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도착한 어제저녁.
양꼬치와 가지튀김으로 주린배를 채워줍니다.
매번 맛보던 청도맥주를 뒤로하고 다른 맥주를 츄라이 해봅니다.
와이프가 맘에들어하네요
허나 저는 소주를 쓰까마셔가 맛의차이를 못 느꼈다캅니다.
양꼬치,가지무침 올킬.
하지만 소주는 올킬 실패했습니다 ㅠㅠ
가게를 나와 숙소쪽으로 터덜터덜 걷던찰나 마주친 신박한 베너.
조-온만핫 것들아ㅋㅋ
다음날인 오늘아침.
서킷주행후 유독 심해진 하체소리때문에 군복무시절 자주 방문했던 카센터에 방문해줍니다.
사장님께 로워암이랑 엔도 교체를 부탁드림.
차도 띄워보고 여기저기 흔들어보고 육안으로 봐선 부싱도 멀쩡해보이고 다시 휠체결해서 시운전도 해봤으나 소리가 안남 ㅠㅠ
미칠노릇이죠.
여기저기 한참을 확인하시더니 부싱 유격이 좌우가 다른걸 확인하시더니 그제서야 부품 주문.
정직한 정비사와 호작질에 단련되서 과잉정비 부추기는 차주의 콜라보+__+
양쪽 로워암과 타이로드엔도.
알루미늄 소재라 그런지 부품가가 후덜덜 하네요 ㅠㅠ
신품은 언제나 영롱합니다.
이제 쇽을 제외하고 앞뒤하체 싹털했으니 당분간 마음은 편할 것 같네요
쇽이야 아직 압 짱짱하고 터지면 갈면되고..
어제 먹다남은 커피를 마시며 백수의 뻘글을 이어나가는 하루입니다
빨리 투카가 회복되길 기다리며 ㅠㅠ
저가는데는 해달라 해도 괜찮다고 부서지기 직전까지는 안해주는데…
아닌가요?하면 더 타도된다고하네요ㅠㅠ
아니었군요..
어쩐지
가출이 길어지다가
형수님께
진짜 쫒겨날텐데
걱정했었읍니다..
추천 2개 접니다..*.*;;;
국내에서 혼자 이리 싸돌아댕겼으면 뒤지게 쳐맞았죠
양심적인 정비사님 이시네여+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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