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온라인 에디션 잡아서 출고한..
440I 컨버터블입니다..
이녀석은 출고하자말자 퍼포먼스 배기 작업을 했고..
길들이기 없이 그냥 편하게 밟고 다녔습니다..
우렁찬 배기음에 초반은 차 정말 빠릅니다..
감속땐 지혼자 엔진 브레이크를 쓰면서..
우렁찬 배기음과 팝콘 터지는 소리로..
슈퍼카인가 하는 착각까지 하게 만듭니다..
근데 제가 부족함을 느끼는게..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서 M3,M4,M5,M8 타봤는데..
M에 비해 시속 100키로 전후에서 부족함을 느껴요..
느리다는게 아니고.. 정말 빠름에도 그래요..
제가 부족하다 느끼긴 하지만..
차는 정말 빠르고 초고속까지 시원하게 밀어줘요..
그럼에도 이번에 M3로 가는 이유가 몇가지 있어요..
첫번째는 역시나 진정한 M을 타고 싶어서요..
두번째는 아이가 둘인데..
의자 폴딩해서 태우고 내리기가 어렵고..
문짝이 길고 낮아서 주차장에서 타고 내리기가..
같이 타고 있는 X7보다 불편해요..
결정적으로.. 뚜따를 위해 샀는데..
뚜따를 잘 하고 다니면..
위에 여러가지 이유를 감수하고 탈텐데..
와이프는 머리카락 날린다고 못열게 하고..
아이들은 덥다고 닫아라.. 무섭다고 닫아라..
뚜껑 열일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M으로 갑니다..
손해는 크지만 할인 역시 커서..
손해보느거 카바 칠만큼 되네요..
이녀석도 온라인 에디션 잡은거고..
차는 목요일에 이미 전시장에 도착해있고..
내일 출고해서 PPF랑 썬팅하러 업체로 갑니다..
그리고 옵션이라는게..
제가 항상 얘기하고 이번에도 느낀건데..
없는거 타고 보면 없어도 불편함이 없는데..
있는걸 타고 보고 겪어보면..
옵션 빠진차는 못타요..
컨버터블에 작업된 오디오를 순정으로 돌렸는데..
오디오 작업하고.. 이돈 들였는데..
차이가 없어서 돈지랄 했다 생각했는데..
순정으로 돌리고 나니..
막귀인 제가 들어도 오디오 쓰레기네요..ㅋㅋ
각개한 오디오는 다시 노랭이에 작업해야죠..
암튼 떠나보내기 너무 아까운..
440I 컨버터블 시승기였습니다..
내일 BPS로 넘어가는데..
좋은주인 만나서 신나게 오픈하고 달려라~~~
오픈카는 엘란이랑 세브링 SLK350 탔었는데 막상 사고나면 오픈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M 부럽습니다...
X7은 직장 다니면서 M50i 업무상 탔는데 차는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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