박격포는 KM29A1에 비해 포신이 30㎝가량 길어졌으며 최대 6350m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다.
이는 약 4500m 정도인 이전 모델에 비해 1.4배 늘어난 것이다.
무게도 KM187 박격포가 더 가볍고 사격지속 능력도 더욱 향상됐다.
◆ 81㎜ 박격포
60㎜에서 120㎜에 이르는 다양한 박격포 중에서도 81㎜급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박격포다.
81㎜ 박격포를 쓰는 서방세계는 물론 구소련진영의 동구권에서도 82㎜ 박격포를 썼다. 이들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 5㎞ 안팎의 사거리와 약 40m에 이르는 살상반경 등 이 박격포의 효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국 본토에 앉아서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할 수 있는 시대지만 1차 세계대전 당시 출현한 박격포가 지금도 기본적인 구조가 변하지 않고 쓰이고 있다.
1931년에 시제품이 등장한 미군 최초의 81㎜박격포 ‘M-1’과 지금의 주력인 ‘M252’도 포판과 포다리로 포신을 고정하고 포탄을 포구에 집어넣는 기본구조는 동일하다. 포신이 길어져 사거리가 늘어나고 더 가벼워졌다는 점만 다르다.
오히려 과거와 비교해 더 다양한 방법으로 운용되고 있다.
현대전에선 기동성을 위해 장갑차나 차량에 탑재하기도 한다. 국군은 ‘K-200’ 장갑차에 KM29A1을 장착해 ‘K-281’이란 이름으로 운용 중이다.
포신길이 : 1550㎜
구경 : 81㎜
무게 : 42㎏ (포신 15.5㎏, 포다리 12㎏, 포판 14.5㎏)
사거리 : 약 75m ~ 6350m(신형탄 K247 사용시)
사용탄약 : 고폭탄, 백린연막탄, 조명탄
발사속도 : 30발/분(1.5분), 10발/분(지속)
장전방식 : 포구 장전식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흔히 전투지원중대라 불리우죠 ㅎㅎ 저희는 장갑차 탑재라 공용화기 훈련때나 기타
외부로 나갈때는 편하게 장갑차타고 이동 했는데 증말 보병중대는 보기 안쓰러울 정도
특히 포판들고 가는 애들보면 같이 들어주고 싶을 정도였음 ㅎㅎ
여튼 , 조포훈련 죠낸 ㄷㄷㄷ 겨냥대 심을때 손바닥 아작 나는 경우많았죠 ^^;
오천 하늘이 그립네요 ^^; 2연대 화이팅 ~!!!
기계화 박격포는 훈련나가면 망고땡~ㅎㅎㅎㅎㅎ
구형포라 최대사거리가 반밖에 안되네..
3737M 맞나?ㅎㅎㅎㅎㅎ
물론 4.2인치두 장갑차에 설치.ㅎㅎㅎ
장비가 무거워서 더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기계화는 훈련이 더 편해요..ㅎㅎㅎㅎ
했다던데 ㄷㄷㄷ 암튼 박격포 출신분들은 옛기억에 후덜덜 하실듯 ^^;
했었죠..포사격하면 말뚝박고..대대 지원나가다 긴급방열 떨어지면..ㅋㅋ
방열 포간 거리가 안나오면..기준포 기준으로 다른포는 산 중턱까지 포열과 거치대..포판
메고 올라가곤 했다는..80키로 무게가 넘는걸 어깨에메고...ㅠ.ㅠ
공포의 다락대 집체훈련..
지금은 장갑차에 장착한다 소린 들은거 같은데..
암튼..옛 시절이 그립습니다.26사 86년 사단 신병대 군번..
차량으로 긴급방열 ...생각만 해도 아찔 합니다 후덜덜
저희야 편한 군생활을 해서리 선배들의 시절을 그저 이야기 만으로 전해듣죠 ^^;
대대보병들은 똥포 들러매고 ㅠ 그 처량한 눈빛들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는 ㅎㅎㅎ
화기중대 81은 보통 조명탄에 마니들 지원 나가는듯 했던 기억이
이놈으로 사격하다 보면.. 참 잼납니다.. 포같지도 안은놈이 잘조준해서 쏘면.. 명중되면.. 기분 째지죠.. 휴가도 받고.. 오래전일이라.. 다 까먹었지만.. 연속적으로 발사할때.. 포신이 뜨거워지면 오줌 싼답니다..;;; 위어쏠져스에서 나왔었드랫죠
조포훈련 하다 찐빠내면 포신들고 연병장 돌고 ㅋㅋㅋㅋㅋ
쪼그려뛰기 기합받고 ㅋㅋㅋㅋ 암튼 조포훈련할때 진짜 후덜덜 했던 기억이
저희땐 포판 지게 사이에 겨냥대2개 판쵸우의 야삽 등 해서 무게를 재보면
젤 무거웠습니다,
자세는 포다리가 젤 안나오지만,, 무게로만 따지면 포판>포다리> 포열 되겠내여
철원 깔딱 고개 넘을때가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현재는 민방위도 아니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