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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지 모르겠는데요.
월요일 쯤인가, 캠핑카라반(이하 카라반) 주차 문제로
참교육을 시킨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이제 그 후기를 시작합니다.
먼저, 이전에 있었던 일의 개요를 말씀드리자면,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 명당자리에에 카라반이 주차를 함.
항사 주차선을 밟고, 커플러가 튀어 나와, 주변 두자리를 이용하기 어려워짐.
카라반이 나간 자리에, 승용차를 박아 놓았는데,
이 승용차 역시 선을 밟고, 다른 차량 주차를 방해함
이대로는 그냥 못 넘어가겠다 싶어서, 똑같이 주차선에 맞춰 내차 박아 놓음
여기까지가 지난 글 내용이었는데요,
이제 그 후기를 서술합니다.
그날, 추천수 370개 정도로 나름 베스트에 올라가게 되고, 역시 보배의 파급력으로 입소문이 났나 봅니다. 이 차주는 보배드림을 이용하지 않지만,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합니다.
그날 저녁 카라반 차주가 관리사무소 통해 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대화 내용은,
내가 나이 50에 참교육 받은 입장인 아닌 것 같다.
작년 가을 부터 적당한 자리를 찾다가 여기가 적당해 보여서 주차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나 또한 여기 아니면 댈데가 없다.
양해 바란다.
그리고 뺄 생각이 없다.
그리고 게시물 좀 내려달라.
저는 그날 저녁부터 수요일까지 출장이라 못 봤는데,
아내말로는 우리차에 닿지 않도록 카라반을 그 자리에 주차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우리아파트단지 공식 카페에 들어가, 단지내 카라반 및 25인승 버스 등 대형차량의 주차 문제에 대해 불편사항을 이야기했고,
저 말고도 다른 주민들도 불편하다 느낀 적이 있다는 반응을 확인 했습니다.
그중 어떤 분은, 사진까지 준비 하시어
다시 한번 공유를 해봅니다.
대충 이런 모습인데요,
좌우폭 뿐만 아니라 앞뒤 길이도 길어서
보도블럭 위까지 상당부분 점하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저녁에 줄넘기 하러 오시는 분들, 아니면 통행하는 데에도 상당히 불편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커플러가 저렇게 튀어 나와 있으니,
빈 자리가 보여도 쓸 수 없게 되죠.
그렇게, 주민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고,
카라반 차주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불편사항을 접수할 것이다.
주민자치순찰대에 가입하여, 주차 잘못한 차들은 전부 스티커 부착하겠다.
앞으로 자치규약 변경 등 규칙을 개정하여, 대형차는 못들어 오도록 개정 추진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수요일 오후,
(원래 QM6를 박아놨으나, 아내가 차를 쓰겠다 하여 안쓰는 코란도를 박아 놨던 부분입니다.)
결국 카라반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게 되었지만,
빈자리가 유난히 넓게 보일 만큼, 텅 비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뭐든 적당히 타협하면, 서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었을텐데...
카라반이 단지 내에 주차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차가 큰만큼 다른 차량에 방해되지 않게 주차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그래도 비교적 쉽게 양보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PS.
막짤 저 멀리에 세워진 카라반은, 이 자리에 있다가 그 쪽으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거기 세우던 차량입니다. 그 쪽 구역은 덤으로 25인승 미니버스도 주차를 합니다.
전면에 보이는 동 건너편 주차장에는 카라반이 더 많습니다.
댓글중에 제가,
'그 쪽은 제 행동 반경이 아니라서 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는데,
거기에 적잖은 비난이 돌아오더군요.
저는 일단 아파트 내의 커뮤니티에 카라반이 주는 불편함을 어필했고, 호응을 얻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 보배에도 우리 아파트 주민들이 보고 가신 걸로 알고 있고요. 조만간,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카라반 및 중대형 차량들에 대해 어떠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원을 제기할 계획인데, 거기까지가 제 역할 아닐까요?
굳이 제 생활에 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까지 제가 나서서 물리력을 행사한다면,
그걸 또 욕하는 사람이 있겠죠.
오지랖이라고...
수고했습니다
참교육당했으니...
쪽팔려서 얼굴 어케 들고 다닌데???
나같으면 차량대수를 1대 추가해서 요금내고 말겠다.ㅋㅋ
그러면 주차도 맘편히할수있고..
이런일이 발생되도 떳떳하게 말할수있고~
돈 몇만원 아끼려다가..
50나이에..
쪽팔림만 가득 가져가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나이쳐먹은게 자랑이냐?
2. 나이를 똥*멍으로 처먹었냐?
3. 나이값을해라
즈그들 끼리 물고 빨고 장난아니던데..
똥꼬 헐것소..ㅋㅋㅋ
우리아파트도 저런인간있음
이라면 상관없을듯 해요
관리사무소에 차랑추가 등록후 사용하면요
후방카메라에는 쇳덩이가 보이지도 않아서.. 몇번이고 치워달라 했지만..
깜깜무소식.. 나몰라라 배째라..
바닥에는 모터에 들어가는 기름인지 오일인지 흥건하게 묻어있고 ㅡㅡ
근데..추척의 오인용 정지혁 병장님 이시네요.
행보관님도 나오실때 안됬나요......이병 김창후 !
이건 아니다 싶으면 주차자리 알아봐야죠
본인이 불편을 감수해야지 어찌 주민들이 감수하게 합니까?
연결고리??? 그부분이 항상 하단분에 튀어나와 있으니 그쪽 라인에 주차할때는 항상 불안합니다..ㅠㅠ
안그래도 주차공간 부족한데 밖아놓고 한달에 한두번 빼는거 같지도 않은데.....저런게 2~3대 있으니...휴..
여기도 한놈있지요~ 카반여행~~
카라반 주차장을 따로 돈내고 이용하든가
아니면 카라반 주차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사 가든가...
이 단순한 명제를 모르지는 않을터..
결국 자기 이기주의...
저런 거지들이 어디로 가는줄 압니까..?
어디 생태공원 주차장에가서 자기 집인양 늘어놓고 술처마시고....
끼리끼리 와서는 다른사람 주차 못하게 방해함.....
부산 기장 오랑대공원에만 가봐도......
저런 카라반거지들 널렸음...
꼴랑 나이 50에 나이 타령하는 것도 웃기고,
나이 50에 참교육 받을 입장이 아니면 본인이 참교육 받지 않게끔 조심해야지
하긴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이런 짓을 하지 않았겠지요.
정의구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아시는듯 해서요.
걍 관리규약으로 주차못하게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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