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차랑 두번째차는 호주유학중에 탔네요
그중 첫차가 랜서~2000년식이였나?
막잡아돌리는데 유학생 친구중 한명이
란에본줄알고 역쉬 4륜이 기차레일처럼
잘돈다닌까 개소리 시전한게 젤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랜서 팔고 시빅8세대로 왔는데
나름 신세계였네요
나가는건 도찐개찐인데
같은속도 코너도는데도 랜서는 비명을
질렀는데 얘는 그냥 후두둑돔.
그냥 노멀하고 만인의 데일리카였네요
그러고 한국으로 귀국해서 첫차.
젠쿱이 막나온시기라 돈이 없던 사회초년생이였지만
막연히 후륜이 끌고 싶어서
후륜 수동매물찾다가 구매하게된
뉴프린스2.0디오엔진 수동
근데 금새 후륜도 후륜나름이지
멀쫌 해보려고하면 비인기차종이라
죄다 수제작이라 포기ㅠ
팔리지도않아서 그냥 눌러버리게됐네요
그러다가 투티터 베타엔진 사제튜닝에
매달리게되고 300마력으로 시작해서
500마력오버까지 찍다가 전륜에 500마력은
아닌거같아서 대략 400마력안팍으로 다니게
됐네요
근데 이것도 지쳐서 게이지 신경안쓰고
리스폰스쩔고 배기음도 청량한 na에 빠지게되었는데요
282/274하이캠에 2미리오바피스톤에
직관풀배기는 과히...전투기 뺨치는
배기소리와 주민신고로 밟지도 못하고
한달도 안되서 팔게됩니다ㅠㅠ
그래서 결국엔 4기통 벗어나보자~6기통으로 가야짓~
했는데 결과는 만족했습니다만..
이마저도 기변병으로 얼마가지 못했는데요ㅠ
그좋다는 뱜의 실키식스를 느껴보자하고
국산튜닝카의 일체형뺨따구때리는 핸들링과
코너링에 눈물을 흘렸지만
역시나 기변병으로 ㅃ2ㅃ2
이번엔 남자는 v8이지 하면서 v8세단을
찾았는데 아직까지도 그많은 v8세단중에
아무감성도 없는 얘를 골랐을까 의문이지만..
머 잘탔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탄오픈카에 아들녀석이 오픈카오픈카
외치고 열광해서 마눌님차까지 오픈카로 뽑았는데
요즘은 내가 뚜껑따고싶어도 아드님이 뚜껑닫으라고
하시네요ㅠㅠ
다음차는 997터보랑 f430으로 가고싶네요~^^;
생각나고 폰에 저장되있는거만 대충올려도
한가득인데 어차피 기변기추해도 안망해요~~
그냥 지르십시요~^^차는 은행이 사주고 용기로
지르는거임~~
옛여친 시승기는 무적권 투따봉 드려열!
재미가없더라구요ㅠㅠ
그때당시만해도 해치백은 국내에서
외면당하던 디자인이라 한몫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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