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썩다리 E36M3로 부려 6시간을 몰고 처음가는 트랙에 갔었죠.
딱 하루 주행이라 가기전에 열심히 트랙공부하고 가서 나름대로 즐겼는데.
같은 그룹에 있던 M4............
드라이버부터 범상치 않았죠. 전 최소한 150키로는 넘을꺼라고 생각했죠.
그 예상체중에도 나름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던 그녀.
보통 제가 출력이 약해서 민폐안줄려고 뒤에서 출발하는데
지난주에는 모임 특성상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오늘만 살꺼라고 죽어라 달리는 분들이 저랑(느리니깐) 제 아들놈이랑 Z4M뿐이었다는.
그래서 그녀가 모는 M4도 심심치 않게 따라 붙었는데.
코나에서 죽어라 해서 붙여놓으면 직빨에선 난 분명히 벹트풀고 서서 밟는데
그녀는 날 비웃듯 멀어져 가더군요 난 서있는줄 알았죠ㅠㅠ 난 꼴랑 240마력.
한번은 나 추월하라고 비킨다음에 살짝 악셀친거 같았는데 날 순식간에 쩜 만들더군요 ㅠㅠ.
하염없이 멀어져 가더라는. 에라이.........
트랙에선 운전자의 실력으로 얼마나 출력을 커버할까요?
프로 빼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M4 견적을.....
예전에 f1선수가 앰뷸런스
앰뷸런스운전자가 458이탈리아로
랩타임 대결했는데 f1선수가
아슬아슬하게 이기더라구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