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0시 30분경 외곽순환도로 성남TG를 지나서 송파쪽으로 빠지기 전이었습니다.
차들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높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차들은 일정 간격을 두고 100~110Km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송파쪽으로 빠지기 전에 단속카메라가 있어서 서서히 속도를 줄여 빠져나가려고 모든 차들이
조금씩 속도를 줄이는데 갑자기 아주 빠른 속도로 차 두대가 속도를 줄이는 차사이로 칼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앞에선 차량은 토스카 뒤 차량은 투스카니 였습니다.
토스카가 갑자기 끼어들면 뒤질세라 투스카니는 그 뒤를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리저리 끼어들다가 카메라가 있는걸 알고 토스카가 급차선 변경하면서 속도 확 줄이며 비상등 켜고
그 뒤에서 투스카니는 제대로 차선도 진입 못하고 차선에 반쯤 걸친채 급브레이크 밟고....
토스카는 단속카메라 지나서 계속 밟아서 나가고 투스카니는 맨 끝차선에서 비상등켜고 속도를 줄여
더이상 따라가지 않는 듯 했습니다.
두 운전자 분들...
혹시 뒤에 따라오는 차량들은 제대로 보시고 그렇게 운전하시는지요..?
두 분들 때문에 뒤 차량들 브레이크 밟느라고 정신없었던거...
제대로 끼어들지 못한 상태에서 차선 밟고 운행할 때 뒤에 따르던 차량들이 해메던거...
배틀도 좋고 차 성능시험하는거 좋습니다.
토스카 밟는거 처음봐서 와~~ 잘 나가는구나 라는거 느꼈고...
투스카니도 역시 말할 것 없이 잘 나가는구나 라는거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차들은 전혀 고려안하시는지요.. 혹시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려고 그러시는지...
제발 다른 차들 고려하면서 운전 하시고 차들이 많이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식으로 칼질하고 급브레이크 밟는거 안했으면 좋겠네요...
혹시 두 운전자분들이 이글 보신다면 한번쯤은 반성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