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버지 어릴때 다쳐 왼손손가락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평소땐 항상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셔서
어릴땐 잘몰랐다가 중학생이 되니 그게 창피해 아버지하고 목욕탕에 안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몇 년전 막내아들 데리고 삼부자가 목욕탕엘 갔는데..
때수건속에 숨겨진 하나뿐이 그 손가락으로 등을 밀어주시는데..
때밀다 말고 쭈그려 앉아 엄청 울었습니다..
아버지의 그 힘들었을 젊은날이 하나뿐인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어린적 저의 불효도 후회가 되고.
오늘 전화 한통화 드려야 겠네요..^^
저도 중증환자라 피부가 시커멓고 다리를 절고 다닙니다. 얼굴은 풍선처럼 부풀어서 아이들과 같이 다니는게 너무 미안하고 사람들 많은 번화가는 아이들과 같이 못갑니다.
혹시나 아이들 친구가 볼까봐 숨어다니게 되는데 이 글을 보니 좀 더 자신감을 갖어도 될까 용기도 나네요..^^
우리아버지 어릴때 다쳐 왼손손가락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평소땐 항상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셔서
어릴땐 잘몰랐다가 중학생이 되니 그게 창피해 아버지하고 목욕탕에 안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몇 년전 막내아들 데리고 삼부자가 목욕탕엘 갔는데..
때수건속에 숨겨진 하나뿐이 그 손가락으로 등을 밀어주시는데..
때밀다 말고 쭈그려 앉아 엄청 울었습니다..
아버지의 그 힘들었을 젊은날이 하나뿐인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어린적 저의 불효도 후회가 되고.
오늘 전화 한통화 드려야 겠네요..^^
초딩때 어머니께서 시장에 장사하셨는데
내가 점심 도시락 안챙겨가서 밥 굶을까봐 장사하는 앞치마 매고 누추한 옷입고
수업시간에 학교찾아오셨는데
그게 그때는 왜 그리 부끄러웠는지. 도시락만 받고 휙돌아섰음.
아직도 가끔 생각날때면 그저 죄송할따름.
평소땐 항상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셔서
어릴땐 잘몰랐다가 중학생이 되니 그게 창피해 아버지하고 목욕탕에 안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몇 년전 막내아들 데리고 삼부자가 목욕탕엘 갔는데..
때수건속에 숨겨진 하나뿐이 그 손가락으로 등을 밀어주시는데..
때밀다 말고 쭈그려 앉아 엄청 울었습니다..
아버지의 그 힘들었을 젊은날이 하나뿐인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어린적 저의 불효도 후회가 되고.
오늘 전화 한통화 드려야 겠네요..^^
초딩때 어머니께서 시장에 장사하셨는데
내가 점심 도시락 안챙겨가서 밥 굶을까봐 장사하는 앞치마 매고 누추한 옷입고
수업시간에 학교찾아오셨는데
그게 그때는 왜 그리 부끄러웠는지. 도시락만 받고 휙돌아섰음.
아직도 가끔 생각날때면 그저 죄송할따름.
두분다 돌아가시고나니 허망할 따름입니다
새엄마는 저한테 관심도 없고 항상 차별
대우를 햇죠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어머니...
이 글을 읽고 뭉클. 94세의 일기로 돌아가신 어머님에게 진정 미안한 맘이 울컥 올라왔습니다....ㅠㅠ
국민학교때 부랴부랴 등교하느라 도시락놓고 왔는데..
어머님이 반에 찾아와서 반뒷문으로 도시락주셨는데..
휙 받고 문닫던적이..
지금도 생각하면 죄송해서 눈시울이 붉어지네요ㅠㅠ
올해 어머님 칠순이셔서 가족들과 함께 다음주에 베트남여행갑니다..
여행가서 평생 잊지못할 행복한 기억 남겨드리고싶네요..
이런 가정 도와야지.
열심히 사시길 바라며 반성합니다
이 마음 변치말고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고 집나간 마누라는 다신 안찾아왔으면 함
집에가서 우리 아들래미랑 딸 꼭 안아줘야겠음
나중에 딸 대성해서 아버지에게 받은 사랑 몇 배로 되돌려주길...
그리고 되도안한 난민들 지껄이지 말고 우리곁의 불우이웃들 부터 도우고 살아라...
정작 이런분들은 못받네요ㅠ
지금생각해보면 너무죄송하고 보고싶습니다.
천성은 못이겨요..
꼬마 마음도 순수하니 이쁘고 ㅠㅠ
혹시나 아이들 친구가 볼까봐 숨어다니게 되는데 이 글을 보니 좀 더 자신감을 갖어도 될까 용기도 나네요..^^
평소땐 항상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셔서
어릴땐 잘몰랐다가 중학생이 되니 그게 창피해 아버지하고 목욕탕에 안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몇 년전 막내아들 데리고 삼부자가 목욕탕엘 갔는데..
때수건속에 숨겨진 하나뿐이 그 손가락으로 등을 밀어주시는데..
때밀다 말고 쭈그려 앉아 엄청 울었습니다..
아버지의 그 힘들었을 젊은날이 하나뿐인 손가락 끝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어린적 저의 불효도 후회가 되고.
오늘 전화 한통화 드려야 겠네요..^^
두분다 돌아가시고나니 산소에 찾아가도 아무 대꾸도 없습니다
저도 아버지가 너무 보고싶네요.
아버지보고싶네요
님도 그렇게 자식을 키우겠지요
저렇게 인성좋은 자식이 효도하는거여~
오냐오냐 키우면 고유정같이 된다 님들 자식;;
우리 애들도 저런 건강한정신으로
키워야 할텐데...혼자 잘 키울수 있을까요...?!
멀리서라도 행복하길바라고.
정말 자식 잘키우셨어요
많이 늙었나봅니다..
하나 사드려요.. 그런 사고는 치고나서
생각 하는 겁니다.
추천은 했습니데이
힘들어서 자살하는사람들 엄청많이나오는데.
공사판다니시고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이 남들한테 드러내보이기가 쉽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부모님을 남들이 더인정해주는걸 보고 많이 죄송했습니다.
부모님이 아니었으면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나도 울딸 이리키울수있을까.!?
행복하게 모든게 다 잘되라고
그리되리라고 아저씨가 늘 소원할께
저 딸아이...
정말이지 한번 꼭 안아주고 싶네요
그 맘이 너무나 이쁩니다
우리 딸아이 친구뻘인데 정말 어른스럽네요....
참..... 짠하고........ 기특하고...휴...
자식이 둘인데 아직까지도 부모님보다
자식을 먼저 챙기는 나를 볼때 한없는
후회와 죄스러운 맘이 들지만 맘처럼
부모님을 먼저 챙기지 못하고 사네요..
사랑은 내려가지 올라가지 못하나 봅니다
반성 ㅠ
그.주변이 걱정이네 ㅠ
부디
쓰레기같은 학부모밑에서 길러진.짐승들한테
상처안받았음 좋겠네요
훌륭한 어른으로 커서 아빠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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