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일어난
경우인데.....
사람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어있어서 지나가다가 뭐지?
하는 생각에 가보니... . ..헐.. ...
일용직근로자로 보이는 분들 3분이 서 있으시고...
한분은 인도에 쓰러져서 미동도 없는 상황....
사람들은 쳐다만보고 있고...다들 어떻게 하지? 이러시고ㅎㅎ
주위분들한테 신고 했냐고 물으니 다들 침묵...헐....
112 상황실에 전화해서 접수하고.
빨리 출동 요청 부탁드렸는데... .쓰러지신분 보니...
미동이 전혀 없으셔서 112 다시 위급하다고 전달하고
119에 신고 구급차 불렀네요......
119 근거리에 있다보니 약 3분? 정말 빨리 오네요;;
휴... .. 사전 상황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몰라서
쓰러지신분 돌려서 바로 눕히고 못하겠더군요ㅠㅜ
일단 112, 119밖에ㅠㅜ
그런데 놀라운건 첫 상황 발생한지 상당시간 지난 후에
저가 발견하고 조치한건데....
그사이 아무도 조치하신분들이 없고 보고만 있으셨네요....
사람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동물원도 아니고....참 관람이나 하고 있는 상황.....
특히...연세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놔둬라고 그러시기까지.....놀라운 시민의식을 경험했네요.. ...
쓰러져도 아는 사람들이 있는곳에 쓰러져야하는 현실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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