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차를 구입하는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면서 수입차 업체들도 저렴한 가격의 엔트리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2013년에는 경쟁적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을 선보였는데, 세단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의 벽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우디코리아는 2014년 첫 모델로 소형 모델인 A3를 선보였습니다. 원래 해치백만 존재하던 A3지만 2012년 선보인 3세대 A3 해치백에 이어 지난해에는 세단 모델이 추가되었습니다. 세단 선호 현상이 강한 국내 시장의 특성을 감안한 듯, 국내에서는 세단 모델이 먼저 출시되는 모습입니다. 과연 아우디 A3세단은 'It changes everything' 이라는 슬로건처럼 국내 수입 소형차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아우디 A3 세단 런칭쇼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5~6일 이틀간에 걸쳐서 진행된 런칭쇼에는 관계자나 언론사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도 초대되어 성대하게 치뤄졌습니다.
오후7시, 드디어 행사장 문이 열리고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넓은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
행사장 한켠에는 아우디 R8 LMS 레이싱카의 모형 슬롯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디제잉을 체험해보고 싶은 관람객은 전시장에 마련된 DJ experience 부스에서 간단한 디제잉 방법을 배우고 직접 디제잉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A3 세단이 공개될 차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무대를 가리던 막이 올라가며 아우디 A3 세단이 등장합니다.
차량 전체를 덮은 흰색 천 위에 4D 입체영상 기술로 구현된 영상이 표현됩니다.
사회자는 가수이자 레이서, MC 등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표씨.
곧이어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A3 세단을 타고 등장합니다.
반대편에서는 아우디코리아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카레이서 유경욱 씨가 등장합니다.
이어서 등장한 피아니스트 윤한. 아우디 A3 세단의 홍보대사이기도 합니다.
이어지는 감미로운 즉흥곡 연주.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디오테잎(Idiotape)의 라이브 일렉트로닉 공연.
아우디 뉴 A3 세단 익스테리어
컴팩트 세단인 만큼 전체적인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장 4,456mm, 전폭 1,796mm, 전고 1,416mm로 동급 차종들에 비해 폭은 넓고 높이는 낮아 넓게 깔린듯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얼핏 보면 상위 차종인 A4, A6와 혼동이 될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폭이 좁아진 만큼 높이도 낮아져 전체적인 비율은 비슷합니다.
리어 디자인도 아우디의 패밀리룩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아우디 특유의 커다란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라이트는 ㄱ 자 형태의 LED 데이라이트가 특징입니다.
날카로운 직선 디자인의 면발광 LED 테일라이트.
장착된 휠은 17인치 알루미늄 휠. 타이어는 던롭 스포맥스 225/45 R17 입니다.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픈시에는 유리 전체가 밖으로 돌출되어 뒤로 움직이는 방식.
엔진은 2.0리터 TDI 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최고출력은 150마력, 최대토크는 32.7kg.m를 발휘합니다. 여기에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S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되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8.4초만에 도달하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효율 높은 디젤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 덕분에 복합연비도 리터당 16.7km(1등급)를 달성했습니다.
아우디 A3 세단 인테리어
엔트리급 차량인 만큼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3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은 아우디 특유의 핸들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A4, A6 핸들과 거의 차이가 없고 가죽의 재질 정도만 차이가 있습니다.
계기판은 좌우의 큰 원형 계기판과 중앙의 컬러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MMI 디스플레이는 팝업식 5.8인치 컬러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해외 모델에 적용되는 7인치 디스플레이에 비해 다소 작은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제트 엔진을 모티브로 한 원형 송풍구와 간결하게 배치한 공조기 버튼류.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 S트로닉 변속기. 변속 레버 앞쪽에는 3세대 MMI 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시트는 승차감을 중시한 형태입니다.
운전석 시트는 요추 조절 기능이 포함된 전동 조절식 시트이며, 조수석 시트는 요추 조절 기능만 전동이며 앞뒤조절이나 시트 기울기는 수동으로 조절합니다.
차량 크기가 크지 않은 만큼 뒷좌석은 다소 좁은 편입니다.
레그룸은 충분히 확보되는 편이지만 루프가 낮은 편이라 170cm 이상의 성인은 머리가 닿을수도 있습니다.
콘솔 뒷부분에는 뒷좌석 에어벤트와 12v 전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425리터. 뒷좌석은 6:4폴딩이 되어 큰 짐도 무리 없이 실을 수 있습니다.
촬영협조 : 아우디 송파 박제철 딜러
아우디 A3 세단 제원
서비스만 좋으면 아마 바로 살지도...하지만 한국만 오면 모든 서비스가 쓰레기가 대버리는 바람에....
아름답긴 합니다
이 소형 럭셔리 시장이 아마 앞으로 국내 엔트리 수입차 시장의 핵심이 될듯...
CLA , A3세단
BMW 도 1시리즈의 풀체인지 버전이 나온다면 저기에 합류할듯....
1천만원 차이면 딱 좋지 않나요?
cla는 a4급인데 a4가격과 비슷하니까 벤츠라는 프리미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가격이죠
강조하지 않는건 없다고 단정하셔도 됩니다.
이건 뭐 차체만 작지 파워트레인은 a4와 똑 같으니 별 차별성이 없네
웬만하면 a4선택할 듯
차는 좋아보이네요.
단
한
호들갑을 떨었네요
저 돈주고 사기엔 좀 그렇다
그나저나 내가 좋아하는 김진표가 사회를 봤었네
한번 가보는건데 아깝다
딜러에게 할인도 받고 3천만원초반대 구매 경쟁력이 되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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