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짧게만 느껴졌던 동계시즌이 거의 끝나가네요. ㅠㅠ
딱 작년 3월 2일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라이센스를 땄더라구요.
그때가 첫경험이었는데, 가지고 갈 차가 애매해서, M4 가지고
갔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고 (제가 너무 못타기도 하고, 그럼에
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어서..)
조금씩 서킷을 다니다가, 벨로스터N 출고 이후에 정말 열심히
다녔던 것 같네요. 물론 중간에 사고가 있었고, 한달 반정도 못
다닌 시간이 있었지만, 그 시간이 여러가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인제는 그래도 접근성이 괜찮고, 평소에 스포츠 주행이 자주 있
다보니, 올시즌 동계는 영암으로 가기로 하고, 정말 열심히 내려
갔던 것 같네요.
함께 해주신 지인분들이 있어서, 너무 즐겁기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고, 제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결과(?)들 또한 나오게
되서 너무 즐겁고 정신없던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겨울이 더 길었으면 했던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던 것 같네요)
지난주 동계 마지막날 작년 슈퍼챌린지 나갔던 지인의 아방스도
처녀주행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처음이라 정말 어리바리
하면서도, 벨엔과 달라서 너무 재미있게 탔던 경험도 해볼 수 있었
네요. 한세션 20분 남짓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처음 타다보니 몇군데 말도 안되게 실수하기도 하고, 제 차량이 아
니다 보니, 적극적으로 타기도 애매하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방스 튜닝 해놓으니, 진짜 재미있더라고요 ㄷㄷㄷ)
다시 그 차로 어택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기에 기념
삼아 영상 남겨봅니다. (보잘 것 없지만 ㅠㅠ)
아방스 타면서, 지인의 피지컬에 놀라고, 또한 제 팔길이에 상심했네요.
시트포지션이 안맞아서, 패딩 깔고 탄 것은 함정입니다. ㅠㅠ
빨리 또 다음 겨울이 오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제 포천도 깨러 가시나요 ㄷㄷㄷㄷ
그 아방스 기계식 LSD의 위엄이죠? ㅎ
맛난거 한번 먹읍시다...얼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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