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하는 아주 나쁜놈입니다
어디 하소연할곳이없어 넋두리겸 글써봅니다..
제나이 35살 결혼한지 2년도 안된 사람입니다
제 인생사가 굴곡이 많은건지 전생에 죄를많이지었는지..
초5때 알콜로인한 간경화로 아버지 돌아가시고
중학교때 방황도많이하고 속도무쟈게 썩이고..
엄니혼자서 남매키운다고 식당일나가시고
어렸을적부터 어머니의 몸은 항상좋지않았고
당뇨 혈압 협심증..
군대다녀와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다니던중...어느날 몸이저리다는 엄마의 말에
병원을가보자 했지만 괜찮다며 한의원가서 침맞으면된다며
모시고 갔더니...여길왜왔냐며 어서 병원으로당장가라는말에
대학병원 도착했지만 중풍...뇌경색..막혀버린곳은 시간이지나
약으로 하기엔 늦었다며...결국 오른쪽은 마비가 오고..
그나마 화장실이라도 거동가능했지만 넘어지면서 골반이 부서져
결국 철심박고 수술을하고 집에서 누워지내는 본인신세 한탄하시며
하루 4시간 요양방문을 받으시면서 지내는중 가슴이 뻐근하다는말에
병원을 갔더니 심근경색이 또오고마네요..스탠드시술을하고 또다시
집에 와서 잘지내다...본인은 아들결혼은시키고 죽어야된다며..
사귀고있는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거동못하는 시어머니 같이살수
있다는 여자친구의말에 이여자는 놓치면 안되겠다싶어 제사정 다얘기
하고 여자친구부모님도 사람은 다아프다며 결혼승낙해주십니다..
불과 정말 몇일후...가슴에 멍울이 잡힌다는 엄마와 요양보호사님
우선 병원을 가봅니다..유방암...판정...의사는'현재 질병과
체력이 따라주질못해 수술을 하더라도 중간에 돌아가셔도 이상하지
않다'는 소리에 어머니는 '난 집에서 죽을련다..'병원서 호흡기
끼고 사는건 사는것도아니고 말이라도하고 밥이라도 먹는게 좋다는
어머니의 의사를 존중해 우선진통제만 처방받고 집으로 옵니다..
밖으로 점점커지는 암덩어리...결국 진통제도 안듣고 오늘 결국
병원 입원하여 수술을 할수있는지 확인해보려합니다
보배 형님들 잘되라고 기도한번씩 부탁드려요..
후회되지않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하겠습니다
어머님 현재 가지고 계신 질환때문에
약을 큲어야 하실건데 뇌경색,심혈관 수술에는 무리가 없을듯 보이지만 수술 후의 항암,방사선 치료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을듯 합니다
수술중 림프선을 얼마나 절제 하냐에 따라서
향후 림프부종 까지 생각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수술비용은 중중 질환이라 병원비는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술 후 집근처 동사무소나 복지관 가셔서 상담후 치료 받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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