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9년생이며 최선우 7살의 아버지입니다.
2주전 목요일에 아이가 방과후 두통과 열을 호소하였고 호주에서는 보통 뉴로펜과 파나돌로 해열합니다.
열은 잘내려 갔지만 저희선우는 저번 감기와 틀리게 토하고 잠을 많이 잤습니다.
저는 일반적인 감기라 생각하였습니다.
저번주 화요일 아침에 응급실에 갔고, 어린이 중환자실에 들어와 어제 뇌사판정받고 장기 이식 준비중입니다. 응급실 간지 1주일만에 정말 저희집에서 가장 건강하고 모든일에 적극적이던 아이를 어제 장기 기증에 서명하였습니다.
저의 인생은 정말 걱정없이 살았습니다. 그냥 살면 되는줄 알았습니다.
이큰일로 제가 느낀것은 순간 순간을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이 아이의 천국가는 길에 외롭고 무섭지 않게 기도해주세요. 어느 종교도 상관없습니다. 부탁드리겟습니다.
이름은 최선우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따쓰해졋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감사합니다. 나의 선우는 내일 7시정도에 장기기증 수술이 있습니다. 이제 무서워 말고 하나님 나라에 선우가 갈수있게 기도해주세요.
마지막 미팅결과
선우는 내일 7시 15분에서 30분 사이에 수술실로 들어가
5시간정도의 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선우는
11개월 아기에게 심장을
성인 여성분에게 간과 신장 하나를
만성 당뇨로 투병즁이시던 분에게 췌장과 나머지 신장 한쪽을 주고
세명의 사람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고 우리곁을 떠날것입니다.
선우의 심장은 전세기를타고 동부로 날아가 도착하는대로 바로 이식수술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나머지 장기들은 여객기를 타고 동부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모두들 응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우의 장례는 8월 13일 금요일 오후 4에 백양장로교회에서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긴머리를 사랑하던 아들의 영정사진입니다.. 그냥 저무는 태양에 너무 편안해보였고. 선우의 선은 태양 입니다.. 감사합니다.. 보배 삼촌 작은아버지 큰아버지들 사랑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어떤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엄두가 안납니다
아버님 위로 드립니다.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엄마아빠 꿈에 자주 나타나주고
행복한게 지내렴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사랑한다
즐겁게 웃기만하면서 잘먹고 잘놀다가 먼훗날 엄마아빠만나면 꼭 끌어안아드려.
넌 천사야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사같은 선우야 하늘에서 행복하기를...
아버님 힘내세요!!
지금은 천국에 잘갔지??
가서 재밌게 놀고, 잘지내!
그곳에선 재미있게 놀고 혹시 신이 계시다면 엄마아빠 자랑 많이 해드리렴.... 훌륭한 부모님이시니 자랑스러워 하고.... 잘가...
또래 아들의 아비라 그런지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좋은 곳에서 행복해지길.....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거라
선우는 좋은 곳에서 더이상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지낼거라 믿어요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하늘에서는 네가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
아버님 그 어떤말도 아버님의 마음에 위안을 드릴순 없겠지만 꼭 다시 일어나시길..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진짜 너가 보고 싶을꺼야....
꽃같은 삶을 살다 간 그곳에서 재미나게
지내고 있을겁니다.
우리들의 영웅 천사
잘갔지?
엄마 아빠 잊지말고 ..
사랑해.
좋은곳에서 잘 지낼거에요..
힘내세요!!
아저씨가 이글을 처음 보고 글을쓰려다가 너무 힘들어서 못썻어... 찡그리고 아픈사람 없는 곳에가서 행복하렴..
무섭진 않았지?
하나님이 마중나오셨니?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다 나중에 나중에 엄마아빠 만나서 더 행복한 시간 보내렴
이쁜아이라 좋은곳에 도착해서 사랑받고 있을겁니다 ㅠㅠ
하늘에서도 웃음 잊지 말고 아프지 말고 ㅠㅠ
선우는 분명 좋은곳에서 행복할겁니다.
장기기증으로 또다른 선우는 이승의 천국을 느낄겁니다.
아가.. 고맙고 미안하구나..
아가 선우야.. 하늘에선 아프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며 건강하렴..
그리고.. 선우 아버님.. 아니 제가 두살어리니.. 형님..
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형님 선우 하늘에서
건강하게 지내고 있을 겁니다..
아버님 선우 좋은 일 하고 하늘나라 가니 힘내셔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극락왕생 극락왕생 극락왕생
그 곳에서 아프지 말고 씩씩하고
재미 있게 많이 놀고 있어 …
선우야 이제 좋은곳에서 편안하게 쉬렴 ㅜㅜ
무슨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안되실 텐데 마음 잘 추스리세요!
선우는 좋은곳에서 사진 처럼 해맑게 웃을일만 있겠네요!
선우도 사진 속 모습처럼 하늘에서 웃으며 내려보고 있겠지요.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하신 가족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감히 헤아려지지가 않습니다..
부디 힘내시길 바라며,
선우 꼭 좋은 곳에서 행복할 겁니다!
장기를 받으시는 가족들도 기증하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려 소중한 삶을 사셨으면 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도 위안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라고 꼭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항상 퇴근하거나 주말에 가면 잘해줘야지 하더라도 제가 피곤한 나머지 또 그런 다짐을 잊고 또 평소대로 행동하네요
나쁜 아버지라서 미안하네요 저희 아들한테. 이글을 읽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힘내세요.
사진처럼 많이 웃을수있길 바랄께 선우야
당연히 천국 갔을 겁니다.
부디, 부디 좀 더 이른시간 안에 마음에 위안이 머물렀으면 합니다..
저 행복한 얼굴로 좋은 곳에서 아프지안고 지낼거에요...
순간순간을 사랑하라는말씀 가슴에 와닿네요
힘내시길....
추석이야.
잘 지내지?
몸의 일부분을 나누어 새생명을 주고가는 선우는 분명 천사입니다.
선우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의 고통은 어찌 표현을 해도 표현이 안되겠지만 부디 행복하시길 빕니다.
선우야, 너의 따뜻하고 커다란 우주를 담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작았나봐
선우와 선우의 가족분들께서 알려주신 그 숭고하고 깊은 마음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사랑으로 변해서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킬거야
누나도 꼭 널 잊지 않고 이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배려하면서 살게
고마워. 선우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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