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도 일하는 불쌍한 중생입니다.
평소에 고속도로로 출퇴근 하는데요.
이번 차만은 3000km 까지 무슨 일 있어도 RPM 3000 안넘기고 150km 넘기지 말것을 결심했건만...
어제 달린후 아침에 늦잠 자서 결국
에라 모르겠다 포기하고
1100km 밖에 주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RPM 6500까지 쓰면서 쭉쭉 밟으면서 왔습니다.
더군다나 1차로 정속주행하시는 훌륭하신 분들 덕분에 킥다운 거기다 한술 더 떠서 매뉴얼 쉬프트 하면서 더 밟게 되었죠.
(어찌 우리나라 고속도로는 1차로가 차가 제일 많고 마지막 차로가 차가 제일 없는지... 정지 사진 찍어놓고 보면 외국 사람들은 한국인들 다 레이서인줄 알것 같다능)
밟으니 기분은 좋은데...
내리고 나니 후회만 가득하네요.ㅜㅜ
이제 길들이기고 뭐고
그냥 레드존 까지 넘나들면서 막 밟고 다녀야겠네요.
에구구구~~
뭐 크게 상관 없겠죠?^^
다음 차는 꼭 매뉴얼대로 길들이기 한다고 다시한번 결심해봅니다..
1000넘고 조져도 관계없슴니당^^ 1000~2000사이 되도록 안조지는것이좋겠지만요^^
미국애들도 666마일 (약 1000키로) 정도는 살살 다닌다고 어디서 봤다능..
매직 넘버라고 하면서ㅋㅋㅋㅋ 저도 한국에서 타는 차는 처음 샀을때 1500 좀 안되서 rpm좀 높게 쓰고 했네요ㅋㅋ
미션 새로 올리자 마자 풀악셀...
엔진 점검차 보링 후에 풀악셀...
별 문제 없음....
10년 넘은차라...배선 쪽에 문제 있어서 트러블 생기지...엔진 미션쪽에는
사고나 혹은 부주의로 인한 문제 말고는 없네요...
예열따윈 제성격에 안맞음 그래도 10년가까이됐지만
아무탈도없고 조용하고 잘나갑니다.
10만키로 지나야 음~ 이제 길들이기 끝나가네 하면서
농담조로 말하기도 했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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