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역주행...겪어보니 오싹합니다...
올림픽대로에서 미사리로 가는 4차로 길....
앞에 잘 가던 차들이 갑자기 급정지 하더라구요...먼가 사고났군....했는데...
앞서가던 폴크스바겐이 급정거..추돌을 면하기 위해 있는 힘껏 브레이크를 밟아 간신히 추돌은 면했습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던 찰나...
눈앞에 믿지못하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하얀색 레조 (번호판은 공개 안하겠습니다.) 갑자기 서더니 미사리 방향 편도 2차로에서 갑자기 뒤로 도는 것 이었습니다...차라리 중앙선을 넘으면 이해가 가겠는데(중앙분리대가 있어서 못넘어감...)
편도도로에서 그냥 냅다 유턴을 하더니 우리쪽으로 오는 것이었습니다...
새됐다..하는 순간....우리를 가로질러 유유히 거꾸로 (우측으로 나가는 입구를 놓친듯...) 거꾸로
가로질러 가는것이었습니다...
헉!!!
헉!!!!
혹 아줌마? 그것도 아니고 멀쩡히 생긴 아자씨.........헉!!!!!!!!!!!!!
차에 탄 사람들 모두 어이없어 하고...
앞에가던 승합차 아자씨 운전석을 열고 허망한듯....뒤돌아 계속 보시고...
하얀 레조는 유유히......거꾸로 질주하며....
우측 나가는 길로 유유히 빠져나가더랍니다..... 선팅 된 차문을 보니 표정이..아주
당연하다는 듯.....
기가 막혀 암말도 안나오고......
한동안 어이없어 도로에 서있었습니다....
역주행 실제로 보니........기가 막히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