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져올때 부터 문제가 있었던 브레이크 계통을 정비합니다.
바디는 문콕 하나빼고는 녹하나 없더라는.
차를 개러지에 넣고 잭을 준비해서...
밤에 일하는걸 좋아합니다.(라고 쓰고 게을러서 라고 읽는다)
어우야 아주 깨끗한 로터입니다. 그런데 패드가 거의 트랙용이라 저 께끗한 휠을 보는건
이번이 마지막일듯.
다행히 브레이크 캘리퍼도 하나도 고착안되고 다 깨끗하더군요.
작년에 to 패드를 끼웠다고 했던데 분해해보니 헐....뒷 패드사이즈가 안 맞아서 핸들이 그렇게 떨었더군요. 패드가 거의 새거였는데 아까워라!!! 앞패드는 일단 보관하는걸로.
차가 오래되어도 새파츠를 끼우면 기분이 푸근해진다 캅니다.
패드랑 로터(한대분 35만원), 패드센서(ebay 2개 이만원)
집에서 브레이크 오일도 새로 갈고(BMW 순정 한대분 2만 오천원꼴)
엔진오일도 새로 갈고(집에 있던 오일 그냥 쓰고 필터만 대략 9천원)
부러진 컵홀더 교환(부품 3만원)
찢어진 파킹 브레이크 부츠 교환(ebay 중고 2만원)
뭐 효과는 못 느꼈지만 스트럿바 장착 (부품 8만원) 이상하게 차이를 전혀 못 느끼겠더군요.
공기압 세팅
파킹 브레이크 조절
그런데 Cd changer가 안되네요 ㅠㅠ. 이것도 중고 ebay에서 순정 3만5천원에 구매
(근데 될지 안될지 참 궁금하군요. 안되면 3만5천원 날리는거죠. 그나마 저렴해서 안되면 한번 울고 마는 걸로ㅠㅠ) ebay없으면 복원 불가능 ㅎㄷㄷ.
공임은 집에서 다해서 일단 0원!!! 하체도 나름 말끔한데 뒷쪽에서 소리가 나서 봐야할듯 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미션오일 교환(이녀석은 신기하게 수동인데 자동오일을 쓰더군요)
디퍼렌셜 오일교환
클러치 실린더 에어 빼기 작업
와이퍼 교환
OBD2 코드 스캔 (에어백이랑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와 있어서 코드를 찾아야 합니다)
다음에는 실내 시트랑 트림 수리인데 이건 능력 밖이라 맏겨야 할듯 합니다.
나름 괜찮기는 한데 프라스틱 트림이 스크레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성격상 이런걸 못참는다는.
조수석 시트도 ㅠㅠ.
이건 견적이 쎄네요. 대략 50만원
그외 필요한 작업은 앞으로 천천히 해나가는 걸로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브레이크는 공장 조립 수준입니다. 전시차라뇨 ^^???
24년된차가 이렇게 깨끗하긴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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