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엠 뉴 3시리즈를 봤습니다.
여느 도시에서는 많이 보는 차중에 하나 이겠지만 이 좁은 대전바닥엔
정말 몇대 안굴러다닙니다...
비엠 오너 및 많은 분들에게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랍니다.
이겼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냥 저혼자 풀악셀 밟았다는 예깁니다...ㅋ
토요일 저녁8시쯤 오정동 농수산시장부터 쭈욱 한번 따라가 봤습니다.
오 비엠 신형3시리즈 한대가 유유히 가더군요... 비엠 특유의 색상 은색이었습니다.
매끈한 라인에 낮고 긴 차체는 안정감있게 나가더군요.
한밭대로를 타고 함께 우회전을 했습니다. 어차피 저도 그쪽으로 향해서
집으로 갈수도 있어서 한번 가봤는데 비엠 그분께서 제가 심히 따라오는걸
눈치 채셨는지 조금 밟으시더군요. 그래서 저역시 쉬프트다운 그리고 계속 쐈습니다.
다행히 그시간에는 차도 몇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1차선으로 그분은 2차선으로
쭈욱 갔죠. 제가 카메라 앞에서 속도를 줄였습니다만 그분께서는 그때쯤부터 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려드리려고 브레이크를 쫘악 밟았더니 그때서야 그분께서도 브레이크를
밟으시더군요... 전 그리고 천천히 갔습니다. 카메라를 지나서(예술의전당앞)
지하차도 들어가는곳에서 그분이 살짝(?_)밟으시길래 저는 혼자 왕창 밟았습니다.
gps에는 181까지 찍히고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저혼자의 배틀이었을지도 모르나 정말 오랜만에 풀악셀 밟고서 제가 먼저 지하차도를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월평동 쪽에서 유턴해서 갔습니다.
어제 너무 답답한 일이 있었는데 그나마 도로에 차가 없어서 한번 오랜만에
쐇는데 맘이 뻥 뚤린 기분이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 몰라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만 비엠은 분명 풀악셀 또는
밟지 않으셨을 겁니다... 분명히 옆에서 깔짝 대니깐 그냥 악셀레이터를 밟지않거나
안전주행모드로 가셨던 것일겁니다... 쪼마난차가 미치도록 달리니 말이죠...
그래도 안전하게 차 없을때 그랬으니 욕을 하시고 싶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뉴320 325 330 인가 정확히 모르겠네요. 혹시 그 비엠 오너분이 보시면 답글좀
달아주세요^^ 어제 미치도록 혼자 옆에서 달렸던 파란색 클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