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면서 지상 주차장에 차를 데려고 하는데.
대부분의 김여사들은 낮에 자리가 널럴해도 지하 주차장 놔두고서 지상주차장에 꼭 사이드 풀어놓고 통로에 평행으로 주차를 해놓습니다.
매일 주차칸이 비었건 안비었건 자랑스레 통로에 평행 주차 해주시는 소나타, 아벨라 두 대표 김여사들이 (물론 그 외에도 수두룩합니다만) 있었는데 거기에 스포티지 미친 김여사 한 분 더 가세하더니.
차례로 차 돌리면서 아벨라를 박고 가주시는 그 센스
쿵 소리 나면서 차가 흔들렸으나 전혀 신경도 안쓰고 가네요.
CCTV 찍혔을텐데 전혀 신경 안쓰는 눈치네요.
개처럼 차를 세운 아벨라 김여사도 잘못이지만, (아마 이 아벨라가 아파트 최고 악당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운전미숙으로 아벨라를 받아버린 소나타, 스포티지 두 김여사들이 더 잘못이 있기에, 경비 아저씨한테 말씀드리려니 아저씨는 마침 부재중이고, 전화해주려니 역시 김여사 답게 전혀 차에도 전번이 붙어있지 않고... 전 급한 일이 있기에 그냥 나왔습니다.
차 망가졌으면 CCTV 판독하겠죠.
아뭏든 결론은 오래된 아파트 사시는 분들 절대 지상 주차장에 차 대지 마시길 바랍니다.
김여사 폭탄 입니다.
p.s.)
제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은 주차라인 폭이 2미터 정도 밖에 안되는데, 이거 어디에다 민원을 넣어야 현실적으로 주차라인을 조정해줄까요?
막말로 아반떼 2대만 서있어도 도저히 문콕안하고 내릴수 없을 지경입니다.
빨리 이사를 가야하던지 해야겠어요.
그것도 뽑은지얼마안된MD ㅋㅋㅋㅋ
김여사도 그렇지만..요즘 애들도 차 겁을 안내서 주차장에서 야구 축구 하니...
선바이저만 3번 부셔먹고...2번은 cctv보고 찾아내서 보상 받았었음..
개인 주차장 있는 주택집에 사는게 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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