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울산 롯데택배 배송기사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롯데라는 큰 회사에 저항해보려합니다.

울산 롯데택배는 김00 지점장 부임이후 수년간

온갖갑질,

부당해고!

노조탄압!

대리점매매 등

상식을 벗어난 롯데의 만행들이 차고 넘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롯데택배 울산 신정대리점은 이 부당함에 저항하기위해 배송기사들이

노동조합에 가입을 하였고 어이없는 이유의 계약해지로

무려 13명의 배송기사들이 해고를 당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저희뿐이 아닙니다. 지점장과 대리점소장들은 뜻대로 되지 않자

계약해지!

위장폐업!

기획폐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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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에 가입한 60명의 남구(달동, 삼산동, 무거동, 옥동, 야음동) 북구, 울주군의

배송기사들을 생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택배기사들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하시지만

평균 기사들은 한달에 3천개에서 5천개가량 배송합니다.

개당 880원~900원선의 수수료로 달수입이 책정됩니다

여기에 수수료 10% 제외, 기름값, 차량보험료/수리비, 의료보험, 국민연금등

심지어 밥도, 물도 사서 마셔야 하는 상황이며, 이것들을 제외 한다면

일하는것에 노동강도나 시간에 비해 실질소득이 높지는 않습니다.

더해 배송중 물건의 분실이나 파손시 택배기사들에게 대부분전가되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매년 재계약때 마다 수수료는 30원씩 삭감되어왔습니다.

우리 임금 삭감으로 인해 롯데택배 매출이 늘고 대리점소장들도 수입이 늘어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물량을 소화하기위해 평상시보다 더 많은 시간의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택배회사들의 수익도 30% 정도 늘어났습니다.

새벽 출근하여 7시부터 분류작업을 시작 빠르면 11시

늦으면 2시부터 배송 일을 시작 합니다.

늘어난 물량으로 퇴근시간은 가늠조차도 할 수 없습니다.

아침 하차 분류작업은 몇시간을 해도 무임금이고, 배송 단가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도 매년 마다 수수료를 삭감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늘어 수입이 조금이라도 느니 수수료를 낮추자합니다.

수수료삭감에 동의하지않으면 그만두라고 합니다.

저희 대부분은 가정의 가장들입니다.

힘들어도 다른 많은 노동자들, 아버지들처럼

힘들어도 위험해도 택배현장에서 일하며 보람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헌데, 롯데울산지점과 대리점장들은 왜 열심히 일해온 우리들에게 생계를 볼모로 협박하고 길들이려합니까??

지난 1~2년간 이유도 알수없는 수수료삭감, 부당대우, 온갖갑질 들을 모른척하며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끝이 없다는것을 늦었지만,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해서 저항해보려합니다.

처음하는 저항이라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저희의 저항에 큰 힘이 된다고 하네요.

고객분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하루 빨리 즐겁게 일할수 있는 일터로 돌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