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뉴모닝 타고 다닙니다.. 남자구요.
운전경력은 6년 정도밖에 안되지만 차를 좋아해서 1종 보통, 1종 대형, 2종 소형 면허 소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기름값 비싸서 정속주행 하려고 노력하고 브레이크 안밟는 운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차피 달려가봤자 신호가 빨간불이면 악셀 떼고 천천히 굴러갑니다.
그러다보니 시내에서도 가급적 2,3차로 타구요.
고속도로에서는 앞에 정말 느린차만 1차선으로 추월해서 가지 어지간하면 항상 2차선 탑니다.
어쨌든 운전에 있어서는 제 나름 운전에 대한 잣대를 가지고 합니다.
경차, 후달리는거 알구요. 후달릴땐 알아서 비켜줍니다.
그런데... 꼭 뒤에와서 쌍라이트 갈기고 경적 울리면서 바짝 붙어오는 차들...
정말 화납니다.. 어차피 내앞에도 차가 있고 안전거리 적당히 유지하면서 달리고 있을 뿐인데
빨리 안간다고 쌍라이트 갈깁니다.
그리고는 옆 차선으로 추월하면서 꼭 쳐다봅니다. 저도 창문 내리고 쳐다봐줍니다.
남자여서 움찔하고는 그냥 갑니다. (한 덩치 합니다)
한 번은...
ㅈㄹㅈㄹ하길래 뒤로 비켜준뒤에 저도 똑같이 쌍라이트 갈겨줬습니다.
구 SM5 양카튠한 차였습니다. 갑자기 도로에서 차 세우고 내리더군요.
당당히 걸어오더니 유리창을 치더군요 내리라고.
내렸습니다. 내렸더니 정말 격앙된 표정에 비해 말은 굉장히 온순하게 하더군요.
재밌는건... 집에 모하비 한 대 더 있습니다.
모하비 타고 다닐땐 그런 일이 없습니다... 아이러니 하죠. 똑같이 같은 속도로 달리는데.
저는 솔직히 모닝 사고 다른 차들이 그럴때 그냥 제 기분 탓인지 알았습니다.
괜히 자격지심에 더 그런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자격지심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많은 차들이 ㅈㄹ합니다.
차로 사람 판단하지 맙시다.
올뉴모닝 오너든, S600 오너든 어차피 똑같은 사람 목숨이고 똑같은 인격체입니다.
저도 그런적 많았었는데...ㅡoㅡ;
그런놈들 코너 나오면 달릴땐 언제고 브레이킹 치더군요ㅋ
추천합니다~~
엄청나게 급한 인들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도로의 흐름에따라 제깍제깍
쇽쇽 잘따라가줘야하는데 아시다시피 자체가 좀 느리죠
지름 쪼꼼 더쓴다 생각하고 악셀좀 힘있게 밟아주믄 자기도 편하고
뒤차고 만족하고 할텐데고놈의 아줌마들 앞은 뻥 뚤렷는디 서행하고있응게
우짜겠습니까 인들 성격 급한거 하루이틀입니까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차가 마티즈지... 사람까지 마티즈로 아나.......
★띄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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