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TM과 더뉴쏘렌토2019 비교
자차보유, 시승기, 인터넷검색 등을 취합한 매니아적수준에서 적어봅니다.
연비, 옵션, 소음은 같으므로 제외! 다른것 위주로 확인해봅니다.
이하 음슴체 쓸게요.
요약.
*기민함은 싼타페가 우위로 느껴지나 실제 수치적 기민함은 똑같은게 함정.
*전체적으로 조금씩 다른게 있으나 거의 비슷함.
*천천히 운전하면 쏘렌토의 고급진승차감 좋음. 가끔은 조금 달리고 싶다면 싼타페.(큰차이는 아님)
*3열쓰거나 캠핑이나 차박한다면 쏘렌토가 유리.
*딱히 짐이나 사람많이 실을일 없다면 주행성과 실내디자인 등을 종합했을때 싼타페가 조금나음.
*디자인보고 고르는것도 좋음.
*야간운전시 시인성은 쏘렌토가 월등.
*둘다 4만쯤 타면 조심히 몰아야....
1. 휠베이스 2,765mm vs 2,780mm
*1.5cm 쏘렌토가 길음.
*기민함 : 두 차량은 똑같은 차대를 사용. 휠베이스가 길면 비틀림강성이 약간 감소해 싼타페가 약간유리. 그러나 둘 다 스포츠주행을 못하는 차량이라 주행성에 차이는 크지않음.
*항속성 : 먼거리를 이동하며 보타를 줄이고 편하게 주행할 수 있는건 쏘렌토가 조금 유리. 그러나 차이는 미미하고 최근 차선유지장치들이 있어 둘 다 편하니 크게 의미 없어보임.
*공간활용성 : 몇몇 기자들이 헛소리하는데 이 차는 1,2열이 전부 리클라이닝이 되는 차라 휠베이스로 공간에 대한 논의는 의미가 없음
*과속방지턱 : 아무래도 이건 조금이라도 긴 차가 유리. 단 몇센티라도 차가 넘어갈때 들리는 각도가 차이나기 때문.
*즉 기동성은 싼타페가 유리하나 크지 않고, 항속성은 쏘렌토가 유리하나 차이가 미미함. 과속방지턱 넘을때는 쏘렌토가 약간유리.
2. 전장 4,770mm vs 4,800mm
3센티차이인데.... 이게 은근히 큼.
* 1열 2열은 상관없는데 3열쓸때 3센티는 은근 큰것이라 1열2열 리클라이닝으로 간격 조정하면 쏘렌토 3열은 그럭저럭 괜찮은 공간이 나옴.(근데 허리각도가 곧고 키큰사람은 무릎이 위로 올라와 아주 편한건 아님)
* 차박하게되면 쏘렌토는 키 180의 남자가 누워도 공간이 조금여유있는데. 싼타페는 조금은 타이트한 감이 있음.
3. 휠너클 재질이 다름.
*싼타페는 알루미늄. 쏘렌토는 스틸. 확실히 싼타페가 좀 더 긴급한 핸들링시 안정감은 있음.
*좀 더 노면에 붙는다는 느낌이 있기는 한데..... 무스테스트는 똑같이 70km가 한계.
4. 승차감.
*싼타페가 좀 더 탄탄하고 쏘렌토가 조금은 폭신한 감이 있음.
*서행시 쏘렌토가 고급한 승차감을 제공함. 휠베이스도 길어 약간
덜 덜컹거림.
*쏘렌토는 속도를 높이면 안좋은 노면에서는 민감한사람과 4세이하 어린이는 구토를 하거나 멀미가 발생하기도 함.
*싼타페는 좀 단단해서 그런일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남.
5. 에바가루날림.
쏘렌토 에바는 뽑기인듯. 필자의 차는 안나옴. 이게 3년동안 안나오다 나오는 차도있고 바로나오는차도 있음. 현재 무상수리중인데 기아가 제정신이면(계속 무상수리하기 싫을테니) 지금쯤은 개선품이 장착되어 나올것으로 추측.
6. 하자 오류
*쏘렌토 녹시트는 지금출고차는 개선
*엔진오일 증가도 올뉴쏘렌토와 구형싼타페의 경우 ECU업데이트 후 엔진회전수증가 및 연비가 필자운전기준 2~3km/l 감소하면서 더 안늘어남. 연비는 예전에는 공인연비를 충분히 넘어갔었는데 업데이트 후 공인연비수준나옴. 현 차량은 문제 없을 것으로 추정.
*기타 도어래치오류, 전조등 등은 개선되어 문제없을듯.
*싼타페는 딱히 크게 문제되는건 아직 안보이는듯 함.
*두차 모두 언덕에서 변속 업시프트가 잘 안되 가속이안되는 문제가 간혹 있는데 저도 경험함. 엔진오일 갈았더니 증상 없어짐.
7. 디자인
*익스테리어 :
올뉴쏘렌토의 경우 뒷면이 너무 밋밋. 더뉴로 바뀌면서 뒷면은 개선되고 전면 범퍼부분은 측면 후면에 비해 너무 화려해진감이 있음. 각이 정렬이 안되어 난잡.
싼타페는 지나치게 많은 선들이 사방에 들어가 있어서 오히려 전체적인 존재감과 디자인을 해치고 있음.
솔직히 둘다 별로이긴한데 싼타페가 신형이란 느낌은 있음.
*인테리어 :
쏘렌토의 디자인이 처음에는 차급을 생각하면 좋았는데 지금은 올드한 느낌이 약간있음.
싼타페는 확실히 신형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조수석쪽 대시보드아래 재질과 마감이 미국차수준이라 아쉬움.
최상위등급의 경우 싼타페는 천장마감이 스웨이드(?)유사재질이라 그부분은 고급스러움. 신형이면서 엠비언트라이트같은 최신요소가 빠진건 아쉬움. 싼타페가 조금은 더 우위인것은 사실이나 싼타페의 계기판의 디자인이 난잡하고 야간시인성은 빨간색이 파란색보다 월등한것은 쏘렌토가 우위.
8. 공간
길이는 쏘렌토 3센티가 길어 더 여유있다고 했지만 실내높이도 쏘렌토가 약간 더 높음. 차박할때 쏘렌토는 앉았을때 머리가 안닿는데 싼타페는 고개를 기울여야 앉을수 있음. 공간 활용은 쏘렌토가 나음.
9. 4륜구동
*둘다 위아마그나사 다이나맥스시스템 사용. 진흙길(비와 진창된 과수원 가볍게 통과해봄) 거친길은 무난히 통과함. 길이 아닌곳(거친오프로드)은 차고가 낮고 저속기어가 없어 어려움.
*중저속에서 비나 약간의 빙판으로 인한 슬립은 훌륭히 해결하나 고속에서 기민한 스포츠성은 기대하면안됨.
*현대가 강조하는 H트랙이 좋은점은 노멀 에코 스포츠모드에서도 구동배분을 미리 해준다는건데..... 약간 더 도움은 받겠지만 이런류의 전륜구동기반AWD들은 후륜구동배분이 최대 50%정도인지라 코너탈출등에서 후륜으로 치고 나가는것이 안됨. 즉 두 차 모두 큰차이는 없으나 그래도 싼타페가 아주 약간은 나으리라 생각됨.
10. 기타 하고싶은말.
* 싼타페에 대한 욕
쏘렌토는 처음 나왔을때 현기 전체차량중(제네시스 브랜드제외) 가장 강력한 비틀림강성과 싼타페보다 1.1톤이 높은 루프강성과 스몰오버랩같은 최신 안전요소의 만족을 이루면서 승차감의 향상 등 한차원 넘는 성능을 발휘했는데....
싼타페는 신차가 쏘렌토를 크게 넘는 성능을 하나도 내지 못함. 지금 나온차라면 무스테스트 77km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것 아닌가. 신형이라면 현기도 기동성이 좋은 SUV가 나와줬어야 함.
큰차에 뭘바라냐 말할수도 있는데 크기로는 D세그먼트지만 C세그먼트의 다른 외제SUV차량들은 크기만 투산크기로 작을뿐 강성을 위한 1.8~1.9톤에 달하는 무게와 235너비의 타이어로 무스테스트를 80km로 통과함. 즉 무게와 타이어더비는 싼타페쏘렌토와 유사함. 80km는 아니라도 D세그먼트SUV의 평균이상은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지
D세그먼트SUV 무스테스트
쏘렌토2018 70km 통과
싼타페2018 70km 통과
티구안 올뉴스페이스 2018 79km 통과
Q5 2017 81km 통과
콜레오스 2017 73km 통과
5008 2017 78km 통과
RX 2016 60~70km 통과
무라노 70~80km 통과
XC60 77km 통과
F페이스 2016 74km 통과
* 이차들은 신차일때는 나름 탄탄하게 달리지만....3년 4만 넘어가면 쇼바가 풀려서 거칠게 몰면 흔들흔들함. 게다가 4만이면 타이어를 후륜을 전륜으로 옮기고 후륜에 새타이어를 끼운 타이밍이 겹칠 수 있어 언더도 더나게 되어 더 불안.
4만마다 쇼바를 교체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니 제발 3만중반 넘어가면 거친운전하지 말길.
상대적으로 물렁한 쏘렌토가 약간 더 심할것으로 추측.
* 소음과 진동대책은 둘 다 예전의 현기가 아님. 2년지나면 덜덜되던 과거 모델과 달리 올뉴쏘렌토는 3만이 넘어가면 조금 소음과 진동이 오르긴 하는데 탈만한 수준. 필자의 차는 4년 4만5천에 가깝지만 소음과 진동은 약간 증가수준이고 7~8만 탄 다른 오너들도 크게 오르진 않았다고 함. 이정도는 프리미엄4기통 디딸에 비벼도 진동부분은 대등한 상태라 조금 놀랐음. 싼타페TM 역시 오래 타더라도 쏘렌토보다 좋으면 좋았지 나쁘진 않을거 같으니 참조.
이상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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