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거리가 왕복 80~90km정도라 기름값문제도 있고 기존차량의 마일리지가 너무 많이 올라가서(1년 4만키로주행)
고민하다가 볼트ev구매했습니다.
1.출고되어서 집에 도착한 날입니다.
기존에 타던 A7과 모닝과 같이 나란히 세워놨습니다
첫날은 그냥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법만 만져보는걸로...;;
2.어쩌다 보니 3대 모두 해치백타입의 차량이네요...(모닝은 이제 중고차로 팔려갔습니다 ㅠㅠ)
세단형 차량보다 생각보다 편리한점이 많습니다.
아마 앞으로 차량구입시 해치백형태의 차량을 구입할듯합니다.
3.새차지만 그래도 기분상 다음날 바로 세차한번해줍니다^^
뭐 누가 물어보더군요....전기차인데 세차해도 되냐고;;;;
그럼 비오면 운전하다 말고 어디 지하로 들어가야되냐고 말했더니... 그...그러네요...;; 하더라는...
전기차도 세차하고 비맞고 운전해도 상관없습니다...ㅠㅠ
다만, 폭우시엔 외부에서 충전은 삼가하는게 좋겠다는게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4. 뭐 이렇게 실내에서 충전이야 아무 상관없지요^^
저도 전기차 구입전엔 충전인프라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충전소가 엄청많습니다.
물론 거주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서울포함 수도권 도심지역 거주하시면 아마도 계신곳 반경 차량으로 10분안에 충전가능한곳이 5군데 이상나옵니다.
집밥(집에서 충전)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환경부에서 설치한 급속 충전기 및 동사무소등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만 사용하셔도 운행에 큰 지장없습니다.
물론, 기름차보다는 신경쓰이고 오래걸리지만 제 기준에선 크게 지장이없네요....
5. 대략 주행보조 기능은 이정도 있습니다..
6.계기판입니다.
왼쪽이 배터리게이지입니다. 사진상 약75%정도 충전상태이고 주행가능거리는 현재의 운전습관으로 291km 가능하고 얌전히 운전하면 344km x같이 운전하면 238km 가능하다라고 표시해줍니다.
액셀off시 회생제동이 작동하기때문에 특별히 연비운전안하고 그냥 흐름따라 맘대로 주행하면 대부분 가운데 표시된 주행거리에서 5~10%정도 더 주행가능합니다.
RPM게이지는 없구요 시동키면 오른쪽하단에 ready라고 표시됩니다... 그럼 출발하면 됩니다
처음엔 아무소리가 안나서 당황했지만 금방 적응됩니다.^^
왼쪽에 있는 파워게이지는 액셀 밟는 양에 따라 소비되는 전력 및 회생제동시 회수되는 전력양을 나타내줍니다.
7. 지하주차장이 좀 어둡네요...;;
대충 실내는 이러합니다... 밝은 사진이 없네요...밤에 이렇게 무드등 들어옵니다...;;
계기판은 8인치이고 가운데 모니터는 10.2인치입니다.
라디오 볼륨 및 공조기 버튼은 물리버튼으로 따로 배치되어 조작이 쉽습니다.
제가 구입한 차량은 프리미어등급으로 최고등급에 추가옵션(세이프티 패키지)까지 모두 넣은 풀옵션입니다.
옵션으로는 자동주차, 핸들열선, 앞뒤좌석 열선시트, 전방추돌방지, 보행자감지, 차로이탈보조, 후방카메라,
전자식주차브레이크, HID전조등, 보스오디오,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오토 지원 등이 있습니다.
부족한 옵션으로는
선루프, 전동시트, 통풍시트, 스마트크루즈, 내장형내비게이션, 후진시자동하향 사이드미러
등이 좀 아쉽네요....
아직 운행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는 매우만족합니다.
차량의 옵션이나 급을 떠나서 만족도로만 본다면 기존에 운행중인 차량보다 훨씬 만족합니다.
참고로 차량의 가격은 옵션포함 4919만원 정도이고 등취등세가 140만원까지 지원되어 총 구입가격은 약 5100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지원금+기타할인 등을 받아서 구입하였습니다.
유류비(?) 궁금해하실텐데
현재 전기요금이 급속 1kw당 173원입니다
1kw당 약7km정도 운행가능합니다.(공식연비는 5.5)
대충 100km 정도 운행하는데 2500원정도 들어갑니다.
완속의 경우 요금제가 천차만별이고 시간대별로 그리고 계절별로 요금이 상이합니다.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는 1kw당 30원 정도이고
제가 엊그제 동사무소에서 충전한 완속요금은 1kw당 70원 정도 였습니다(이게 가장 일반적인 금액)
대충 100km주행시 1000원정도 들어갑니다.
집에서 콘센트에 꼽아서 충전하는 이동형충전기를 사용하시면(전기차 차주에게 통신모뎀을 통하여 개별부과됩니다)
100km 주행시 500원정도에도 가능합니다.
자동차세는 1년 13만원 나옵니다
추가로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이고
일부 민자도로의 경우 무료통행입니다.
저같은 경우 과천의왕도로를 이용해서 출퇴근하는데 현재 전기,수소차는 통행료 면제입니다.
하루왕복 1800원인데 이것만해도 한달에 4만원가까이 절약되네요...
보험료도 간혹 물어보십니다.
볼트EV의 경우 미국산차량입니다. 보험사에 수입차량을 등록되어 있습니다.
국산차보다는 비싸지만 터무니없는 금액은 아닙니다.
보험료는 개인별 편차가 매우 크다보니 제기준으로 말씀드리면
35세이상 부부한정으로 60만원나왔습니다
기존 모닝의 경우 35만원정도 나왔습니다.(조건동일)
a7의 경우 90만원정도 나왔습니다.(조건동일)
아직은 새차이기도 하고 전기차 특성상 오일류가 거의 없어서 다른 유지비는 크게 없을듯합니다.
배터리 가격 걱정하시는데 비싼건 맞습니다. 대략1300만원정도로 알고있습니다.
허나 사고시엔 보험처리이고 그리고 구조상 사고로 배터리가 손상될정도이면 차량이 반파이상입니다...;;
간혹, 하부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손상되신분들 계시던데 어차피 보험 자차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물론 보험비 인상은 피할수없겠지만 제 생각엔 일반 기름차도 그런한부분 다 걱정하면 차량 운행못할듯합니다.
기보유한 a7역시 말많은 미션같은경우 기본수리비 3~400만원이고 센터에서 통채 교환시 천만원 넘어갑니다...;;
충전이 기존 기름차에 비하면 불편한건 사실이지만 운행이 힘들정도로 불편하진 않습니다.
특히 집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보조금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안사실꺼면 모르겠지만 사실 생각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구매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다른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저도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 운행하면서 알게된 것들은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 지역내 공영주차장은 두시간 무료 이후 50%
할인이죠 이거 엄청편합니다 시내나갈때 ㅎㅎ
전기차는 빨리사서 많이타는게 개이득
근데 사람이 항상 많네요...;;
집앞무료급속+회사앞 동사무소 완속+파워큐브 사용하면 나름 저렴하게 운행가능할듯합니다
휠 훨씬 가볍습니다.
미국에서 타는데 미국 포럼에서 가장 많이 하는 튜닝입니다
그리고 이미 아실수도 잇지만 기어변속 L 로 해야지 원패달 되는거 모르시는분들 많더라구요
L로 하시고 적응하시면 운전 더 편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충전 완충 하지 마시고 80%-90% 하시면 배터리 더 오래갑니다.
그리고 어짜피 매일 하시겟지만 자주 하시면 더 오래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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