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부지도 상가는아니지만 다세대주택 서울 5호선 도보3분거리 갖고계신데 월세 10~15 받으심..보증금 1500~2000. 딱 한집 19년전 건물지을때 전세 놓고 아직까지 살고있는집 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건물 물려받은 후로 서로 편하자고 문자로 관리비 공과금등 통보해주겠다 하니 번호 안알랴줌ㅋㅋㅋ그냥 하던대로 포스트잇에 써서 문앞에 붙여달라고ㅋㅋ이번 계약 끝나면 내보낸다 하심ㅋ 19년동안 전세금 세입자 본인이 2천 올린다고 올려서 5천임..울 할아버지 진짜 자선단체도 아니고..기존 세입자들 본인사정 아니면 한번도 내보낸적없음. 거의 10년 넘게 살고 계시고 세입자분들 대부분 명절때 선물 꼬박꼬박 올려다주시고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전부 다 연락해서 오셨던..
호의를 배풀어서 다른 건물보다 싸게 지하1층도 월세받을수 있는거 그냥쓰게 해줬는데 호구로 봤나봐요 그래서 이번 계약까지만 있고 나가라했다고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현실은 전화도 안받아요;;;(아쉬운소리할까봐...)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성의를 보여주세요
인상도 참 좋으시고
그런 명예와 용기를 갖고계시는 멋진 건물주님께 저도 감사를 드립니다.
호의를 배풀어서 다른 건물보다 싸게 지하1층도 월세받을수 있는거 그냥쓰게 해줬는데 호구로 봤나봐요 그래서 이번 계약까지만 있고 나가라했다고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가 되어가는 진상들이 너무 많습니다.
권리가있었다면 권리금도 못찾고나가게생겼네 ㅋㅋ
살아보니 내 마음대로 안되는게 사람맘입니다.
잘해주면 뿌듯하다기보다 결국 호구취급받는게 대부분입니다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건 말한마디로 끝입니다. 그다음부터 그 호의는 권리가 되고 그 다음을 요구합니다.
끊임없이 요구합니다.
나중에는 권혁찬이란 인간이 뭐라하냐면. 회사매출액 공개해서 직원들에게 지급하라고 요구하더군요.
첨부터 저렇게 요구하지않았습니다. 하나하나잘해주고 편의봐주니까 저지경까지 오더군요
결국 짤라버렸죠.ㅎㅎㅎ. 딴데서도 뺀질뺀질거릴 인간임.ㅋㅋ
일단 내가 있는 건물이 약 100억
대락 월5천 세나오는데
건물등기 진짜 깨끗 .아무것도 없음
코로나 터지구 40프로 할인 두달 ㅜ ㅜ
뉴스에서 코로나 종식한다 나올때까지 20프로 할인 ㅜ ㅜ ㅜ ㅜ
4년째 임대료 안올리심 ㅜ ㅜ
코로나 환장지옥을 이겨내는데 너무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ㅜ ㅜ
재계약시 보증금50프로 인상 월세 20프로 인상하셨어요.
증여세는 세입자들이 내는거 맞죠?
감동적이죠?
류승범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저희 도시에 일부에서는 몇몇 상인들이 모여 "어려운 시기에 월세 반값으로 극복하자"
라는 현수막이 있더군요.
저도 세입자이지만 저렇게 대놓고 요구하는걸 보니....좀 아닌거 같더군요.
건물주들은 땅파서 장사하나....그 사람들도 대출이자....등등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는데.....
어떤 형님은 건물주인데....주위보다 임대료 8년째 동결인데.....시설....그리고 남한테 뭐라할 성격도 안되는데..
그렇게 보증금을 까먹을정도로 임대인이 월세를 안낸다고........아무튼 미담은 미담으로 담아둡시다.
건물주의월세도 세입자가있어야나오는겁니다
장사가잘되야 월세도내고 공실없이계속가는게
윈윈이죠
3달치금액따져도 500이넘는데 서로같이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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