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30분에 부지런히 출발~
날이 추워졌는지 공기압 경고등이 떴네요 ㅎㅎ
가평 휴게소에서 공기압 보충 좀 하고
다시 춘천으로 출발~
느랏재는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요 사진으로 대체~
정상에 전망대라고 검색되긴 하는데
어딜봐서 그게 전망대인지 ㅠㅠㅠ
여기는 배후령입니다.
등산객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버스로 막 실어나름 ㄷㄷㄷ
배후령 정상이 춘천과 화천의 경계더라구요.
무려 38선 비석이 있음 ㄷㄷㄷㄷ
귀가 완료 후 평균연비가 6.9 ㅠㅠㅠ
주행거리는 350km정도 ㅎㅎ
기름통 거의 비웠네요 ㅠㅠㅠ
느랏재는 춘천IC에서 가까운데
노면이 아주 좋고 비교적 코너가 완만한 고속코스인데
코너 중간에 R값이 줄어들고 늘어니고
더 말리고 더 펴지고 하는 코너가 많아서
방향 수정하느라 정신없고 자칫 위험하겠더라구요.
특히 내리막은 브레이킹이 하드코어네요.
브레이크 부담이 큰 편이고
얼마전에 말했던 하중이동 스킬도
많이 필요한 길이더라구요.
이런 무서운 길에서 바이크를 어떻게 타는지
신기합니다 ㅎㅎ
배후령은 차량 통행량이 적어서
거의 버려진 길 같아 보이는데
아스팔트가 마모되어서 노면이 아주 거칠었습니다.
굵은 사포 생각하시면 될 듯.
노면 소음이 어미어마하네요 ㄷㄷㄷ
노면에 요철이나 땜빵도 많은 편이어서
계속 타면 하체 어딘가가 털릴 것 같음 ㅠㅠ
그리고 길 전체에 타이어자국이 ㅎㄷㄷㄷ
정상 공터엔 타이어자국이 꼼꼼하게 칠해져 있..ㅎ
길 자체는 직선보다 코너가 많아서
감속할 일이 적은 편이고 좌우 조합이 좋네요.
근데 기어비가 매우 애매하게 걸리더라구요.
2단 넣자니 퓨얼컷에 금방 걸리고
3단 넣자니 힘이 없고 ㅠㅠㅠ
암튼 코스 길이도 꽤 길고 힘들었습니다 ㅎ
느랏재나 배후령이나
주변이 민가 없고 한적한 건 좋은데
집에서 멀어서 다시 가긴 힘들 듯 ㅠㅠ
춘천 산길 시승기
끝
.
아..고속250 ㅇㅈ...
전륜차가 후륜차 된듯한기분
차가짧은데 출고타이어 미끄러운 게 재미있을 줄이랴...
헤어핀 다운힐 과 매치가 좋으내요
크흡..ㅠ
혀남정도 1시간 30분은 기본이고
서울 위로는 걍 답이없죠
너무 싫음 *.*;;,
3단 괜찮지 않아요? ㅎㅎ
물론 좋아질 일은 없겠지만요 ㅎ
배후령은 제가 휴가복귀하는데 눈이 제법 쌓였는데 택시기사분이 아들같다고 스노체인도 안감고
화려한 강원도 택시 스킬로 넘어버리신 애기수준 코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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