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앤토 스킬
'힐앤토' 한번 쯤 들어보셨죠?! '힐앤토'란 레이싱이 또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수동변속 테크닉으로 제동, 시프트다운, rpm보정의 세가지를 동시에 구사하는 기술입니다. 힐앤토(Heel and Toe)는 수동변속기 차의 스포츠 드라이빙 기술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힙니다. 힐앤토 동작은 발가락으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뒤꿈치로 액셀 페달을 치는 게 핵심입니다. 주의할 사항은 드라이버가 '코너링 도중에 가속을 미리 준비한다'는 게 목적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힐앤토 흐름도
'슬로우 in 패스트 out'의 대원칙에서 모든 자동차는 코너를 들어가기 전에 적절한 속도로 감속하고 코너를 나오면서 가속하며 빠져나오는데 다시 가속할 때 기어가 고단일 경우 가속력이 낮아지게 되므로 코너를 진입하기 전에 저단으로 기어를 내려야 합니다. 레이싱이나 스포츠 드라이빙의 경우 변속이 매우 빠른데 이렇게 빠른 시프트다운을 할 때 rpm보정이 없으면 차가 울컥거리게 되고 당연히 이것은 랩타임의 손실로 이어지므로 rpm보정이 필요하죠! 그렇다고 코너에서 횡가속도로 그립을 모조리 사용하는데 제동이나 시프트다운을 하면 차는 바로 스핀상태에 빠지므로 코너에 진입하기 전에 제동과 시프트다운, rpm보정을 모두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힐앤토를 이용한 코너 탈출 방법
힐앤토 스킬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위의 이미지 참고) 먼저 코너에 진입하기 전 오른발로 브레이킹을 하면서 왼발로는 클러치를 밟아줍니다. 이 때 기어를 저단으로 변속하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는 오른발의 뒤꿈치나 앞꿈치를 이용하며 엑셀레이터 페달을 쳐줍니다. 그리고 클러치를 연결하고 브레이크를 풀며 코너에 진입하면 멋진 힐앤토가 완성되지만 오른발이 브레이크 페달을 일정한 답력으로 밟아야 하고 자기 차의 기어비를 정확히 꿰뚫어 rpm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정해야하므로 상당한 고급 기술에 속합니다. 힐앤토는 투어링 카에 주로 쓰이지만, 힐앤토 도중 오른발 뒷꿈치가 허공에 떠 있으므로 바닥에 고정이 안 되어 조작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토앤토로 힐앤토의 한계를 넘긴 힘들까요..
저한테는 무한루프급 딜레마 입니다 ㅠ
무조건 힐앤토가 답이 아닌
일관성이 유지되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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