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사철이라 그런지 울집 윗층쪽으로 이사를 몇분 왔는데 에피소드가..
울아파트 특성상 이사와서 인테리어 공사하게 되면 소음문제 때문에
해당라인 전체의 동의서를 받아야함.
10월말경 주말즈음인가 .. 위층에 새로 이사온다고
어떤 젊은여자분이 인테리어공사한다고 동의서 받으러 다니는데
마스크도 안쓰고 벨누르고 다님.. 와나.. 미친X
안해줄순 없으니 내집에서 내가 마스크쓰고
서명해주면서 마스크좀 쓰시라고 이야기 했는데
존나 꼬운표정과 개같은 표정으로 얼굴에 짜증 한가득..
즈그집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왜 이런 동의서 받으러 다니는지 하는 개같은 표정
요즘 왤케 미친년들이 많은지 아놔.. 개그튼..
그런데 11월초에
극과극인게 위층쪽에 또 다른분 얼마전 이사와서
인테리어한다고 왠 남자분이 저녁에 동의서 받으러옴
마스크도 꼼꼼이 쓰고 와서 많이 미안해하길래 아무말없이 동의해줌
다음날 집대문에 도넛들어있는 종이가방이 걸려있었음
그 남자분임...
사람들이 이렇게 다르다... 달라...
하던데
아파트를 여러사람과 "같이쓰는집"이라는 개념과,
"내집"이라는 개념
저런 사람은 층간소음도 크게 유발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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