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아침에 간다고 했는데
아침 일이 늦어져서 10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36.3 은 제 체온 입니다.
대기번호는 3번인데
앞에 두분이 성분헌혈이라
좀 기다렸습니다.
피검사 하고
헌혈의 집 자유이용권도 손목에 감고
드디어 시작합니다.
제가 봐도 가느다란 팔 입니다.
그래서 남들은 45분 걸리는헌혈 예상 시간이
71분 이랍니다.
왼쪽이 진행시간 가운데가 남은시간
오른쪽이 총 시간 입니다.
사진 돌리는 법을 모르겠어요.
목 아프시다면죄송합니다.
나름 성분헌혈 여러번 해봤는데
오늘 저 기계는 진동이 심하더라구요.
그리고 거의 다 했을때 사진 입니다
B형
여의도성모병원 안은선님 이라는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다 하고 초코파이랑 포카리스웨트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좋은 집도 좋은 차도없지만
가녀린 몸땡이로 헌혈 할수 있습니다.
다들 저보다 능력 있고 몸도 좋으실텐데
이 기회에 헌혈 하러 갑시다.
꼭 지정 헌혈아니라도
요새 코로나 때문에 헐혈이 급격히 줄었다고 합니다.
그럼 공익 광고 그만 하고 일 하러 가겠습니다.
안은선님 건강 빨리 되찾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런 글에 감히 목아프단 말 못하쥬~
내가 잠깐 눕죠 뭐~
박수~!!! ㅉㅉㅉ
추천 누르고 가요
감사하다는 문자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0분경 어제 도움을 호소한 저에게 처음으로 손내밀어주신 깡패고님 정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꼭 회복해서 다시한번 좋은일로 보답하겠습니다 김경수 올림
이런거 쓰실 시간 있으시면 환자분 손 한번 더잡아주세요.
그래서 아까도 제 문자 답 안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보답 따위는 정말 필요없으니 꼭 회복해서 두분 쭉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정말로 건강해지시면 그때 연락 다시 한번만 주세요.
제가 선물 보내드릴께요.
사골 순대국으로 먹겠습니다..
이 댓글만 빼먹었네요.
헌혈 못 하는 몸이라.ㅜㅜ
더블추천요~~~
이런 글에 감히 목아프단 말 못하쥬~
내가 잠깐 눕죠 뭐~
박수~!!! ㅉㅉㅉ
근데 정말 어떻게 돌리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컴퓨터로 하면 화일이 하나만 올라가고
전화기로 하면 안돌아가고..
하긴 예전에 사고 영상 올리다가 돌아버릴뻔 했어요.
저 노인네도 아닌데 이제 은퇴 해야하나봐요..
보배드림 어플로 하셨다면
크롬같은 웹사이트에서 올려보세요 ㅎㅎ
제가 또 한다면 하고 먹고 싶다면 먹으러 가는 B형 남자 아닙니까.. ㅎㅎ
근데 지역마다 다를수도 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내일 가기 전에 그 글 남기신 분하고 통화 해보세요.
이번주보다 다음주 헌혈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너무 한꺼번에 몰리면 도리어 안좋아요.
항상 뭘 하시던지 하는 일 잘 되시고 건강하시길 빕나다^^
헌혈을 안해봐서 몰랐는데 한시간이상 걸리기도 하군요
쉽지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추천 드리고 가요~
근데 저는 혈관이 가늘고 안좋아서 원래 오래 걸리는거 알았지만
오늘은 좀 더 오래 걸렸어요..
그리고 헌혈 전 검사 시간에 헌혈 후에도 바늘 뽑고 몇분 앉아 있어야 하고
그리고 또 초코파이 있는데서 8분 의무로 앉아 있다 가야 해서 시간은 걸립니다..
근데.. 뭐 시간 좀 걸려서 누군가 건강 찾을 수 있다면 그정도는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일반헌혈(전혈헌혈)은 채혈은 5~10분, 휴식까지 30분 정도면 됩니다.
시간내셔서 헌혈참여해보세요~
제몸에는 피가 적은가봐요.
그런데 전혈헌혈도 15분 넘지는 않습니다.
15분이 넘을 거라면 강제로 중단합니다.
혈액이 천천히 나오는 건 몸에 피가 적어서라기보다는 혈관 영향일 겁니다. ^^
목아프니 헌혈하러 가야겠네
그 가족분께 연락 한번 하고 가세요.
너무 한꺼번에 여러병이 하면 도리어 혈액 폐기 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해요.
골고루 받는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목 아프게 해드린건 죄송합니다..
누가 사진 돌리는 법 알려주세요..
님,혹시...천사님?
그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첫헌혈인 경우가 많습니다.
첫헌혈에 대한 긴장과 불안이 주된 이유인 편이거든요.
첫헌혈에 후유증을 경험한 분들 중에는 이후 헌혈을 꺼리셔서 평생 헌혈을 시도하지 않는 분도 많지만,
용기내서 재헌혈을 해보면 대부분 수월하게 마친답니다.
그 외에도 당일의 컨디션에 의해서도 일회적으로 그럴 수 있고,
오랜만의 헌혈일 때도 그럴 수 있습니다.
안심하시고 다시 헌혈의집이나 헌혈카페를 방문해보세요.
헌혈 후 헌혈장소에서 더 오래 쉬고 나오시구요.
저는 원글쓴이 친구인데요,
원글쓴이가 오늘 친구들 단톡방에 깡패고님이 기증해준 혈소판 팩? 사진을 올리고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통화도 잠시 했는데 사람 목소리 톤이 달라져 있네요. 흥분섞인 떨림의 목소리였습니다.
당장 오늘 수혈받을 혈소판이 부족하여 연고도 없는 서울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지정헌혈을 부탁하던 원글쓴이에게는 여기 많은 분들의 응원메세지와 혈소판 기증이 어느정도의 감사함이었을지.. 저는 짐작도 되지 않지만, 저도 눈시울이 불거질정도의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참 오랜만에 저희 단톡방에 활력과 희망의 기운이 느껴졌고, 오늘만큼은 친구에게 힘내라는 말을 무색하지 않게 또 한번 전할수 있었습니다.
원글쓴이를 포함한 친구들 모두에게 잊혀지지 않을 일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어제 문의사항이 생겨서 잠시 통화했을때
지방 분이신거는 억양으로 알았습니다.
제가 어제 말씀드렸잖아요.
아침에 간다고요.
그러니 수혈 잘 받으시고
어서 건강해지셔서
앞으로 계속 좋은 일만 생기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라고 나중 전해주세요.
진심으로 건강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꼭 건강 되찿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환자 분이요?
사실 저인거 알지만
수혈받는 분도 건강하시고 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한꺼번에 헌혈하면 혈액 폐기 하는 일도 생긴데요.
환자분도 헌혈하신분도 모두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예전 은성이라는 아이가 세상 떠나고 그때 부터는 제일 먼저 하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예전에 가족이 아펐던 적이 있어서 누가 아프다고 하면 더 맘아프고 더 도와주고 싶어서요
앞으로도 아마 특별한 일 없으면 제가 먼저 할꺼에요. 헌혈
근데 혹시 어떤 음식인가요??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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