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코로나바이러스에 선방해왔던 한국이 하루만에 갑자기 기존 감염자의
2/3이 더 폭증한 연유에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앞서 '교회 집단감염사태'를 직접 겪었던 싱가포르쪽에서도 관심이 많더군요.
이제는 익숙한 공포의 "페이션트 31(!)"이 등장합니다.
뭐, 이미 다 아시는 얘기들이죠.
1. 해외여행 경력이 없다고 코로나 검사를 거부한 한국 61세
여성감염자 "31번 환자" 그녀는 교회예배에 참석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2. 현재까지 "31번 환자"와 예배를 함께 봤던 최소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함께 병원에서 접촉했던 다른 이도 감염.
3. 수백명의 신자들이 "31번 환자"과 신천지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봤다. 신천지는 1984년 설립되어 교주 이만희를
메시아로 추종하는 교회.
출처: 로이터 & 가디언
美 CBS 뉴스 속보에서는 뜻밖의 확산에 놀란 로버트 에이브람스 사령관이
'2월 9일 이후 대구 교회예배에 참석한 장병들이나 가족들이 있다면 한국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끝낼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가라' '모든 장병들의 불필요한 대구 여행을
금하겠다'는 요지의 입장문을 발표한 사실을 보도 하고 있습니다.
병신천지 때문에 공든탑이 와르르...
인제 대구만의 문제가 아닌가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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