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이 없음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ㅠ
사진 찍으러 나가려니 너무 귀찮습니다...어제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어제 날려버리고 ㅎ ㅎ ㅎ
오늘 화장실에서 보배하다 ㅎ 지티알 관련된글 있어서 써보려고 합니다.
1. 승차감
나름 슈퍼카 계열인 차량에...승차감이 왠말이냐...궁금증을 가질수도 있으실듯 합니다.
R8은 V8 V10모델 두대 다 타봤고...두차량 V8은 5천KM정도 V10은 2천KM 운행 해봤습니다.
GT-R 처음 지티알을 사게 된 경위도 ㅎ 친구가 자꾸 똥구녕 긁어서 산것도 있지만 주변사람들의 너무 큰 추천에 지티알
업어오기로 결정했었죠...일단 본론적으로 지티알 이녀석의 승차감...흠..서스펜션을 제일 소프트하게 맞춰놔도... 이녀석은
뭔가..젠쿱,투카...일체형 서스의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첨엔 이느낌이 상당히 싫었습니다.
가격도 비싼거같은데 왜 서스느낌이 이따구야..??적어도 R8정도는 되줘야지..그래야 타고댕기지...
노면에 충격이 바로 핸들로 전해져 옵니다. 그리고 큰휠, 넓은 타이어 덕분에 노면도 잘타구요^^
R8 이녀석은 양반입니다. 그냥 세단같은 승차감 ?? 오버 조금 보태자면^^;;; 하여튼 승차감은 서스페션이 하드한 세단
죄송합니다ㅠ 표현력이 이거 밖에 안됩니다 ㅠ 정말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부드럽다고 만만히 볼만한 서스는 아닌듯 합니다.
단순히 이녀석의 승차감만 봤을땐 여태 제가 타본 스포츠카 중엔 단연 승차감은
최고였습니다. 이녀석 서스펜션 버튼을 누르면!!! 지티알 소프트 서스펜션 구간의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2. 연비
이부분은 ㅎ ㅎ ㅎ 아직도 친구랑 내차가 연비가 좋다 ~ 아니다 내차가 더좋다 ㅎ 이러구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름은 일단 R8이 더 잡수시는데... 일반유라는 사실..(이건 얼마전에 센터 들어갔더니..R8 일반유 먹여도 된다고)
그리고 GT-R은 고급유...근데 도토리 키재기 인듯 합니다.
3. 코너링
코너링..이라고 표현해야 되는거 맞는가요?ㅎㅎㅎ 좀 싸보이네 ㅠㅠ
GT-R 아까 1번글에서 ㅎ 이차 서스펜션 상당히 딱딱하다 그랬었죠?ㅎ 코너링...ㅎ 잘돌아 줄거같은데...이상하게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대략 코너는 참 좋다..라는 느낌보다 극한으로 치닫았을때 운전자가 드는 느낌은...어...이상하다.
왠지 이차..타이어가 버텨주고 있는듯한 느낌이 전해지는데? 라는 생각이 문득 전해집니다.
왠만한 코너는 그냥 돌아버리구요..역시 4륜이라 그런건지...차량의 성격상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앗 ㅎ ㅎ ㅎ R8이랑 비교 시승기입니다. ㅎ ㅎ ㅎ 그러니 다른 오해는 가지시지 마시구요...어??내가 타본 GT-R은 안그랬는데?
개개인마다 받는 느낌이 다 틀린거 아니겠습니까?
R8 아까 1번 글에서 이차..서스펜션 상당히 부드럽다...에이...부드러운데 돌리면 훅가갔는데...
대!반!전... 이녀석 코너링 일단 제 느낌상 GT-R보다 한수위 입니다. 포스만 봐도 바닥에 딱 달라붙어 있는게 눈에 보이는대로
차량 밸런스가 좋은건지...서스펜션이 좋은건지...여튼 열심히 쏘고 오다가 앞에 왠만한 커브 보여도...브레이크 발 안올리고
그냥 쉭~ 부드럽게 돌아줍니다.
4. 가속력
이부분은 ㅎ ㅎ ㅎ 상당히 심혈을 기울여서 작성해야 되겠습니다.
GT-R 이녀석 아까 읽어봤던 글에도 어떤글에도...드레그는 어디가서 절대~저~~~얼대 꿀리지 않을 녀석입니다.
순정상태에서도 멋지게 잘 치고 나가 줍니다. 근데...제가 드레그는 별로 안좋아 하는 스퇄이라...ㅎ
가속 폐달에 발만 올리고 있으면 속도 60~70부근에서 6단으로 변속 되버립니다. 적절한 패들쉬프트 사용은 오히려
운전자의 정신건강에 이로 울수 있으나^^ 부분별한 패들쉬프트의 사용은 빠른 밋션의 사망을 불러온다능...
최고속같은 경우는 순정상태에서 320 까지 밞아봤는데 무난하게 잘 치고 올라갑니다.
R8 이녀석은 뭐라그럴까... 열심히 악셀치는데...변속시점에서 누군가가 잘 달리고 있는 나를 잡아당기는 느낌?
밋션때문에 그렇겠죠^^? 그리구...안정성이 워낙 뛰어나...속도에 대한 현실감이 별로 생기지 않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아우디는...다 좋은데..진짜 좋은데...여자랑 밤일할때 콘돔 5~6겹 끼고 하는 거 같은 느낌이다...ㅎ
이소리 듣고 딱 !!! 그런느낌 맞다 그느낌이다 ㅎ ㅎ ㅎ 그만큼 끼고 해본적은 없어도 대충 알것 같은 느낌...ㅎ
롤링은 일단 GT-R 순정상태에서 울산 문수터널 60키로 롤링하면 3~4대 차이로 GT-R이 먼저 통과!
그리구 지금 제차는...ㅎ ECU-맵핑 오픈필터, 다운파이프,중통,앤드 마에스터 샤프트! 630마력 킷트 장착후!!! 두둥!
차량 셋팅하고 R8 녀석 불러서 다시 스타뜨! 어머나... 10대 이상 차이납니다.
아까봤던...드레그는 잘나가는데..롤링은 별로다...라는 댓글 딱 생각나는데 ㅎ ㅎ ㅎ 전혀 그렇지 않아요^^
1.2.3.4단보다 펀치력이 덜 할 뿐이지 ㅎ ㅎ ㅎ 고속에서 슈퍼카 한테 따일정도는 아닙니다^^
5. 유지비 두차량의 유지비...결론적으로 기름값 보험료 이것저것 다 처도...GT-R이 훨씬...유지비 많이 듭니다.
근데 이건 정식 센터에서의 애기고^^ GT-R같은 경우 에프터마켓이 많이 활성화 되 있어서 조금만 공부한다면
센터 안들어가고 동네 카센터에 부품 가져다 드리구 이것좀 교환해주세요^^ 아니면 자주가는 튜닝샵에 ㄱㄱㄱ
부품드리고 이것좀^^ 가격 차이 천차만별 이에요ㅠ.ㅠ 그래서 저두 에프터 마켓 이용을 한답니다.
(R8 V8 모델 엔진오일+브레이크 앞 패드 교환 116만원 GT-R 엔진오일+브레이크 앞 패드 교환 274만원)
R8은 가서 계산하고 영수증 받아왔는데 GT-R 은 가격듣고 깜놀해서 엔진오일 쿠폰만 쓰고 브레이크는 전부다 에프터 사용중)
그래서 ㅎ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나구요 ㅎ대충 알팔 같은목록 교환비에 비해 배로 차이 났습니다.)
이제 위의 녀석들 단점을 말씀드릴께용^^
GT-R 밋션이 차량의 뒷쪽에 장착 되있습니다. 그리구 경량 플라이휠 사용으로 저단 변속시, 혹은 신호대기시 밋션의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았을때 약간의 달그락 달그락 닥 닥 닥 쇠부딛히는 소리가 나요ㅎ
그리구 이녀석 첨 만났을때 아..이건뭐 게이지가 이마이 많노~ 머하는 차고? 다...쓸때 있는 게이지 였더군요...
운전하면서 신경쓸꺼 한두가지가 아니에용^^ 일단 제일 겁나는 밋션온도 ㅎ 절대 130도 넘기면 안됩니다 ㅎ 130도 넘기면
바로 밋션오일 교환^^ 그리구 서킷 안타는 이상 밋션온도 올라갈일 잘 없다고 하네요
장거리 운행시 기어노브=>콘솔박스 이쪽에 열이 상당히 많이 올라옵니다. 찜질방 수준 ㅎ
운전 열심히 하다가 거기 손올리면 완전 뜨거울 정도로 열이 그쪽으로 많이 올라옵니다. 그래서...에어컨이 디따 추운건가?ㅎㅎ
R8 은 슈퍼카 계열중에 정말 이상적인 차라 생각합니다. 운전자가 이것저것 신경쓸일이 없을듯 합니다.
차량정비에 관심이 없거나, 차량을 그냥 단순한 이동수단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 고장나야 렉카차 실려 센터 들어가시는
김여사님들도~ 차에 관심 없으신분들이 타도 무방할 정도라 생각합니다.
브레이크 교환시기 알려주죠...뭐든지 교환시기만 되면 지가 알아서 센터 들어가라고 뜨니까 ㅎ ㅎ ㅎ
차는 참 잘만든거 같습니다. 하지만~ㅎ V8탈때는 전~~~혀 그런게 없었으나 ㅎ ㅎ V10 푸락셀~ 혹은 장거리 운행시...
뒤에 자리잡은 엔진룸에서 엄청난(?) 열기가 운전석,조수석으로 전해집니다. ㅎ ㅎ ㅎ 이것도 찜질방 수준입니다.
글구 어제아래 ㅎ 이녀석타고 서울 다녀 올 일이 있어서 장거리 운행을 했는데... 승차감이 좋긴 좋으나...
장거리 운행은 GT-R이 훨씬 낳은거 같더군요^^ 몸이 덜피곤합니다. R8타고 울산에서 서울 다녀오니..완전 죽을맛 이더군요
이제 외근나갈 시간이 다가옵니다 살짝 정리 해야될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승차감 R8이 갑입니다. 하지만 장거리는 GT-R 시내주행은 R8
(GT-R 승차감이 그렇게 안좋지는 않아요^^ Z4보다는 좋은거 같습니다.)
연비 도토리 키재기~~~하지만 과속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엔 GT-R
코너링 이건...뭐...뭔짓해도 안락한 R8을 이기긴 힘들겠어요~~~ㅠ
가속력 GT-R 이 끝차대빵입니다. ㅎ
저 같은 경우는 고민 상당히 많이 했었습니다. 일단 CTS-V를 탔었고..거기다가 헤네시 튠 까지 한상태였으니...
휠마력 537에 토크 78정도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차를 정리하고 어떤 차로 가야되는가..에 대해서
정체성의 고민까지 할정도로 심각한 고민을 하고 난뒤에 GT-R로 왔구요...근데 제가 여태 타본 차중에선 제일 만족도가
높은 차량입니다. 아우디의 슈퍼카 R8도 못채워준 나의 만족도를!!!!쪽바리 기업 니싼이!!!!ㅎ ㅎ ㅎ 여튼 차 좋아하고
자동차 매니아로써 정말 한번쯤은 타보고 싶은차 였는데 ㅎ 실망하지 않고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AP레이싱 디스크 앞,뒤, 페로도 2500 패드 앞,뒤, 그리구 630마력 킷트 ^^ 충분합니다.
하지만...아우디...V10 슈퍼차져가...조만간 도착합니다. 달려서 발리면 ㅠ 저는 800마력 킷트로 가거나...포터타고 다니거나ㅠ
어차피 저는...새차를 샀어도 킷트를 올렸을것이고...킷트 올리면 워런티 포기해야되고.. 이런저런 고민 상당히 많이 하다
미국에서 차를 가져올까? 이러다.. 중고 알아봤는데 ㅎ 좋은기회에 지인이 중고 날리셔서 냉큼~ 업어왔습니다.
킷트 올리실거면 10년,09년식 갑입니다. 글고 어떤 분이 내구성 애기 하셨는데...
엔진은 뭐하나 바뀐거 없고...구동방식만 신형이 파트타임 4륜...10년식이 풀타임 4륜이구요...
밋션 같은 경우도 바뀐거 하나 없다고 들었습니다. 제로백이 더올라간건...런치스타트 기능을 도입했기 때문이고..
10년식 에 비해서 맵핑질로 2012년식의 마력이랑 토크를 더 뽑아놓고...변속타이밍만 조절해놨다고 들었어요...^^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구요^^
여튼 비교 시승기 였는데 ㅠ GT-R애기가 주를 이루네용^^ 다들 안전운전 하시구요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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