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벤츠 E300 2.0터보
(5000km주행 신차~2만km 현재 )
승차감은 100점 만점에 85점입니다.
약간 묵직한 중량감과 고급진 고속주행질감은 아쉽지만 제가 제일 싫어하는 후진동은 없습니다.
핸들링도 무난했구요.
한 참 더 타보면서 더 느낀점은 "딱 표준인 차" 라는 느낌이네요......요렇다 저렇다 색깔이 없는
노면 방음은 캐딜락 대비 상대적으로 좀 미흡하고 묵직한 중량감과 차체강성은 떨어집니다.
저는 벤츠에서 가장 안타까운건 외관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마크떼면 중국차 수준인데 사람들은 벤츠라는 선입견을 갖고 좋게들 보고 있으니.....ㅎ
곡선도 아니고 직선도 아니고 본넷트 라인은 내리깔고 ...차체 코너부를 오그라들게 디자인해서
차도 작게 보이고 해드램프나 콤비램프 테두리 라인은 지렁이 곡선이고....
실내 디자인은 아주 멋지지만 계기판은 넓은 LCD인데 독특은 한데 저같은 메니아들에게는 ...별루...
버튼이나 기타 조작 편의성등은 좀 작기도 하고 약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ISG 자동시동꺼짐 장치가 무조건 켜지게 되어 자주 섰다가다를 반복할때 불편하고
이 스위치가 무조건 켜지게 되는게 아니라 시동 후 선택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바꾸어야 합니다.
불편해서 스위치를 꺼도 드라이브 모드를 바꾸면 다시 살아나는 ...흐미~~(다른회사들도 동일)
가솔린 2.0터보 직분사인데 아이들링 소음이 밖에서 들어보면 완전히 디젤엔진소리입니다.....ㅋㅋ
차량 인수 시 딜러에게 디젤차 가져온거 아니냐고 물어봤었죠....ㅋ
그러나 실내에서는 아무 문제는 없구요...
오디오 소리도 아주 좋습니다.
FM으로 듣는 데도 고음이 찰랑찰랑 ...저음의 묵직하고 풍성한 맛은 좀 부족하지만 95점은 줄 수 있겠네요.
실내공간은 후륜구동 차 중에서는 가장 넓게 빼낸 듯 합니다...현대차 수준으로.
총평은...
외부 디자인이 아니다...승차감이 고급지지 않다...다만 편안하게 운전하기에는 좋다....초고속에서
하체 안정감은 우수하다.
2013 캐딜락 2세대 CTS 3.0 V6
(6만km 중고차)
개성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멋진 디자인
실내 댓쉬보드 디자인도 내가 좋아하는 Y-형 스타일.
차량 크기도 무리하게 크지 않고 소나타보다 약간 작은 크기라서 운전하기가 아주 편안함.
뒷좌석 공간이 약간 아쉽긴하지만 그렇다고 좁아서 불편할 정도는 아님.
Bose오디오 - 미국차들이 차량 품질은 좀 부족해도 오디오는 역쉬 좋음...그러나 약간 탁한 소리.
라디오 튜너 성능이 조금 부족하여 고음이 부족함
.
묵직한 중량감과 70km이상에서도 뒤에서 주~욱 밀어주는 주행감이 일품임.
벤츠나 비엠도 보통은 80KM 이상되야 이런 느낌이 나옴.
핸들링도 아주 정확하나 약간 힘이 필요함.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 경향이 좀 있음.
가속시 80km넘어서면서 6기통 V6 다운 폭발적 가속감이 일품입니다.
다만 오토미션의 동력전달감이 나쁘진 않은데 느낌상은 조금 헛도는 느낌이 살짝 느껴지며 ,
서스펜션이 약간 출렁이는 맛이 있음.
방음도 좋아서 고속주행중 아주 편안함...터덜거릴 시 후진동도 없어서 아주 편안함.
연비는 시내 8km , 고속도로 항속시 12.5km 나옵니다....
어쨋든 미국차 이미지를 불식 시킨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제네시스 G80
(6천km 신차)
외관 디자인은 갑입니다.....
균형미 있고 카리스마도 넘치고....
묵직한 중량감과 주행시 뒤에서 밀어주는 주행감 그리고 폭발적인 동력성능등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독일차나 미국차에서는 없는 터덜거릴시 후진동(상하로 터덜거리는 , 미세하게 상하로 움직이는)이
아직 남아있다는 거죠....
제일 안타까운 느낌입니다....
이것 또한 쇼바 감쇄력을 약하게 세팅해서 그런겁니다...
스포츠모드로 바꾸면 이 후진동이 사라지던데 이것만 봐도 쇼바 세팅이 좀 약하다는 걸 증명하죠.
그러나, 스포츠모드로 바꾸면 뒤에서 주~욱하고 밀어주는 상쾌한 주행감이 사라지니.....(이는 벤츠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고속주행시 핸들을 급히 돌리면 차가 늦게 따라오는 느낌과 더 급하게 움직이면 후륜이 따로노는 듯한
느낌이 좀 심각하죠.
중량이 무거운(2톤) 원인도 있지만 쇼바만 감쇄력을 20%정도 올려주면 많은 것이 해결 될 겁니다....
링크류 부슁도 강성을 올리고요.
사실 어렵지 않은 개선인데 현대차 엔지니어들의 고정관념(쇼바를 강하게 가면 딱딱하게 노면느낌이 전달되거나
승차감이 딱딱해질거로 생각하는)이 문제로 보입니다.
언제나 개선이 되려는지......답답하네요
그리고, 실내 시트....여전히 엉덩이부가 좀 물렁합니다.
좀 단단하게 만들어져야 장시간 운전이나 이동시 편안한데 ....이것또한 아직도 고정관념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물렁하고 푹신해야 편안하다는...자동차는 좀 다르지요)
댓쉬보드 디자인도 송풍구나 기타 디자인이 비대칭형이라 좀 어색하고 계기반 각도도 시선과 불일치하고 ...
오디오 공조기부 테두리가 직선이라 언매칭이고...어쨋든 댓쉬보드부 고급감이 좀 아쉬웠습니다....
다만 뒷좌석 공간은 아주 좋았습니다.....이는 현대차가 세계 최고수준으로 갖고있는 실력입니다.
나이가 좀 있는분들은 왜이리 승차감이 안좋냐 하는 말이 좀 나옵니다.
물침대 서스를 좋아하시니 G80급의 주력 고객층에 맞추다보니 물렁한 느낌이 심한듯..
나이가 좀 있는분들은 왜이리 승차감이 안좋냐 하는 말이 좀 나옵니다.
물침대 서스를 좋아하시니 G80급의 주력 고객층에 맞추다보니 물렁한 느낌이 심한듯..
스포츠모드 수준으로요....스포츠모드시 승차감은 단단하지도 않고 물렁이지도 않고 딱 좋습니다.
이클 300 타는 제 지인이 그랜져 렌트 타보더니 지차보다 더 편안하다고 하던데요
저 또한 벤츠 E300 (17년식임) 보다 그랜져IG 가 훨씬 편안한 승차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버님이십니다...
TG나 오피러스같은 승차감을 좋아하시니
조금 단단한편에 19인치다 보니 좀 단단한감이 있는데 안좋다고 하시네요. ㅎㅎ
17~18인치로 다운인치 히시길 추천 드립니다.
19인치 이상은 무조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지금 20인치(크라이슬러 300C 디젤)인데 승차감이 제일 불만입니다.
18인치로 바꾸려하는데 적당한 상태좋은 휠이 안보이네요...ㅠㅠ
자동차 회사들도 그거 쓰잘떼기 없는거라는거 다 아는데....법때문에 ㄷㄷㄷ....
피하는 방법이 본 배터리 말구 다른 배터리로 작동하게 해둠
인터넷 보니 부품 한두개 써서 ISG 시동켜도 안켜지게들 하던데.....
기회만 되면 많은 차를 타보고 좋아하는 차는 중고차로 꼭 사서 타보고하죠
그런데 요즘 나오는 N 이나 N-line 의 서스펜션은 고속안정성이 좋아진 듯 하니 한번 타보시고서
평을 해보시지요
차 바꿔주려 했더니 잔고장도 없고
승차감은 오히려 제 17년 k7 3.3 보다 우수하던데요.. ㄷㄷ
거의 10년인데 내구성은 인정합니다
10년을 타도 하체와 차체 느낌이 그대로인....
제 차 캐딜락CTS도 지금 10년 10만km 인데 하체 느낌 차체강성은 아직도 그대로 같습니다.
그때 벤츠는 주행감이 좋았어요...
16년식 이클 부터 지금차처럼 안좋아진겁니다.
2세대 CTS는 완승이구요( 시내도로 요철구간 편안함은 벤츠 승) , 3세대는 전반적으로 우세입니다.
신형 G80이 컴포트쪽으로 몰빵했다고 하더군요.
현대차 자체가 대체로 그러더라구요
저도 핸들이 크게 묵직햐지는것만 아니면
스포츠모드가 딱 맞더라구요
사람들이 타보지도 않고 그 동안의 명성과 이미지만 가지고 벤츠 벤츠 하는거보면 많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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