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보배드림 2000년 초반 초창기에 가입하여 활동 했던 시골에서 조그맣게 자영업하고 있는 40대 초반 아재입니다. ㅎ
그 당시만해도 보배드림에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은 차량에 대한 내용들 뿐이었는데(성게제외) 사는게 바쁘다 보니 보배드림 활동이 소홀히 하게되었고 그러면서 보배드림 들어오는 횟수가 줄었고 한동안 활동을 안하다가 몇년전부터 슬슬 눈팅 해왔는데 보배드림이 어마무시하게 커지면서 고충처리 전문 처리 기관? 으로 ㅋ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더랬죠 ㅎㅎ
본론인 gv80 시승기에 들어가기전 제가 전에 타왔던 차량에 대해 간단?한 스토리를 써보겠습니다.(혼자주절거리며)
때는 2000년 첫차로 중고 에스페로를 매형으로 부터 받아서 탔던게 첫차였습니다.. 수동갬성이 있는 차였죠
강원도 원주에서 어린나이 신나게 몰고 오다가 앞차가 정지했는데 그걸 뒤늦게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 당시 대우 브레이크가 어마무시하게 밀리는걸 그때 지대로 느꼈습니다. 당시 앞차는 짚차였는데(차종기억안남) 아 XX 됐다 보험도 안들었는데 아악~~~~ 그러던중 멋진 아저씨 한분이 내리셔서 아무말도 없으시며 본인차 범퍼만 쓱삭쓱삭 손으로 확인하시더니 아무말도 없이 그냥 차에 타시고 그냥 가버리셨네요.... 위인을 만났습니다. 혹시 그분이 보신다면 댓글 남기시면 커피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 ㅎ
그후 이차는 내차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얼마 타지 않고 있던중 매형이 카니발 사신다면(2001년첫출시)본인차 95년식 소나타2 저한테 주셨고 당시 에어백에 오토에 ecs 없는 모델이었는데 에스패로에 비해 이건 옵션 최고에 차 성능도 비교가 안되더군요 ㅎ
당시 15만킬로 인가에 주셨는데 그후로 2006년까지 신나게 타고다니면서 미션 재생으로 3번이나 (회당 30만원씩 나름저렴 ㅎ) 해먹고 엔진도 교체하고(100만원) 당시 현대 미션과 엔진 내구성을 뼈저리게 느끼해 했던 차량이없드랬죠 그래도 나름 많이 팔린차량이라 재생품이 많았습죠.
그렇게 30만 쯔음에 다다랐을때 비만오면 바닥에서 물이 들어와서 공업사에 맡겨도 도저히 찾지를 못해 폐차를 했드랬죠 .
(그당시 철판은 녹나면 비슷켓 과자였습니다.......)
그렇게 니돈 니산으로 타던 차 2대를 거치고 내돈 내산으로 처음 사는 2006년식 nf를 사게됩니다.
와 소나타 2에 비해서 너무좋습니다. 옵션도 빠빵하고 차 실내도 크고 아무튼 소나타2 때에 우리나 기술은 가희 독삼사 발톱에 때도 못따라올 차였드랬죠. 물론 nf도 독삼사에 발톱의 때정도 될려나 수준이었지만 그당시는 나름 장족에 발전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당시 독삼사 차랑과 비교했던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ㅎ
그렇게 큰 하자 없이 nf를 잘 타오다가 결혼도 하게 되었고 와이프도 차가 있어 한대로 움직이자 하여 누나한테 넘기고 전 탑차를 타고 다녔죠(자영업) 근데 차가 없으니 어디 다니기가 불편하여 차를 한대 뽑아야 한다를 생각으로 알아보다가
당시 벤츠는 실내 실외 모두 클래식(노인네)스타일로 나오는 고급 외제 브렌드였었죠... 근데 벤츠도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지금 풀체인지 전 벤츠S 모델이 아주 스포티하게 나왔고 그아이덴티를 물려받은 C클이 풀체인지 되서 저를 아주너무 유혹을 했었죠.(15년식) 와 이 실내는 꼭 사야돼.. 5600만원 으로 기억하는데 300만원 할인받아서 5300으로 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6년동안 딱 10만 킬로 탔지만 잔고장없이 잘 타왔습니다. 이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서 완전 구형으로 바뀌겠지만요 ㅎ
그렇게 타던중 13년이나 된 와이프차를 바꿀때가 되어 와이프차를 알아보다가 그냥 큰차를 사서 그차를 자기가 타고 벤츠를 자기가 타겠다고하여 급 제차? 사기에 전념을 하였죠. 그도 그랬던게 제가 키182에 100kg 조금 넘는 체중을 소유?하고있는 몸매라 c클래스는 작은감이 있었죠. 물론 저는 괜찮았는데... 남들이 볼때는 영 아니었나봅니다......
그렇게 차량을 알보기 전에 이번엔 외제차로 가지말고 국산으로 사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이유는 일단 전차가 속썩이지는 않았지만 거주지가 시골이다보니 서비스센터가 너무 멀고 예약도 오래걸리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같은 존재라 ㅎ
똑 요즘 국산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국산으로 정하고
이차 저차 알아보다보니 결국 현대더라구요 ㅎ 아무리 까여도 국산차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제네시스를 보던중 gv80 보게되었고 21년을 승용차만 탔던내가 왜 이차에 디자인에 눈을 땔수가 없지 ?
그러면서 현대 홈페이지에서 견적을 내기 시작했고 어 시작가가 6천이네 이건 꼭 넣어야 하고 아 이것도 있으면 좋고 아 이건 넣을까 ?
일단 넣어보자 그렇게 풀옵으로 견적완료~~~ 9천이 넘네 취등록하면 1억이네 아............ 이건 좀 아닌거 같다 다시하자
그렇게 3.5, 22인치,awd, 파퓰러, 렉시콘 8천초반으로 나름 가성비?로 결정을 내리고 계약....... 고객님 4개월 기다려주세요~~ 네 ~
그렇게 유튜브에 모든 gv80영상들과 계약도 안넣은 x5, gle 영상들도 보면서 언제 나오나를 손꼽아 기다리기어언 130일이 지난 시점에서 실물 영접하였씁니다. 캬~ 좋습니다.
그렇게 탑승하여 약 60-70km 거리를 주행해오며 기능도 익히고 유튜브에서 봤던 자율주행을 실행시키고 오면서 야 요즘차들 너무 좋네.... 그후 신나게 약 현재까지 2000km 탔습니다.
잡소리는 너무 많이 했으니 요약하겠습니다.^^ ㅎ
1. 승차감 : 22인치에 에어서스 없는 모델이지만 나름 좋습니다.(단, 노면이 안좋은곳에서는 확연히 차이나긴함 잔진동)
뒷자리 승차감도 전차(벤츠)가 워낙 안좋아서 와이프랑 딸은 너무 좋다고함 ㅋㅋ(전차가 어떤차에따라 다른듯)
2. 진동, 소음 : 정차시나 주행시 진동은 거의 없고, 정차시 소음은 고요하며, 100km 미만시에는 이중접합유리나 노이즈 캔슬링 때문인지 NVH에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엔진성능? 가속력? : 제가 3.5 선택한 이유긴한데 정지상태에서 가속시 독일차대비 미션 반응이 한탬포 늦게 나가긴 하나 스포츠 모드로 놓거나 어느정도 속도가 붙었을때 가속시 묵직하게 꾸준하게 나감. 그렇다고 폭팔적인 느낌은 아님.
리밋은 y44km 확인 완료 ㅎ 고속에서 왠만차가 시비걸면 어느정도선에서?는 정리 가능함 ㅎ
4. 고속 안정감 : suv 특성상 롤링이 있긴하나 노면이 좋은 고속도로에서 직진이나 완만한 고속 코너에서 제 벤츠 대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ㅎ 오히려 더 나은거 같은 느낌. 하지만 역시나 노면이 안좋은 곳이 나오면 피칭이나 롤링은 승용차대비 심한편임.
5. 디자인 : 항간에 이쁜쓰레기라고 할정도로 ㅎㅎ 호불호가 갈릴수 있지만 디자인은 합격점 받았다고 볼수 있음.
(구매에 70% 영향 ㅋㅋ)
6. 연비 : 3.5 터보에 380마력 거기다 2톤넘는 suv 공인 연비 7.8km 고급유 권장 차량.... 연비보고 사지는 않을겁니다.
제가 시골이라 딱히 시내주행이 많지가 않은데 시내주행시는 5km 쯤 되구요 국도만 주행시 연비주행시 10km
고속도로 크루즈 하면 12-13km 쯤 나오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차는 연비로 타는 차는 아니니 패스 ㅎ
7. 결함 : 일단 저는 없습니다. 뭐 20일타고 결함이 있는게 이상하겠지만 gv80 대표적인 결함이 1500rpm(2.5에서 다수발생)
내비에서 돌빵소리, 엔진오일 감소(3.5) 등등 아직 첫 suv 출시 2년도 안됐으니 더 보안되리라 생각함.
이건 결함이라기 보다 매우 아쉬운점인데 2열 독립공조라고 되어있는데 2열에서 풍량 조절하면 앞자리도 바뀜 ㅎㅎ
**결론** 그렇게 까이더라도 우리나라차(제네시스) 진짜 좋아지긴 했다라는게 결론이고요
물론 가격도 올랐지만 ㅎㅎ
크기로 비교를 했을때 독삼사 suv중 x5, gle, q8 등이 가격적으로는 x3, glc 정도가 비교 대상일꺼로 봅니다.
벤츠는 100년 역사가 넘고 가솔린 엔진을 만드 최초 회사라고 알고있고 비엠은 처음 바이크 만든 회사고 역시 역사가 오래된 회사죠. 그들에 비해 아직 엔진, 미션, 발란스등 여러가지 부족한거는 맞지만 많이 따라왔다고는 생각됩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따라잡는게 매우어려운게 사실이지만 90년대 국산 자동차부터 시작한 저로써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건 사실입니다.
현대에 서비스 정책이라던지 고쳐야 할점들은 너무 많지만 그냥 차로만 놓고 봤을때 입니다. ^,^
우리가 차를 구입할때 중점적으로 보는게 가격,성능,연비,안정성,옵션, 정비성, 유지비, 등등 다양하게 보면서 사실겁니다. 저는 그런면에서 저한테 gv80 3.5가 적합하다고 하여 구매하였고 약 20일가량 밖에 안됐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앞으로 어떤 풍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연기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열심히 타보겠습니다.
50대 되면 S클래스가 목표입니다.ㅎㅎ
이상입니다.^^
추천은 바라지 않습니다. 악플만 자제 부탁드립니다. 저 등치만 크지 소심합니다..^^;;;;;;;;
끄 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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