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어제 퇴근길에 일기예보를 확인안하고 오다가 눈폭풍을 만나서 아주 식겁했네요.
이건 그나마 사진을 찍을 수라도 있었던 상테.
이사진 찍고 10분후에 그야말로 빛도 없고 길도 없고 앞도 안보이고 차도 한대도 없고
완전히 눈폭풍 한가운데!!!! 지난달에 뒤에 새타이어가 안끼웠으면 ㅎㄷㄷ.
한 20년만에 운전하면서 무서워 본적은 처음이네요. 게다가 기름도 ㅠㅠ
겨우 주유소까지 가서 기름넣고(길에 갇히더라도 만땅이면 생존확률이 높을까봐)
보이지도 않는길 정말 길을 만들면서 왔네요. 1시간 반 걸리던 길이 무려 4시간
차라리 안 다져진 눈이 그립이 더 좋더군요. 고개넘을땐 평소에도 "야 저기로 빠지면 봄되야 시체 찾겠다" 할 정도로 깊은 낭떠러지 인데 낭떠러지 경계가 안보여서 차 세우고 확인까지 ㅠㅠ.
미국은 조금만 밖으로 나가도 워막 인적이 드물어서 사고나면 ㅎㄷㄷ.
그래서 항상 폰을 안주머니에 넣고 운전하는게 습관이죠.
아침에 보니 완전 함박눈산!!!!! 대략 20센티정도 왔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일안하고 집에서.....
멕라렌 650gt3나 몰면서 한가로이 .
ㅎㄷ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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