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입니다.
예전에 전주에 살때 객사 근처에 24시간 설렁탕집이 있었는데 술 한잔하고 집에 가기전 거기서 설렁탕을 꼭 먹고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날도 설렁탕 시키고 막 밥을 먹을려는데 건너편에서 남자1.여자1이 다투더라구요.
심한건 아니여서 그런가보다하고 밥을 먹는데 남자1은 가고 여자1이 갑자기 제 앞자리에 앉더니
"저 이혼년데요..혼지 살아요.소주 한잔해요"
이러는 겁니다. 이 여자가 미쳤나. 아까 나간 남자1이 밖에서 지켜보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얼굴을 쳐다보는데 이 여자1이 청치마를 입었는데 술이 많이 되서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다리 사이가 쩍 벌어져 있더군요..하얀색 속옷을 입었는데 주변에 까민색 모피가 아주 풍성하더라구요..
입맛이 싹 떨어져서 설렁탕에 수저 꽂고 집에 왔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저도 두달전에 친구랑 오징어횟집에서 둘이 술먹다가 친구 담배피러 간사이 어떤 술 취한 여자가 갑자기 내 옆에 앉더니 내 술잔 지가 원샷하고 옆에 착 달라붙어 앉아 손 붙잡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주위 테이블 다 쳐다보고 친구 담배 피우고 들어오자 마자 날 이상하게 쳐다보고...
왜 미안하냐니까 그냥 미안하다네요.
자조지종 들어보니 내가 죽은 자기 남친 꼭 닮았다고... 술 먹다 옆에 앉은거라고.
그 여자 일행들 인가 오더니 미안하다고 똘아이라고 그러고...
미안해 하는 마음 내가 잘 받았고 잘 알았으니 앞으로는 미안한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씩씩하게 살라하고 일행 통해 보냈네요.
ㅋㅋㅋㅋㅋ
보배형들 이젠 머리를 기르겠군..
응?? 머리가 없...ㅠㅠ
예전에 전주에 살때 객사 근처에 24시간 설렁탕집이 있었는데 술 한잔하고 집에 가기전 거기서 설렁탕을 꼭 먹고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날도 설렁탕 시키고 막 밥을 먹을려는데 건너편에서 남자1.여자1이 다투더라구요.
심한건 아니여서 그런가보다하고 밥을 먹는데 남자1은 가고 여자1이 갑자기 제 앞자리에 앉더니
"저 이혼년데요..혼지 살아요.소주 한잔해요"
이러는 겁니다. 이 여자가 미쳤나. 아까 나간 남자1이 밖에서 지켜보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얼굴을 쳐다보는데 이 여자1이 청치마를 입었는데 술이 많이 되서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다리 사이가 쩍 벌어져 있더군요..하얀색 속옷을 입었는데 주변에 까민색 모피가 아주 풍성하더라구요..
입맛이 싹 떨어져서 설렁탕에 수저 꽂고 집에 왔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하네요..
왜 미안하냐니까 그냥 미안하다네요.
자조지종 들어보니 내가 죽은 자기 남친 꼭 닮았다고... 술 먹다 옆에 앉은거라고.
그 여자 일행들 인가 오더니 미안하다고 똘아이라고 그러고...
미안해 하는 마음 내가 잘 받았고 잘 알았으니 앞으로는 미안한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씩씩하게 살라하고 일행 통해 보냈네요.
이쁘게 생겼던데... 마누라 알면 저 쥭일까봐 이 에피소드는 헤프닝으로 남겨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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