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15년하다가...
남들 와이프 바람폈다는 이야기만 글로보다
제가 이런글을 적게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네요...
지금 정신상태가 말이 아니여서 오타나 문장이 안맞는건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글이 좀 기내요...ㅠ
올해 34살 되는 사람입니다.. 와이프와 결혼한지가..
11년차 되었네요..
우리 부부는 흔히 사고처서 결혼한 케이스 입니다
저 24 와이프 21살에 사고쳐서 혼전임신으로 결혼했구요..
땡전한푼 남도움 하나없이 그래 잘살아 보자 하며...
열심히 살려고 노력헀죠..
둘다 나이가 너무 어려서 시작하다 보니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우울증도 심하게 와서 자살을 하네마네 하며 살았던 적도 있구요
아무것도 모를때라 대출받을지도 몰라 말이 2금융이지 사금융 대출 받아서 원룸부터 시작했더랫죠..
힘들었지만 공장 2교대부터 시작해서 어찌어찌 빚 갚아 나가고
신혼부부 전세임대 되어서 오래된 구축 아파트지만 그곳에서 6년을 살았죠.. 겨울에는 결로가 심해 곰팡이 피고.. 외풍도 심해서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코끝이 시려오고.. 그래도 아둥바둥 둘이 열심히 살았습니다.. 운이 좋은 건지.. 나쁜건지 임신은 왜이렇게 잘되는지.. 조심하다 한번으로 둘째도 가지구요..
힘들어도 열심히 살았다 자부할수 있을만큼 직장생활 열심히 하며 살아왔습니다..
부부사이는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생각하는데
항상 제가 졌거든요.. 와이프를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사소한 다툼에도 항상 나중이 보면 와이프 잘못이나 내가 미안하다 먼저 말꺼내고.. 참.. 어떻게 보면 병신처럼 살았네요..
그래도 저는 그게 남자라면 이여자를 사랑한다면 당연하다
생각하고 행동했구요 그렇게 쭉 살아왔습니다..
약 5년간 다닌 직장이 사정으로 힘들어지자 권고사직으로 나오게 되며.. 운이 좋게 더 좋은직장에 취직해서 물론 여기도 2교대 였지만 페이는 연봉 6천정도 되는 나름 괜찮았다 할수 있을정도가 되어 신혼부부전세임대는 소득초과로 어쩔수 없이 전세집 구해서 나왔죠.. 그래도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게 되어 좋았네요
그러다 중간에 또한번 임신해서 애가 셋이나 됫드랬죠..
사건은 최근입니다..
10년 넘게 살면서 싸운 횟수로만 보면 10번이 채 안될정도로 아무 이상없이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와이프는 아니였나봐요.. 이른나이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결혼해서 고생만 하고 애들도 일찍 얼집보내고 맞벌이 꾸준하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었는데 이번달에 좀 크게 싸웠습니다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사업해보겠다며 저는 자그마한 매장 하나를 혼자서 하게 되었고 수입또한 좀더 늘었습니다.. 일하면서 현금받았던 돈을 조금씩 모아 약 250만원 가량을 집에 보관중이었는데.. 와이프가 이번에 새롭게 매장을 하게되며 거기에 들어가는 돈 또한 제가 다 마련했드랬죠.. 근데 매장 인테리어 비용이 추가적으로 200만원가량 필요했는데 제가 조금씩 모아논 돈을 홀라당 다가져가서 썼드라고요.. 저에겐 말한마디 없이요...
살면서 처음으로 화를 많이 냈습니다..
와이프 당연히 삐지더라구요..
말도 섞는듯 마는듯 2주정도를 보내다.. 아.. 내가 그냥 또 슬쩍 미안하다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으나.. 사람이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우연히 와이프 가방을 뒤지고 영수증 하나가 나오더라구요..
타지역 라라코스트에서 밥을 먹었는데 혼자먹을 양이 아니고 날짜 또한 일하고 있을 시간이 찍혀있드랫죠..
아닐거야 라고 생각하다가도 의심이 꼬리를 무니 블랙박스 한번 보고 아니면 이런 생각자체를 접자 라고 마음먹고 와이프 차 블박을 뒤졌는데.. 초기화가 되어 있네요.. 집 주차장에 도착해서 차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로 10분가량 영상만 남아있었죠..
이때 의심이 확신이 되어 집에 들어가 와이프 자고있는데 핸드폰을 뒤졌더니.. 카톡이나 사진은 모두 사라져 있고 이것저것 막 뒤지다 밴드가 나오네요.. 들어갔습니다.. 3040 썸 7080은밀썸 뭐 이런 밴드가 바로 나오네요.. 들어가 보니 프사부터 딴남자와 사이좋게 찍은 사진으로 이쁘게도 올려놨네요..
27일이 영수증이었는데.. 그날도 만난듯 하고 대화 채팅이 남아있어서 보니 중매쟁이와 대화한글 상간남이랑 대화한 글이 남아있고 만남은 9월 초부터 이어진듯 합니다..
저는 지금생각해보니 병신이네요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그리고 아직도 와이프가 좋아서.. 와이프 깨워서 대화를 했습니다 솔찍히 말해보라고.. 자기도 눈치가 있는지 빙빙 돌려가며 말하며 핑계와 자기합리화를 하더군요.. 그려면서 3,4년 전부터 내가 자기를 정말 사랑해주고 그런건 알겠는데 내가 진짜로 이사람을 사랑하나 라는 의심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답니다..
결론은 6월달쯤 직장 상사와 썸 아닌 썸을 탔었고 그때의 휴유증으로 만남을 찾아서 지금의 상간남을 만났다네요..
뭐 다 믿지는 않지만 관계는 하지 않았다 그냥 정신적인 그런거였다 라고 말은 하지만.. 저는 육체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신적인건 빼박이라 생각은 합니다..
심적으로는 이혼.. 하고싶고 말은쉽죠... 하지만 애들 초등학생에 막내가 2살.. 내 아이들 눈에 밟힙니다.. 머리는 이혼이라 생각하는데.. 가슴이.. 이걸 막네요.. 웃긴건 아직도 그런 와이프를 아직 사랑하고 용서할 수 있을듯 하다는 것입니다...
하아... 맘같아선 이혼하고 잘살아서 멋지게 복수하고 싶은데... 이게 답이 쉽게 안나오네요.. 일단 나는 결정을 안할테니 니가 생각해보고 나에게 답을 주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은 했습니다만.... 술은 일절 안하다 보니.. 10년을 넘게 피운 담배를 6년을 끊고 담배를 다시 입에 물게되네요...
하아 요즘 일이 너무 힘들어 10키로가 넘게 빠졋는데.. 지금 3일간 아무것도 입에 대지 못하고 있네요.. 먹으면 다토하고.. 나쁜생각도 막 들고..
형님들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주저리 넉두리 할때가 없어 그나마 보배에 하소연 해봅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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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도움이 됩니다..
일일이 댓글 달아드려야 도리이나 많은댓글에 이렇게 나마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남겨주신 댓글들은 모두 정독 하였으며 일단 밴드 홍보 이런건 일절 없으며... 양쪽말.. 중요하죠 보배라면 중요하지만.. 이미 와이프와 대화하면서 녹음 진행했고 스스로 바람핀걸 인정했으며 저에게 잘못이 없다는 것 또한 인정을 한 상태입니다.. 오늘 아침에 본가 찾아뵙기전에 대화를 좀더 했습니다.. 상간남 연락처 알려달라하니 곳죽어도 안알려 주더군요.. 솔찍히 미안하다 잘못했다라는 말이 처음 대화때 나왓다면 제 속이 썩어 문드러져도 다시 시작해 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일절없고 상간남 번호 안알려 주는거에서 저는 그냥 이사람 보호하려ㅜ한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오히려 내가 죽겠다 조용히 사라지겠다 이런식으로 협박을 하더군요... 그때 마음 정했습니다 그냥 이혼하는 쪽으로요 어떻게 해서든 상간남과 이사람 죗값 치르게끔 노력할 것입니다... 가진 증거자료라곤 같이 껴안고 있는 사진 몇장과 대화내용 약간 블박은 지웠으나 메모리를 바로 빼서 복구 예정이구요 핸드폰도 뺏어서 복구하고 싶지만 그쪽으로는 방법이나 지식이 없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다음주에 변호사쪽 상담해보고 최대한적으로 제가 보상받을 수 있는만큼 해보려 합니다.. 다시한번 댓글 감사드리구요 이번일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다면 후기는 무조건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참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령 님께서 배우자분의 실수(?)를 용서한다해도 님께서는 배우자의 또다른 외도를 걱정하며 살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은 많이 힘들겠지만 매일 외도한 배우자를 볼 때마다 의심하며 전전긍긍 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것 보다 강단을 내리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남자 바꿔가며 오는 남자 여자 많이봄
한번 핀 사람은 그냥 계속 핀단 소리임
항문 빨고
아이들한테 뽀뽀하고
친구 와이프도 초등학교 동창 밴드 깔더니 바로 눈 맞아버렸음.
10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친구넘은 모르고 있음.
용서해주세요
뭐 플라토닉 러브를 하겠다고 다른 이성을 찾아다닐까요 ?
99%는 육체적 해결이 목적인데
글쓴이의 배우자가 그 1%에 들어간다고 봐야할까요?
대실손님은 커플보다 불륜이 압도적으로많고 특별한날 아니면 저녁주요매출은 주변룸에서 아가씨끼고 오는 1시간짜리 숙박요금이 주매출.
똥차가고 벤츠도 오더라
바람피는걸 안다는 현실이 지옥같겠죠.
혼자살게되면 천국일거 같아요?
어린 나이에 고생하며 살아 왔는데
한창 즐길 나이에 틀안에 갇혀 두분다
살아 오셨으니 해보고 싶은거 많이 누리지
못했다 생각 드네요 물론 외도가 나쁘지요
하지만 하지만 님들은 어려서 좋은날 포기하며
이뤗자나요
한번더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떳떳하다면 보호하지 않아요. 다 깨고 다 정리하는거죠.
그런데 보호하는 느낌이들고.. 이상황에서 그냥 덮으면.. 다음번엔 오히려 화를 냅니다.
왜 내폰을 봤냐 감시하냐 등등.. 이때는 막 나가게 되는거죠.
금이간 그릇은 깨지기 마련이고, 바가지는 새기 마련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겠네요.
질투심을 유발 하는것
관심을 끄시고 님 께서 맞바람을 펴버리세요
애가 셋이라 이혼하면 애봐줄사람 찾기도 힘들듯
그래도 애들 엄마역할은 잘해라.
안그러면 둘다 찢어죽인다 해야됨
돈 아끼지 마시고요..
확실한 증거 모으고 모으고 또 모으셔야합니다.
우선 이해 하는척 용서 하는척 하시고 증거 더 모으셔야 되요..
이혼 하게되면 누구나 어쩔 수 없이 괴물이 됩니다.
없는 죄도 말들고요.
폭행 특히 협박등 이것저것 뒤집어 씌웁니다. 어쩔수 없이요.. 용서하든 이혼하든 준비하셔야 해요 꼭이요
욕하지마시고 폭행은 더욱더 안되고 그냥 무시하며 조용히 증거 수집하고 상간남 소송해서 응징하세요
쉽지않은 싸움입니다만 마음속으로 아내를 버린다 생각하시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실겁니다
인생살이 새옹지마라 했습니다 몸건강하시고 님의 미래와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세요 그것만 생각하세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걸 아는 순간 이루 말할수 없는 감정이 뇌리속에 스치며 현타가 오지
마음떠난 사람하고 같이살면 서로 힘들어요
지금도 상간남 하고 의논 하고있겠지요
상간남은 유부녀인지 몰랐다 라고 하면
법에서 자유롭습니다
먼저 그걸 녹취 해야 합니다
힘들겠지만 용서 해주는척 하면서 최대한
증거 잡으세요 나중에 소송 걸어도 집니다
그바람핏사람이랑 한이불에 평생살아갈수있는 용기가 있으시나요. 비록 어린자식이 걸리지만요
바람피면 드라마 많이봐서 모르지만 실제 제주변에 애고나발이고없어요,
힘드신데 힘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용기를 내세요
남자는바람을펴도 가정이1순위이지만
여자가바람을피면 가정은내팽겨쳐버린다고
여자가 외간남자 좃맛을 본순간
이미 그가정은 파탄이라고
유부녀는 건들지 마라
가정파괴범은 사형시켜야 함.
가슴이 퍽퍽하네요
아니면 이혼이 답입니다
아이들이 어리지만 과감히 끝내는게 나을거 같아요
배신감에 대한 타격이 이루 엄청날겁니다
어디서 뭘하더라도 평생 생각나실거 같아요
만약 용서하려면 병원 상담치료 받으시구요
한번뿐인 인생 시간낭비하면서 집착하고 살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받아야 천
3040이면 대체로 30대 후반에서 40대가 많을텐데... 그냥 남자를 즐기고 돈 써주는 사람이
필요했나보네.. 저런 밴드는 만나는 첫날 그냥 곧바로 가는거잖아요?
몸을 주는것보다 더 치욕적임..
멋모르고 사고쳐서 결혼하면 결론은 안좋다 입니다
물론 얘들도 눈에발피겠지만 좀 떨어져서 생각해보는것도 나을듯...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사람은 고쳐스는게 아닙니다 고민좀 해보세요 ㅜㅜ
이혼 해보니 정말 후회가 큽니다"라고 이혼 경력있는 배우 이상아씨가 이야기 하더군요.
가능하다면 용서를 하고 살면 좋겠지만
배우자의 얼굴을 볼 때 마다 그 생각이 떠 오를텐데....
그것을 이길 용기가 있다면 서로 다시 노력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 이혼하는 것도 맞지 않을까요?
내 아버지 인천항에서 10년 2007년 기준 월500
Cj제일제당 소사장으로 사업 현재진행형 월 1500 이렇게 애미년한테 짐승같이 돈가져다주고
일만하는사람인데
그래서인지 우리애미년이 보짓구멍이 근질근질했는지 바람이났어 나 어릴때 내 생일날도 남자랑
떡치러간다고 3천원 쥐어주고 김밥사먹으라고
그래서 한겨울에 문앞에서 3천원쥐고 내복입고
잠들어가지고 아버지가 밤 11시에 퇴근하셔서
기절한 나를엎고 인하대병원으로 뛰어갔어 응급실로 눈이너무와서 길이 얼어서 차로는 못갔던거지
결국 아버지는 바람피는거 알아도 우리때문에 참은거야 좆같은데 그뒤로 커서 알았지만 아버지가 결국 그썅년을 뒤지게팻더라고 집앞에서 밤에
그때도 남자 차에서 내리더래 결국 이혼하고 내가알기론 지금도 월세 사는걸로알어
요약하면 그냥 정리해 형 내가 93년생인데
애들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다 알어 애미바람난거
티가 안날수가없어 그냥 정리하고 이것만 알아줘
이혼가정에서 어린시절을 지낸 내 경험상
애들이 아빠의 재혼을 이해할수있는 나이가 될때까지는 애인만나면서 살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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