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업무를 하는 저로서는 상가지역에 주차할곳이 없으면
어쩔수 없이 길가에 불법주차를 하게 됩니다 ㅡㅡ;
먹고 살자면 어쩔수가 없습니다.
전기사용전검사?라는것을 받을라고 안전공사직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밖에 있기엔 추워서 차 안에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쩍 앞에서 영감님 한분이 텍시를 잡으려고 잡으려고 아까 20분전쯤부터 계속
손짓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애써 외면하고 다들 지나가더군요 ..
아예 막 피해가더군요;;;;
순간 속에서 무언가가 불끈 치고 올라오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야박해진다해도.. 이건아니다 싶어.....
내려서.. 영감님 어디까지 가시나요?라고 물어본후
대신 택시를 잡아드렸습니다...
택시기사분에게 어디까지 가신다고 이 영감님 여기서 택시 20분동안 잡으시던데..
아무도 안스고 다들 막 피해가셔서 추운데 차로까지 나와서 택시잡고 계셨다고
잘좀 모셔주시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좀 아니다 싶은 일이있으면 나서서 할려고 합니다.
좀 착하게 살아볼려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