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앞번호판 없이 불법체류자가 몰고다니는 차량을 파출소에 신고했습니다.
제 집앞에서 운행한것은 약 8개월이고, 동네 주민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약 2년 정도 여기서 운행을 했다고 합니다.
매번 출차하는 시간을 알기에 그 때 차량단속을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경찰차가 길목에 대기하여 해당 차량 운행하는것이 현장에서 적발되었고 운전자 신원조회 한 결과 중국 불법체류자로 드러났습니다.
당연히 불법체류자이니 무면허 상태였구요.
또한 해당차량은 의무보험 미가입 + 체납차량 + 앞번호판이 이미 영치된 차입니다.
불법체류자 신분이라는 사실은 신고 처리결과 문의를 통해 해당 파출소 경찰관님들께 전해들었습니다. (나머지 차량정보에 관한 내용은 자동차민원포털 타인차량 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미 알았습니다.)
차량은 시청 관련과를 통해 견인조치당할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출동하신 경찰관님께서 그냥 신원확인만 하고 그냥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분명 도주하고 숙소를 옮길 것이다, 왜 그렇게 처리하셨느냐 물으니.
애초에 차량에 대해서만 신고하지 않았냐, 신원확인이 됐으니 다른 건은 추후 처리할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요. 거주지가 불분명하고 도주의 우려가 다분한데 왜 체포를 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그 상황에서는 체포나 유치를 해서 출입국 관리소 인계가 원칙아닌가요?
대단히 큰일 하신겁니다.
나라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니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네요.
슬프지만 ㅠㅠ
불체자 숙소가 많은 곳이라, 마을내 모든 불체자 단속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단지 도로위의 폭탄인 무면허, 무보험 대포차량만이라도 근절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저 경찰 직무유기 아닌가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불체자를 눈앞에서 돌리기 한 꼴이자나요.
정말 이넘의 나라 대책이 없네요.
대단히 큰일 하신겁니다.
나라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니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네요.
슬프지만 ㅠㅠ
방금 112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해당 사건으로 인해서 경찰관이 단속을 하면 현장 체포 충분히 가능하며 그렇게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런데 그 이후에 제가 겪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니 해당 경찰관이 무슨 무슨 상황에 의거해서 그렇게 판단하고 조치했을수도 있으니 무조건 자신이 방금전 했던 말이 100% 해당되지는 않는다 라는 제식구 감싸주기식 발언을 합니다.
며칠 더 기다려보고 해당 사건에 대해 파출소에 신고 처리 과정을 물을 겁니다.
그 사이에 해당 인원이 자취를 감추거나 아무런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와 관련된 책임을 관할 경찰서나 경찰청에 물을 생각입니다.
동네 사람들 대부분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하거나, 숙소 제공, 혹은 그들을 통해 직/간접적 이득을 취하고 있고
상당기간 단속의 불모지였기때문에요.
대포차량이 하나도 운행되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겁니다.
주무관청이고 인지함에도 고의로 직무를 기피한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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