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반갑습니다 :)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 입에 더 오르락 내리락 하는 E92 M3 세달 시승기? 그냥 적어보아요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할 것 도 없고 혹시나 관심 있으신분이 계실까하고 그냥 두서 없이 써보아요
차는 저의 유일한 감정이였는데 디젤만 타다보니 감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성을 찾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놈의 감성 ㅋㅎ
음.. 감성.. 감성.. 유튜브 보는데 E92 M3 평이 좋네요..? 그때부터 유튜브에 E92 M3 검색해서 다봤어요
오메~ 잠이안와요 8기통 자연흡기 E92 M3 동영상 보다 잠들다가 새벽에 깨서 또 보고있어요;; 일도 손에 안잡혀요..
그러다 SK엔카에서 괜찮은 매물 몇 건 놓치고... 찾다가찾다가.. 구경이나 해보자.. 인천M파크네요~~~~~
제가 M파크 욕도 많이하고 사기도 당해서 안믿었는데 구경이나 해보자하고 갔는데
요세 M파크 엄청 죽었네요 허위도 이젠 김포 국민촤촤촵으로 많이 빠졌다하고 시승도하고 구경도하고
차는 깨끗하네요.그래서 일단 한 번 참고~(안팔릴거야~~ 최면~~)
그리고 그 다음주에 계약했습니다
E92 M3 샀어요, 미쳤어요,그렇게 비싼 차는 아니겠지만..
프로 디젤러가 고급유 자연흡기8기통이라니.. 싸인하면서도 이래도되나 싶고 구매 했는데 설레임? 그런거 없어요
뭔가 좋은데 착잡하고.. "아... 잘한건가.. 아 괜히샀나.. 아.. 기름 많이 먹을거같은데..하..." 집까지 오는 30분을
혼자 중얼중얼거리면서 와서 세워보고 또 보고 내차 맞나 키 눌러보고.. 그러다 보니 3달 넘게 탔어요
3달 동안 한 2500km정도 탔네요..
서론이 정말 길었어요 제가 말이 많습니다 그냥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요세 보배가 정치판에 시배목이 많이 죽은거 같아 즐겨찾기 보배드림을 저도 잘 안들어오게되네요..
제가 21살때 군입대전에 친구랑 같이 자유로휴게소가서 m3,c63,isF 구경하고 그랬는데 다들 잘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e36 318바디에 m엔진 이식하신 분도계셨고.. 빨간 e92 m3 태워주셨던분도 계셨고..
어린나이에 차 하나 좋다고 쫄래쫄래가니 많이들 알려주시고 태워주시고 정말 감사했는데
그 당시 시배목..바보드림..생각하면 그때가 정말 모임의 절정이 아닌가 싶어요
사건사고도 많고.. 항상 생각나는 신미남400마력 투카도 생각나고 하하 아무튼!
그때 e92 m3 타보고 꼭타봐야지..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이아닌 8년전에 E92를 꿈꿔왔네요
심히 떨어진 중고가격 덕분에 이제서야 타게되었어요 ㅎㅎ
다들 유지비 궁금하시죠..??
일단 가져오고나서 오일류 교체했습니다
헤드라이트 물세서 수리하고.. 발라스터도 교환
외부 광택 유리막시공 + 실내 가죽 크리닝
타이어 다되서 타이어 교체
프론트 립이나 사이드미러커버 알리에서 구매해서 달았습니다
그리고 말고 돈들어간건 기름값 밖엔 없네요~ 5만원 넣으면 한 200키로탑니다
트립에는 연비 4.5km 나오네요, 다들 정속주행하면 괜찮다곤 하는데 디젤 타던 저에게는
뭐든 안나옵니다.. 고급유 평균 4.5km인데요 뭘.. 답답할때 동네 마실이나 한바퀴돌고..
기름 3만원 넣고 집오고 그렇습니다 전 참고로 차 볼 줄 모릅니다 사고내역만 잘보네요..
차 보라고 띄워줬는데.. 뭘 알아야볼텐데.. 가져오고나서 샵에 가져가니 누유가 하나도 없다네요
차 잘보고 가져왔다는데 중고 뽑기운이 다행이.. 도와줬네요 딜러가 솔직하게 상담 다해줘서 그거 믿고 사왔는데 다행입니다..허허
다행히 고질병 엑추에이터(1개 150만원 총2개 들어갑니다)도 교체해놓았고..
미션오일팬도 교체(약 130만원)까지..크.. 큰돈 나갈건 혹시라도
로드베어링쪽 하나 남았는데.. 이건 굳이해야하나 싶네요..하면 마음 편하다곤하는데
이미 해놓았을수도 있겠네요...확실하진 않습니다ㅋㅎ
다들 e92 걱정 많이하세요 제 친구들도 걱정했어요 차량가져오면 주머니에 1500나가는거 금방이라고..
로드베어링에 엑추에이터에 한방에 팡팡팡 터지면 돈 나가겠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진 이상이 없어줘서 고마울따름입니다
전차주님 흔적을보니 다행히 차를 많이 아끼셨더라구요..
블랙박스도 장착당시에 제일 비싼제품... 보조베터리도 그 당시에 제일 좋은제품..
쿠폰북까지 챙겨주시고.. 감사한 떡이 굴러들어와서 즐겁게 타고 있습니다
E92 M3.. 언제 터질지 아직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쌩쌩 잘 달려주세요..
요즘 날이 좋아 창문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바랑~바랑~ 배기음 그리고 8기통의 엔진음 답답한
직장스트레스가 훨훨 시원하게 날아갑니다 제가 찾던 감성이 여기서 나오는것 같네요..
차도 시원하게 나가주고.. 요즘나오는 이빵터보들에 비하면 그렇게 빠릿빠릿하진 않아도
감성 하나로는 나쁘지 않네요 :)
e92 m3 관련하여 롱타임시승기는 아니지만.. 그냥 즐거운 추억인지라 써보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나름 카푸어라 차량 수리 엑셀정리하고
예방 정검, 정검비용까지 엑셀로 정리하고 다니는 준비된 카푸어입니다 ㅋㅋ 그럼 다들 안전 운전하시고..
날이 많이 좋지 않지만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카라이프 즐기세요!!
보배드림은 자동차커뮤니티잖아요~~~~~~~ 그럼 다들 월요일 힘내세요!!
E92 M3는 고속으로 쏘면 연비가 오히려 좋아집니다.
dct도 저속구간에선 뭔가 합이 안맞아요 저능아처럼
고속에서 고rpm으로 타는 차입니다
저는 E92는 DCT로 알고있습니다~~~
탈만합니다~~~ 좀 쏜다그러면 게이지가 다는게보이네요~~
잘계시죠~? 곷미남인거 티나나요.. :)ㅋㅋㅋㅋㅋㅋ
CLS63 와 더불어 소유 해보고 싶은 차네요ㅠ
추천 드립니다!!
올드카로들어갈 것 같아요~ 이제 곧 10년차인지라....
cls63은 지금봐도 멋진..배기음은 이구이가 깨갱합니다..하하
E92 M3는 고속으로 쏘면 연비가 오히려 좋아집니다.
dct도 저속구간에선 뭔가 합이 안맞아요 저능아처럼
고속에서 고rpm으로 타는 차입니다
고속도로에서만 재밌습니다 후..
참고하겠습니다!
델꼬와서 기본적인 케미컬류 교체하고
서스.휠타.배기정도만 만지고 타고싶네요
말씀하시는거죠?ㅎ아무리 민트급이지만
가격이 크크 고민하기는했습니다.
민트급은 가격이 넘사벽이던데 ㄷㄷ
년식 저랑같으시네요 전 이제 81xxxkm 주행주입니다
스로틀은 전차주분이 해놓으셨고 미션오일누유는 심하진않았는데 예방차 미션 내리고 싹 작업하고
그때 가져와서 오일 전부 다갈고 타이어 다되서 ps4s 낑가주고
그랬더니 돈이 후드득.....ㅠㅋㅋ
년평균 5천키로 타서 거의 지하에만있네요ㅠㅎ 출퇴근용에 회사차도있다보니..
주말에만 찌끔찌끔타고있는데
저도 드림카였든지라 돈이 박살이나긴해도 아직은 좋드라구요ㅋ
안운하세요!
E92 함타고 쭉쏴봤는데 졸라빨랐습니다ㅎㅎ
부러운 시승기 너무 잘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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