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시승기/배틀/목격담
정말 요리 못하는게 정말 싫습니다
퇴근후 집에 가기가 싫어지죠
맛없는건 맛 없다고 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계속 그렇게 만들어요
이게 맛있다 맛있다 해주다가 저도 승질나서 맛때가리 없다고 엄마밥 먹고 싶다고 했다가
후라이팬으로 귓방맹이 맞고 싸움질 했습니다 참아야지 참아야지
아하... 처음에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앞치마하고 밥 뜨근뜨근하게 지어 주더만..
지금은 유통기한 지난 우유주고 죠리퐁에 말아 먹네요..밖에서 밥먹고 간다하면 졸라 조아해요
이게 뭔 신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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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kh3
그냥막가
남편만 잡는 귀신이죠...
다른 남자들한테는 착한척 하면서...
우리 집사람은 요리하나는 잘합니다. 좋아하기도 하구요..
물론 힘들때는 다소 하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아침을 먹고 가겠다고
하면 그래도 간단히라도 차려줍니다.
거 자꾸 아침 안먹고 다니시면 버릇되서 아예 안차려주는 일이 발생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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