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운전하는동안 차는 10대정도 갈아치운듯...
그중에 경차는 없었으나 이번에 출퇴근용 경차 하나 구입함.
경차타는 무개념은 무시한적 있으나 정상주행하는 경차를 무시해본적은 없음.
2년반전에 카마로ss를 구매해서 출퇴근을 하다보니 유류비가 너무 압박이었음.
계산해보니 평균 1년에 약 650만원정도가 유류비.
보험/세금/타어이만 해도 1년에 천만원이 깨짐.
하지만 카마로는 좋아서 팔기 싫고 출퇴근 용도로 경차를 구입함.
카마로는 우선 주차장에 봉인.
연비/유류비/세금등 가장 저렴하게 탈수 있는차.
무려 모닝/LPG/수동/10년식/22만키로
직거래로 150만원주고 이전비 4천원들고 보험 추가해서 이제 4일정도 탔음.
아무래도 연식/키로수가 있다보니 고속은 불안함.
게다가 수동이라 오르막에서는 긴장탐.
확실히 연비 장난 없음.
오늘 아침 출근길.
신호가 바뀌어서 출발을 하는 찰나에 뒤에서 오던 투싼이 쌍라이트 켬.
빨리 가라 이거지.
아니 신호 바뀌자 마자 브레이크등 꺼지고 출발하는거 알았을텐데도 왜 쌍라이트질인가...
카마로 타면서는 뒤에서 쌍라이트 받아본적이 정말 2년넘게 한번도 없었음.
그전에 타던 차들도 마찬가지였고.
아직도 경차 무시하는 경향이 많이 있는것 같음.
고속도 110 이상은 불안해서 안밟고 1차로 주행은 꿈도 못꿈 ㅎㅎㅎ
그래서 쌍라이트질 받아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아침 기분이 상해서 여기 하소연 하러 옴 ㅜㅜ
이상하게 내가 모닝을 타고 내릴때 주위 시선이 신경쓰임.
아무래도 남자는 하차감이다보니 혼자 예민함.
카마로에서 타고 내리는 느낌과 모닝에서의 느낌 차이.
사실 아무도 신경안쓰는데 혼자 이럼 ㅎㅎㅎ
그래서 모닝에 썬팅이나 좀 해야겠음. 지금은 실내가 훤히 보여서 ㅎ
후방감지기나 후방카메라 없다보니 후진 조심히 함.
블랙박스 없다보니 안전운전 하게됨.
ABS 없다보니 과속 안하게 됨.
하이패스 없다보니 통행권 뽑음.
오토라이트 없다보니 전조등 안끄고 내림.
리모콘키 없다보니 문 안잠그고 다님.
블루트스 오디오 없다보니 라디오 듣고 다님.
네비게이션 없다보니 휴대폰 거치대 필요함.
오토파킹 없다보니 사이드 안땡길때 있음. ㅡㅡ.
백미러 자동 접힘 없다보니 신경 안씀 (카마로도 어차피 없음 -_-)
버튼시동 없다보니 키 구멍 찾기 힘듬.
차는 모닝인데 받은 키는 현대 마크 들어가있음 (복사를 하려면 기아로 하던지..)
추천 2개 접니다..*.*;;;
횽!
안운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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