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번주 금요일에  직원들과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는데.  대략 20명쯤 모이는데.

실속 전혀없이 나만 남자...........................

크리스마스 파티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게 전통이라  2019년 지구최강호구가 되는 날입니다 ㅠㅠ.

이 여인들도 공짜라면 소도 잡아먹는 여성들이라 술집에서 탭을 놓으면 아마 말술을 마실거임.

실속없이 혼자 남자인 나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분명히 같이 마시자고 할게 뻔한데

작년에 취한채로 엉기는 처자들 떼어내느라 다음날 팔이 아팠던 악몽이 되살 나는군요.

파티에선 대강하는거 싫어서 샷을 걍 돌리는게 또 취미인지라. 

(애들 가르쳐 줘서 이젠 샷하면 다마시고 빈술잔 머리에 붓는건 잘함 ^^)

올해에는 좀 안 취하고 싶은데

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여명 808인지가 좋다고 해서 세캔 사봤는데 무슨 방법이 가장 나을까요?

이젠 늙어서 정말 못마시겠어요.

클럽 죽순이 셋이서 벼르고 있는데 걱정됨.

같이 마시다가 죽을까봐.  윗짤은 클럽 죽순이중 한분.  인생이 술임.....작년에 같이 마시다 죽을뻔함.

금요일에 승부 봐야 함다.   쓰러지면 자기집 소파에서 재워준다고 했어요..

아마 잘 못마실수도 있음.  3주전 저녁이랑 와인 마시면서 인생상담 해주고 헤어지면서 힘내라고 안아줬는데

젠장 뼈밖에 안남았더라는.  일단 내가 체력에서 우위....^^

그럼 즐거운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