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타보면 장애인, 임산부의 심정을 공감합니다. 특히 딱 봐도 50중반인데 정말 지긋한 어르신들 밀치고, 유모차로 엘베타려고 하면 줄도 무시하고 다음거 타라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는건 양반이죠. 진짜 본래 목적인 장애인분들이 휠체어나 전동휠체어로 엘베 타려고 있는데도 그걸 새치기하고 기어들어가는데 딱 타놓고 눈 내리깔고 시선 다른데 돌리는데 기집년들이고 나발이도 다 죽여버리고 싶음
진짜 임신하고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너무 힘들었어요ㅜㅜ
임산부석에는 학생, 젊은남녀,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하게 앉으시는데 저는 임신하고 한번도 양보받은적이 없었네요..
운이 나빴던거죠 뭐
양보하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억울했던건 자리가 나서 앉아있는데도 아주머니들은 힘드시다고 나오라고 한 경우도 두번이나 있었네요 그것도 만삭인데...
노약자석가서 앉아있어도 등산복입으신 아주머니 아저씨들 눈초리에 시선이 따가워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구요
그런데 애기를 낳고 애기를 데리고다니니 더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혼자 뱃속에 아기가 있을때에는 내가 어지럽고 배를 눌려도 내려서 쉬었다 가면 되지만 애기를 데리고 타면 사람들이 자리양보는 커녕 출퇴근길 겹치면 아기띠에있는 애기를 팔로 밀쳐버리거나 유모차에 기대서가요
글 제목 읽다보니 생각나네유 ㅎ 저도 임신중에 출,퇴근 길 지하철은 언제나 항상 서서 왔어요.딱히 바라지도 않았지만 배가 남산만해도 누구하나 양보해주는 사람은 없더라구요.임산부석이던 아니던 그자리에 여자가 앉자있던 없던 그건 중요하지않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정말..여혐생겼던 이유가 아기띠하면 애 다리 덜렁덜렁 하는거 까진 좋은데 그 발이 주변 막 치고 다니는거(신발까지 신겨서) 신경 안쓰는 엄마들,식당에서 애 주변(바닥)억망진창으로 해놓고 안치우고 가는 엄마도 봤어요 너무싫어요.
참고로 저도 돌지난 아이있는데 전 위생팩 가지고 다니면서 싹쓸어 가져나와 집에서 버려요
맘충소리가 괜히 나오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 이긴하나 같은여자로써 진짜 쪽팔리지만 여자화장실이요 어휴..특히 공중화장실은 더러워서 못써요..여튼 뭐 그래요.. 남자 여자를 떠나 그냥 그 인간 인성이 거기까지겠죠.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네유ㅋ
저도 가끔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탈때가 있는데 좌석이 많으면 노약자석 및 임산부석은 비워두고 앉거나 혹 앉게 되더라도 노약자분이나 임산부 타시면 바로 양보해 드립니다.
제 20대 초반에 잠깐 알던 여성에게 "혹시 노약자나 임산부 타면 자리 양보해주냐?"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본인은 절대 양보 안해준다고 "왜 해줘야 하는건데? 내가 힘든데.."라고 말하더군요...
이해를 시켜보려했는데,들어쳐먹지를 않더군요..ㅡㅡ
배려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참~많은것 같습니다.
여친이랑 어느 나라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남니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한적이 있는데 사람이 많이 타도 노약자석은 앉지도 않는걸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여친이 그러더군요 "우리 나라는 선진국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현재는 제 아내입니다)
애 둘 낳았고 그 기간동안 버스 이용했는데 양보해준건 할머니 한 분....남자들과 젊은 여자들은 아예 관심?없고 임신이 힘들거라는 생각조차 안하는듯 보였어요. 양보해주셨던 할머니는 힘들지 하며 공감해주셨었는데....아이는 축복이지만 임신,출산은 엄마의 몸이 머리끝부터 밭끝까지 희생인지라 내 아이들에게는 결혼은 해도 아이는 낳지말라고 얘기하네요ㅜㅜ
10년도 넘었는데, 학부 때 남녀 성차별 토론할때
그때부터 내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논리가 있는데요...
이 시대의 성차별은 여자들이 잘못한게 아니다.
스스로가 안하무인이 되도록 방치한 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잘못이다.
매너가 없는 여자는
<대부분 호로몬의 불균형으로 극도로 날카로워진 상태>이다.
이는
1. 기초체력의 열세(유년기 시절부터 운동을 게을리 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균형적인 생활패턴(전날 과음, 자기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여행, 특정한 일에 중독 등)
3. 가정부터 사회까지 과잉보호에 따른 집단생활, 독립생활의 경험 부재
-> 집단 생활은 처음 집단에 속할땐 괴롭지만, 잘 짜여진 시스템을 장시간 경험함으로서,
나의 한계,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지를 경험하고,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어떤 수준이 나한테
적정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여자고, 임신 경험도 없는데 얼마전에 임신한 친한 동생과 지하철 탔다가 깜놀.. 그동안은 아무생각 없었는데 사람들 (특히 여자들) 생각이 이정도였구나 하구요.
저는 할말 하는 스타일이라 자리 양보를 요구해서 동생을 앉혔지만 동생은 내성적이라 말도 못하고 힘겹게 봉잡고 서서 간다네요.
저도 가끔 사람 없을땐 임산부 배려 좌석에 앉고는 했는데 그 뒤로는 쳐다도 안봅니다. 물론 제가 앉지 않는다고 비워있는건 아니지만요.. 저도 이제나 깨달아서 부끄럽긴 하지만, 이제라도 깨달아서 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 지하철에 타고 내릴때
- 절대로 주위를 살피지 않고 무조건 밀면서 자기가 짜증냄
- 양쪽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순간 가운데 와서 서있음(파워당당)
2.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이용시
- 좁아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주위를 살펴야하는데 무조건 자기가 제일 먼저 진입해야함...
2줄에서 1줄로 좁아지면 좌/우에서 한명씩 양보하면서 가야하는데..(운전시에도 기본예의)
- 우측에 서있다가 걸어올라가는 왼쪽 줄로 끼어들때 뒤는 보지도 않고 막들어와서 뒷사람들 죄다 부딪힘
미친척 껴들고서 자기한테 조금만 닿아도 성추행범 쳐다보듯함...
3. 지하철 출입구 카드 찍을때
- 실컷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데 옆줄에서 껴들기는 기본(절대로 뒷사람은 보지않음)
- 카드찍다가 계속 실패하면 잠시 비켜주거나 해야하는데 끝까지 막고 서서 자기카드 찍어댐
- 카드 찍을때 미리미리 준비좀 하지..꼭 앞에 다와서 주섬주섬 가방 or 주머니에서 카드 빼고 있음(길막 오짐)
4. 여성전용 좌석
- 이건 뭐 죄다 임산부인줄......아줌마고 성인 여성이고 전부 앉아서 자는척함
배려석이므로 누구나 앉을수는 있지만 임산부 배찌까지 달고 계시고 누가봐도 티나는데 눈뜨고 못본척...
내 눈은 절대로 임산부를 보지 않았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것같음...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앉아있으면서 정류장 탈때마다 주변을 두리번거림(임산부 있는지 쳐다봄... 그게 기본임)
5. 무단횡단시
- 왜 신호끝나가는 횡단보도를 미친척 뛰어들어서는 차량을 안쳐다보고 못본척함??
쳐다보면 부끄러운가요?? 아니면 모른척하고 다른데 보면서 걸으면 무단횡단이 아닌게 되나요?
- 무단횡단을 할거면 제발 차가 오는 방향을 쳐다보면서 뛰세요.
아니 왜 매번 반대방향을 쳐다봐요?? 우리나라 우측통행이에요!!
무단횡단시 무조건 왼쪽에서 차 옵니다!! 왼쪽 먼저보고 중앙선 넘으면 우측 보세요!!
- 무단횡단하는 본인이 그렇게 잘뛰는게 아닙니다. 죽어라 뛰어도 부딪힐텐데 왜 걸어갑니까?
- 밤에 무단횡단하면 반대차량에 눈부셔서 건너는거 안보여요!!
정말 무단횡단하려면 안전 반사 조끼같은거 껴입고 뛰어드세요.......
제발 기본적인 규칙과 주의 의무는 본인이 지킵시다.
사고나서 다치는 사람은 잘못해서 다친거지만... 죄없이 사고낸 사람이 평생 후유증 남아요....!!! 제발 쫌!!
요즘 별 그지들이 기자 해먹는 통에 정식 기사도 못 믿을 세상이긴 한데
민간인이 그냥 인터넷에 쓴 글이 영향력을 미치고 재생산 되는 상황은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진짜 여성들이 더 양보를 안 하는가? 개인의 경험만으로 글을 쓰고 그것이 자꾸 퍼져나가는 이런 현상 좋지 않다고 봅니다.
지하철 임신부 배려석 = 핑크카펫. 저도 지하철 탈 때면 유심히 보게 되는데요, 같이 탄 11, 7 세 두 아들도 지켜 봅니다. 주로 여성분들이 그 자리에 당연한 듯 앉습니다. 나이를 가리지 않고. 혹시나 임신초기이신가 하는 의문이 들지도 않을 정도의 자세로. 참.....
애 없는 아줌만데 두 다리 멀쩡한 노인한테는 양보 안 해도 아이와 임산부한테는 필히 양보해요. 그리고 발목 골절로 핀 8개 박았을 때 정말 힘들었고 체형 변형이라는 후유증도 겪어봐서 다리 불편해 보이는 사람은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무조건 양보하고. 나도 요즘 사람 중 한 명이긴한데 요즘 나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이 없다는 건 실감해요.
저 만삭때 노약자석 앉았는데 그때 제게 쌍욕을 하셨던 분도 할머니 셨어요 임신이 벼슬이냐고 지하철 타고 버스를 탈때에도 여자분들 보다는 남자분들이 조금 더 양보를 해 주셨던거 같기도 하네요. 하도 옛날일이라 지금은 많이 잊혀 졌지만 임부석은 비어 있어도 앉지 않고 임산부나 아이들이 타면 먼저 자리를 비켜 드려요 ㅎㅎㅎㅎ 한동안은 자리에 앉지도 않았었는데 요즘은 너무 피곤해서 ㅎㅎㅎ 막달 출퇴근 굉장히 힘드실텐데 ,,,,힘내시고 몸 건강 잘 챙기셔서 이쁜아기 낳으시길 바래요 여적여 라는 말에는 살짝 동감하지만 ,,, 좋은 분들도 많으니 ㅎㅎㅎㅎ 모두는 아닌것으로 ㅎㅎㅎㅎ
그때 진심 이래서 여혐이 생기는구나 했어요^^
야이~돼지 벌레같은년아 너도 어릴때 엄마 손잡고 왔을꺼다 쳐먹느니라고 기억이 없겠지만
애 댈고 버스나 지하철 타면
할아버지나
10~30대 남자들은 자리도 양보해주고 그러는데
여자들은 절대 그런거 안한다고
특히 할매들은 5살짜리 애 툭툭치면서 비키라고 함
학교에서 같이 몰려다니는 여자무리가 있는데 무리 멤버 중 한명이 없으면
그 한명 뒷욕함 처음엔 그 한명을 욕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무리 누구든 그 자리에 없으면 뒷욕하는거 보고 남중 남고 나온 저로써는
처음엔 상당한 충격이였음
여자라고 말한겁니다.
큰애보고 '여기 앉아라' 하면서. 일어나니
그옆에 아가씨가 후딱 앉아버림...
주위에 있던사람들까지 어이없어서 쳐다봐도 걍 이어폰끼고 핸펀만 쳐다봄.
중년남성 중년여성 젊은남성 젊은여성 순
그래도 저번에 한 여학생이 밝게 웃으면서 노인한테 자리양보하는거보니 참 이쁘더군요. 한시간 거리가던데...
부모님이 딸 잘키웠음.
임산부석에는 학생, 젊은남녀, 아줌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양하게 앉으시는데 저는 임신하고 한번도 양보받은적이 없었네요..
운이 나빴던거죠 뭐
양보하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억울했던건 자리가 나서 앉아있는데도 아주머니들은 힘드시다고 나오라고 한 경우도 두번이나 있었네요 그것도 만삭인데...
노약자석가서 앉아있어도 등산복입으신 아주머니 아저씨들 눈초리에 시선이 따가워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구요
그런데 애기를 낳고 애기를 데리고다니니 더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혼자 뱃속에 아기가 있을때에는 내가 어지럽고 배를 눌려도 내려서 쉬었다 가면 되지만 애기를 데리고 타면 사람들이 자리양보는 커녕 출퇴근길 겹치면 아기띠에있는 애기를 팔로 밀쳐버리거나 유모차에 기대서가요
예를 들어서 예쁜건 예쁘다고 인정할줄 알아야되는데 시기하고 질투하니 욕을 하는거고 그모습을 남자들이 보면 얼마나 웃기겠어요.
그러니 여적여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참고로 저도 돌지난 아이있는데 전 위생팩 가지고 다니면서 싹쓸어 가져나와 집에서 버려요
맘충소리가 괜히 나오는건 아니예요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 이긴하나 같은여자로써 진짜 쪽팔리지만 여자화장실이요 어휴..특히 공중화장실은 더러워서 못써요..여튼 뭐 그래요.. 남자 여자를 떠나 그냥 그 인간 인성이 거기까지겠죠.쓰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졌네유ㅋ
제 20대 초반에 잠깐 알던 여성에게 "혹시 노약자나 임산부 타면 자리 양보해주냐?"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는데,본인은 절대 양보 안해준다고 "왜 해줘야 하는건데? 내가 힘든데.."라고 말하더군요...
이해를 시켜보려했는데,들어쳐먹지를 않더군요..ㅡㅡ
배려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참~많은것 같습니다.
여친이랑 어느 나라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남니다만, 대중교통을 이용한적이 있는데 사람이 많이 타도 노약자석은 앉지도 않는걸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여친이 그러더군요 "우리 나라는 선진국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현재는 제 아내입니다)
배려라는 단어 좀 제발 알고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배려받을 상황이되니 비로소 깨달은건아닌지
개념있고 멋진여성분들도 많은데 이런분들많아져서
남혐.여혐좀 없어졌음 좋겠네요
본인이 배려나 매너 없는지 모르고 뭘 내가 잘못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름
나같이 매너 있는 사람이 또 어딨을까?
난 지식인이야 배려는 나만큼만 하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래서 안고쳐지는 거임
본인은 절대 무식한지 모르는 것들임~ㅋㅋㅋ
남자여자 떠나서~
우리나라 아줌아저씨들은 중국년놈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
어글리코리안이란 단어 창조주
곧 출산하는 시기인데...
보통 3개월 쉬시는 분들은 후반부에 더 쉬려고 그러세요.
근데 제가 여자들을 이해한다기보다는 아마 저도 여자였다면 그랬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게...
그냥 임산부배려석에 앉아있어도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만약 약간 말도 안되는 예를 들자면,
남자소방관배려석이라는 게 있다고 칩시다..
소방관 아닌 분들도 많이 앉지 않을까요..??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을 옹호한다기보단 나 역시도 그리 양심적인 사람은 아니어서요..
양보해도 안앉을텐데..대부분 젊은남학생이나 50대아주머님들이지..젊은여성분들..정말양보안하더라구요 ㅠ
잊지 맙시다
그때부터 내가 일관되게 주장해온 논리가 있는데요...
이 시대의 성차별은 여자들이 잘못한게 아니다.
스스로가 안하무인이 되도록 방치한 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잘못이다.
매너가 없는 여자는
<대부분 호로몬의 불균형으로 극도로 날카로워진 상태>이다.
이는
1. 기초체력의 열세(유년기 시절부터 운동을 게을리 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균형적인 생활패턴(전날 과음, 자기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여행, 특정한 일에 중독 등)
3. 가정부터 사회까지 과잉보호에 따른 집단생활, 독립생활의 경험 부재
-> 집단 생활은 처음 집단에 속할땐 괴롭지만, 잘 짜여진 시스템을 장시간 경험함으로서,
나의 한계,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지를 경험하고, 구체적이진 않더라도 어떤 수준이 나한테
적정한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라고요...
그땐 다들 재밌는 논리이다.
웃기다라고 했는데... 이제는 진지하게 고민할때 아닌가요?
매너없는 여자들 보면 매우 높은 확률로 기본기(체력)도 없는데, 하고싶은건 많아서 무리하다가 신체와 정신이 무너져가는 부류가 많습니다.
제도의 불합리성은 논외로 치고도요...
저는 할말 하는 스타일이라 자리 양보를 요구해서 동생을 앉혔지만 동생은 내성적이라 말도 못하고 힘겹게 봉잡고 서서 간다네요.
저도 가끔 사람 없을땐 임산부 배려 좌석에 앉고는 했는데 그 뒤로는 쳐다도 안봅니다. 물론 제가 앉지 않는다고 비워있는건 아니지만요.. 저도 이제나 깨달아서 부끄럽긴 하지만, 이제라도 깨달아서 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 지하철에 타고 내릴때
- 절대로 주위를 살피지 않고 무조건 밀면서 자기가 짜증냄
- 양쪽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순간 가운데 와서 서있음(파워당당)
2.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이용시
- 좁아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주위를 살펴야하는데 무조건 자기가 제일 먼저 진입해야함...
2줄에서 1줄로 좁아지면 좌/우에서 한명씩 양보하면서 가야하는데..(운전시에도 기본예의)
- 우측에 서있다가 걸어올라가는 왼쪽 줄로 끼어들때 뒤는 보지도 않고 막들어와서 뒷사람들 죄다 부딪힘
미친척 껴들고서 자기한테 조금만 닿아도 성추행범 쳐다보듯함...
3. 지하철 출입구 카드 찍을때
- 실컷 줄서서 대기하고 있는데 옆줄에서 껴들기는 기본(절대로 뒷사람은 보지않음)
- 카드찍다가 계속 실패하면 잠시 비켜주거나 해야하는데 끝까지 막고 서서 자기카드 찍어댐
- 카드 찍을때 미리미리 준비좀 하지..꼭 앞에 다와서 주섬주섬 가방 or 주머니에서 카드 빼고 있음(길막 오짐)
4. 여성전용 좌석
- 이건 뭐 죄다 임산부인줄......아줌마고 성인 여성이고 전부 앉아서 자는척함
배려석이므로 누구나 앉을수는 있지만 임산부 배찌까지 달고 계시고 누가봐도 티나는데 눈뜨고 못본척...
내 눈은 절대로 임산부를 보지 않았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것같음...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앉아있으면서 정류장 탈때마다 주변을 두리번거림(임산부 있는지 쳐다봄... 그게 기본임)
5. 무단횡단시
- 왜 신호끝나가는 횡단보도를 미친척 뛰어들어서는 차량을 안쳐다보고 못본척함??
쳐다보면 부끄러운가요?? 아니면 모른척하고 다른데 보면서 걸으면 무단횡단이 아닌게 되나요?
- 무단횡단을 할거면 제발 차가 오는 방향을 쳐다보면서 뛰세요.
아니 왜 매번 반대방향을 쳐다봐요?? 우리나라 우측통행이에요!!
무단횡단시 무조건 왼쪽에서 차 옵니다!! 왼쪽 먼저보고 중앙선 넘으면 우측 보세요!!
- 무단횡단하는 본인이 그렇게 잘뛰는게 아닙니다. 죽어라 뛰어도 부딪힐텐데 왜 걸어갑니까?
- 밤에 무단횡단하면 반대차량에 눈부셔서 건너는거 안보여요!!
정말 무단횡단하려면 안전 반사 조끼같은거 껴입고 뛰어드세요.......
제발 기본적인 규칙과 주의 의무는 본인이 지킵시다.
사고나서 다치는 사람은 잘못해서 다친거지만... 죄없이 사고낸 사람이 평생 후유증 남아요....!!! 제발 쫌!!
남자가 마이웨이 개차반 외골수로 나갔어봐..
멱살 잡혀 시멘트 바닥에 내다 꼽히지 ㅋㅋ
제가 본 임신석엔
대부분이 아저씨들이 앉아있었어요...
젊은여성분들은 임신석비어있어도 그옆에 앉던데
민간인이 그냥 인터넷에 쓴 글이 영향력을 미치고 재생산 되는 상황은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진짜 여성들이 더 양보를 안 하는가? 개인의 경험만으로 글을 쓰고 그것이 자꾸 퍼져나가는 이런 현상 좋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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