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제 주행을 끝으로 사실상 끝난
“2020 KIC 동계 시즌”
의외의 변수로 인해 많은 일정들이 밀린 가운데, 동계 시즌 역시도 연기, 그리고 또 연기를 거듭하며, 사실상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 (날씨가 더이상 동계는 아니니..)
동계 시즌 시작과 동시에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로 연습만 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그동안 어쩔 수 없이 미뤄왔던 많은 것들이 있었기에 동계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었고, 하드웨어 부분에선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상당히 부족한 역량과 경험부족이라는 약점을 가진 상태에서 거의 매주 변화된 차에 적응하기란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 해준 분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이 마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정말 세세한 부분이 남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모자란 내 실력을 “차빨”로 타보려는 욕심 때문인 것일지도.. (덕분에 미캐닉이 엄청난 시련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기도..)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여전히 배울게 너무 많으니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 올해도 괴물같은 분들의 뒤에서 함께 달리며 즐기고 또 배울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동계를 이렇게 마무리 하게 되네요 (물론 다담주에 영암으로 또 갑니다 ㅎㅎㅎ)
ps. 처음으로 사본 진단기, 진짜 짱이듯요. 현장에서 마음의
병 (그리고 궁금함)을 치유해줌!
이런 포스가 읍네요ㅠ
추천2접니다
영암도 문 닫았는데 인제라도 ㅋ.ㅋ
차량도 조금 더 손봐야할 것 같고, 손봐서 다담주부터 테스트해봐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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