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까지 L그룹 해외법인에서 초낸 빡세게 일하다가.....사람들한테 데이고 참고 하다보니 몸에 병이오고...
결국 때려치고 휴식좀 취하고 생각좀 할겸 한국오고....그래서 결국 경력으로 직장을 구하는데 아 어렵네요
물론 오라는 곳도 있지만....거리가 너무 멀고, 방을 잡자니 모이는 돈은 없을 거고....
지금도 뭐 알아보고 있기는한데....놀기는 뭐해서 프리랜서로 시장조사나 업체 컨텍같은 대행업무, 통번역 하고 있음요
뭐 괜찮은 직장 들어가서 일하면 길어야 10년 조금 넘을거고....
10년후에 회사에서 나가게되면 경력으로 해서 다른 중소기업에도 입사할수 있지만, 한창 돈이 필요할때 많이 힘들거같고...
그때면 이미 결혼도해서 가족들도 있을텐데 다시 대만을 가기에는 완전 모험이 될거같고....
직장구하기가 힘이드니까 저한테는 비교적 취업의 기회가 많은 대만에 다시 갈까도 생각했지만, 대만에서 직장인으로는 돈을 모으기가 힘에 많이 부치고, 업무 자체도 늘 빡센것만 해와서.... 그곳에서 직장 생활에 염증을 느껴 차라리 한국에서 돈을 모으고 3~4년 후 다시 대만 돌아가서 장사를 하려고 심각하게 고민을 했죠... 이건 지금도 생각중....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떻게 우연히 알아보니 특채로도 공무원을 뽑더라고요
중국어 쪽에 인력이 필요한 직렬이 있는거 같은데....그래서 지원을 할까 합니다
올해는 신청기간 지나서 이미 물건너갔고, 내년에나 가능하니까....
특채는 필수과목도 하나고 틈틈이 공부해서 한번 도전하려고 하는데 괜찮을지....
대만에서 유학해서 HSK 점수가 없는데, 인터넷으로 기출문제 보니까 어려운것도 없어보이고 간체자를 익히면 될거같고....
HSK 필요없어서 아예 관심도 갖지 않았는데 이걸 봐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니까 보다 안정되고 무난한 거를 찾게되네요
도전의식은 점점 흐려지고, 적당한 선에 타협하는걸 원하게 되고....아 힘드네요 ㅠㅠ
그리 어렵지 않아보입니다..
힘내세요 :)
그 필수과목이 좀 생소하더라고요 ㅠㅠ
어릴적 정규학교를 안다녀서 한국어 이해가 조금 후달리는데...걱정이네요 ㅠㅠ
당장 직장 어디든 다니다가 준비해야겠죠....?
출입국직도 마찬가지고..
9급 아니에요?
대기업 다녀보고 느끼는 거지만 삶의 질에 있어서는 뭐니뭐니해도 공뭔이 진짜로 최고인거 같습니다 ㅠㅠ
연금이 개판이고 뭐가 어떻다고 해도 사고만 안치면 정년때까지 다닐수 있으니까요...
한국사 영어 국어였던가?...
그리고 중국어.....중국어야 걱정 안하는데....
교정학개론 역시나 많이 어렵더라고요...저같은 사람은 밤마다, 주말마다, 쉴때마다 꾸준히 들여다봐도 3~4달 걸리지 않을까 ㅠㅠ
안따놨으면 먼저 검정고시부터 공부해야할 판날 뻔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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