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OO 아동의원 입장문]
본원에서 진료를 했던 환아의 치료과정에 대하여, 보호자 등은 실제 내용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실과 허위의 사진을 가지고, 마치 본원의 책임인양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많은 글이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포됨으로 인하여 병원의 명예훼손 등 피해가 막심하여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본원에서 환아를 진료한 경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월 7일
환아는 발열과 가래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했습니다.
청진 상 가벼운 수포음 들려 기관지염으로 진단하고, 하기도 호흡기 치료, 기관지염 약 처방, 항생제 처방 하였습니다.
12월 9일
감기 증상으로 재내원 하였습니다.
당시 기침은 줄었으나 가래가 남아있어, 하기도 호흡기 치료 시행하고 기관지염 약 및 항생제 처방 하였습니다.
그 당시 환아 볼에 붉은 발적이 있어 엄마에게 아이가 긁었는지 물었습니다. 엄마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아이에게 가렵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 당시 수포 소견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 자꾸 만지면 농가진 된다고 설명하고, 당시 기관지염으로 쓰고 있던 항생제가 농가진 균에도 충분히 감수성이 있으므로 현재 복용약을 지속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환부에 바를 수 있도록 항생제 연고(무피로신)을 추가 처방하였습니다.
그 때 보호자가 환부에 밴드를 붙여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농가진은 손으로 만지면 번질 수 있으므로, 잠결에 무의식적으로 긁거나 하는 환아의 경우는 잠깐씩 붙여도 된다고 답했습니다.
보호자가 올린 9일 사진에는 붙였다가 떼어낸 선명한 밴드 자국이 있습니다. 이는 본원 진료 이후의 병변으로 보이며, 당시 제가 본 얼굴 상태와 사진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12월 11일
기관지염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으나, 간헐적인 기침이 남아있어 기관지염 약 추가 처방 하였습니다.
이때 당시 환아의 볼에는 밴드가 붙어 있었으며, 병변 확인을 위해 보호자의 동의를 구하고 떼어냈습니다.
그 때 정말로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밴드 아래쪽의 피부가, 물에 불은 것처럼 축축하고 희게 부풀어 있었습니다.
수포 여부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밴드 아래 전체가 축축했으며, 당시 가피는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혹시 계속 밴드를 붙이고 있었냐고 물으니 그랬다고 하기에, 아예 붙이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이전에 처방한 항생제 연고 도포하시라 말씀 드리고, 환부가 오랜 시간 축축하게 젖은 상태였음을 생각해 볼 때 진균 감염 동반 가능성이 높음을 설명했습니다.
복합 감염을 고려하여 약 먹고 호전 없을시 피부과 진료를 권유하였습니다.
보호자가 올린 11일 사진은, 상처가 말라있고 이미 가피가 생겨 있어, 역시 당시 제가 본 얼굴 상태와는 크게 다릅니다.
그리고 12월 11일 이후에는 더 이상 내원하여 진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12월 23일
12월 11일 마지막 진료 후 약 2주 가까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환아의 보호자들이 내원하여 병변 사진과 이전 처방전을 내밀며 항의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항의하였습니다.
1. 농가진 환아에게 왜 기관지염 약을 처방했는가 하여, 본 환자는 당초에 기관지염으로 치료 중이었으므로 기관지염 약을 처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왜 농가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곰팡이 약을 처방했는가 하였습니다만은, 당시 병변이 습기로 부풀어 있어 처방하였으며, 농가진 항생제도 함께 처방되었습니다.
3. 왜 농가진 환아에게 목욕하지 말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가. 이것은 설명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 아닌가 하였습니다만, 가피도 미처 형성되지 않은 국소적 피부 질환에 목욕 자체는 금기사항이 아닙니다. 오히려 청결 유지가 농가진 치료에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4. 왜 밴드를 붙이면 안 된다고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는가 하였습니다만, 첫째로 환아가 습관적으로 긁거나 잠결에 만지는 경우에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어린아이의 경우 잠깐씩 밴드를 붙이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으며, 11일 진료에서는 밴드를 붙이지 말라고 설명하였습니다.
5. 왜 당시 드레싱을 해 주지 않았는가. 하다 못해 빨간약이라도 발라줬어야 하지 않느냐고 하였으나, 가피가 생기기도 전의 작은 병변에 반드시 드레싱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보호자가 말하는 빨간약 (베타딘) 드레싱의 경우에 착색의 가능성이 있어 얼굴에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대신 농가진에 1차 치료로 권유되는 무피로신 연고 도포를 권유하였습니다.
6. 왜 바로 피부과로 보내주지 않았냐고 하여서, 12월 11일 진료당시에 분명하게 피부과 진료를 권유하였으며, 이에 따라서 12월 14일부터는 피부과에서 진료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환아의 치료과정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을 하면서 본원의 치료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설명을 막무가내로 무시하면서 치료비 보상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당장 치료비 보상을 약속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이 당시 이들이 한 시간 가까이 버티면서 진료업무를 방해하여, 대기환자의 불편 등 병원업무가 마비되어 있는 상태에 있어서, 치료비 보상요구를 서류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자 이들은 물러갔습니다.
2021. 12. 29. 보호자는 치료비 보상 요구서를 보내왔습니다.
내용을 보니, 2021.12.14. 부터 시작된 피부과 진료비, 향후 발생될 진료비, 생활비 및 정신적 위로금을 포함한 거금을 요구하였습니다.
2022.1.4. 환아의 엄마가 와서 제시한 보상비를 요구하였으나, 이 요구는 본원의 책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한 요구라 판단되어 거절하였습니다.
그러자 2022.1.9. 환아의 엄마 아빠를 포함한 5인이 진료실에 난입하여 보상비를 내놓으라고 고함을 지르면서 협박과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들이 계속해서 진료실을 장악하며 진료방해를 하는 바람에 가야지구대 경찰관들이 출동하여 이들을 진료실에서 내보냈습니다.
자신들의 보상비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니, 이날 저녁부터 본원을 음해하고 비방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포털사이트 등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허위사실들은 확대 재생산되어 일파만파 퍼지고 있어, 본원으로서는 이들의 거짓주장으로 인하여 엄청난 명예훼손과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렇도록 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과정을 적었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2. 1. 11. 가야 OO 의원 임OO
이글 자체가 차트를 바탕으로 쓴 글이네요.
나머지는 민사소송에서나 제출하는겁니다. 아이사진 같은게 아니죠.
피부과 아니면 진료보다 사진을 찍는 경우도 드물고.
어쨋든 이건 민사로 가겠네요.
인터넷에 여론재판은 안하는게 맞겠네요.
요즘 다짜고짜 인터넷에 올리면 되는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듯한데
이것도 과거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뭐 이런심리가 아닐까 싶네요.
부모입장에서야 아이가 조금만 다쳐도 크게 보이는거고, 의사도 작은데 크게 될까 싶으니 적당히 처리할것인데 최악의 상황이 나와버렸으니...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러고보면 보배도 문제많아!
주장을 많이들하시는데 일반 의원급에서는 진료비가 그리 쎄지 않습니다ㅜ
정말 관리하기 힘든 부분이라, 오래 붙여놓으면 덧나기 좋고 또 오래붙이면 자국이 선명하게 남거든요...
그래서 사진보고 어..? 싶었지만 댓글은 안달았었죠.
저건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도 집에서 계속 주의해서 소독, 관찰 안하면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경우로 보였거든요
다만 마지막 사진상태까지 병원이 놔 둘리가 없는게 정말 이상했는데..
병원 글 보니 이제야 앞뒤가 맞아떨어지네요.
의사하기 참 힘드실듯
애아빠에겐 애석하지만 그래도 억울하시다면 법의 잣대로 다시 한번 심판을 받아 보시죠.
이 글에서 또 전과 같은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할 것... 한쪽을 싸잡아 단정지어서 욕하고 보니 어? 아니었잖아
하고 말아버리는게 얼마나 싸구려고 무책임한 짓인지....
사람이 아무리 망각의 동물이라 해도... 그러면 너무 질 떨어지는 짓 아닌가 싶소.
고로 누구 한명은 꼬라박겠네요
별게로 아이는 흉터없이 치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가 꼭 완쾌되길바란다
개인의 판단보다 사실/정황만 올려 주면 좋으련만...
그래서 저는 항상 기어는 중립입니다.
교체를해줘야지, 방치했네
늘 똑같은 결말일듯..
활동 유저도 아닌데 합의금 뜯어내면 글삭튀 했겠지
안달길 잘 했네요
ㅎㅎ
맨날 당하고 또 당하네 ㅜㅜ 멍충이같은 ㅜㅜ..
앞으로 당일 가입은 믿거 하겠습니다 형님들.
두개 비교해서 읽어도 같은 내용이구만
밴드 붙이라고 한 것도 맞고 목욕 하면 안된다고 말 안한것도 맞구만 뭐가 틀린건지 댓글은 또 병원 말 맞다고 하네 ㅋ
됐지~수고해
피부과 가든지 대학병원 가든지
어떻게든 치료하느라 정신없을텐데
병원가서 따지는걸 먼저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행동
역시나 ㅉㅉㅉㅉ
부모 보고있나?
딸 아픈걸로 생활비를 요구해?
거지냐?
보통은 딸이 아프면 아프지않게 해달라고하지 생활비를 요구한다 ? ㅋㅋㅋㅋ
더럽다 진짜
다른아이들 진료받으려고 기다리는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사람들이랍니까
치료비를 요구하는건 그럴수잇겟다 하겠는데 쌩뚱맞게 생활비는 뭐여????????
이건 부모잘못이 맞지
처음부터 피부과를 갔어야지
그리고, 왜 진료 잘 받아 놓코 불만인지
욕 존나게 먹었는데 ㅋ
중거가 될만한 자료를...
1. 아동의원 의사가 피부과쪽 전문의가 아니고, 아이가 기관지염으로 쭉 내원하고있었으므로 기존의 항생제와 약간의 주의사항정도로 처방하였고, 엄마도 의사의 말을 믿고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임.
2. 아이쪽에서 올린 사진을 의사는 보지못했다고 하는것 보니, 아이아빠가 의사의 과실을 크게하려는 목적이 보임.
3. 밴드부분에서 손독이 오르지않도록 잠깐씩 붙이라고한것을 엄마가 내내 계속 밴드를 붙여두었고, 물이 상처에 닿아 상처가 더 크게 번진것 같음.
이 정도의 상처면 아동의원이 아닌 전문피부과에 먼저 갔어어야하는게 아닐까 싶음.
엄마의 관리소흘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침.
이 부분이 의사는 주의사항을 분명히 애기를 했다고하고, 엄마는 단순 주의였다고 하는것 같음.
4. 주말이 끼였고, 엄마도 일을 하는것 같아보여서 여러가지로 상황이 안좋았음.
항생제나 연고로 낫지가않고 악화되는것 같으면 빨리 피부과를 방문했어야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음.
이 부분은 부모의 책임이라 보여짐.
5. 의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크게 의료과실로 보이진 않음.
엄마가 좀 안일하게 생각한게 아닌가 싶음.
법적분쟁으로 간다면 의사의 과실을 증명하기가 싶지않아 보임.
6. 의사도 좀 더 확실하게 피부상처에 대해 주의를 주고 처음부터 전문 피부과로 가 보기를 권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7. 의사에게 중과실이 없고 억울한 마음이 들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선에서 합의를 봐서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는게 의사입장에서도 나을것으로 보임.
보배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499921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64475610?currMenu=search&page=1&q=%EB%86%8D%EA%B0%80%EC%A7%84
두번째 의원 입장문
보배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501765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64505624?currMenu=search&page=1&q=%EB%86%8D%EA%B0%80%EC%A7%84
세번째 당사자의 병원 입장문에 대한 반박글(본문과 동일)
보배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502747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64525381?currMenu=search&page=1&q=%EB%86%8D%EA%B0%80%EC%A7%84
제일 괴로웠을 건 아이인데 정신적인 피해로 인한 위로금이라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억지와 진상 부리며 병원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트려
악의적으로 행동한 것 또한 법적인 책임 물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또한 아이가 아픈 건 안타깝지만 아이의 몸 상태보다 금전적인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저 아이의 부모라면 적어도 아이 치료가 우선이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치료를 우선시 하고 나서
치료가 다 끝난 시점에 청구해도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결론 "돈"
밴드는 몇일동안 붙인것처럼 자국이 선명한데..
잠깐씩 붙이라는 말을 아예 콩을 삶아드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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