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피라....나 11시단 나왔는데.
나 빼치카 썼고 월 100키로 가까이씩 걸었다.
이게 거짖말 같고 구라같은데.
유격하고 복귀를 60키로로 했다.
나 북한군 아니고 한국사람 맞고 무려 97 군번이다.79군번 아니다. 97 군번이다.
빼치카 가을만 되면 보수공사 하고 조개탄 만들라고 차들어오면 빼치카 당번병이랑 보조들이랑 조개탄 만들고.. 내무반 평균 기온이 10도 저녁기온이 1도.진짜 거짖말같은건 창문이...ㅋㅋㅋㅋㅋ
셀로판 테이프..시발...나무평상 뜯었더니..
총이...딱..총알이딱.꼬질대에 총열에 우리 선임들은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ㅎㅎㅎㅎㅎ
아참 평지로만 같다고는 말안했다.
우리부대뒤에 300고지가 있는데.
첨에는 왕복 1시간 걸리던게 제대할때 되니깐 30분 되더라는.수요일 마다 전투 체육 했잖아..
우린 나가서 10키로나 20키로 걸었어.
오도치산 기억이 가물거리네. 하이간에 3대 산이 있지.거길 진짜...팔봉산인가..??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높이로만 불렀더니.
890미터높이의 산이 있는데.그산 오를때 낙오할뻔 했던 기억이 있군..
여튼 군대 다녀온 형들 동생들 수고했어.
박홍남 내가 다른놈은 몰라도 넌 한번 보고싶다.
우영우 보니깐 니생각이 나데..ㅋ
97년도 7사단 8연대 gop에서는 휴가를 갈때
휴가 하루전날 중대op올라가서 자고 휴가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대대 op로 이동
대대op에서 휴가 신고하면 아침 8시
아침 식사도 대충하고
민통선까지 약 4시간을 휴가복입고 걸어가서
민통선 지나 버스티고 휴가 출발했던 기억이 ㅋㅋㅋ
집에 도착하니 밤 ㅋㅋㅋ
15사단 만경대 화랑 근무하시던 분 안계시나요??? 전 01군번입니다. 거기 계단도 만만치 않았어요.
전 제대하고, 왼쪽 무릎 연골 인공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연골때문에 아픈거였는데,, 의가사 제대 대상인데도,
꿋꿋히 만기 채우고 제대하고... 사회나와서 알게된 사실이 너무 화나더라구요..
고생하십니다
아파서 전역은 의병제대입니다 의가사는 다른 이유로 전역할때 쓰는 말이더군요
저도 50수색하면서 페바 나오면 연대내 대대 중대 모형같은거 대항군이란 대항군은 다 해봤던거
같습니다 1대대 수피령 있는데랑 3대대 중고개 말고개 같은데 진짜 지랄이에요 2대대 다목리는 그나마 좀 나았던거 같고... 아직도 화천 지도가 머리에 그려집니다
저도 걸을때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다 많이 걸으면 무릎이 좀 붓는 증상이 있는데..
전역하고 30대 이후부터는 산에는 아예 안갑니다... 뒷동산 같은데도 안갑니다
평생 볼눈 다봤고 평생 가볼산 다 타본거 같아서요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ㅠ.ㅠ
밑에 강상경계 나가보면
영하 27도까지 내려갑니다.
지금 52 아직도 무릎이...
그래도. 힘들고 괴로웠어도
미래를 쿰꾸던 애기애기하던 그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제대하고 진짜 단 한번도 화천 근처도 가본적이 없네요.
울컥하는 마음...
특전사 전역했지만, 저긴 욕나올만하네요.
단~결~ 계속~ 근무하겠음!!
나 빼치카 썼고 월 100키로 가까이씩 걸었다.
이게 거짖말 같고 구라같은데.
유격하고 복귀를 60키로로 했다.
나 북한군 아니고 한국사람 맞고 무려 97 군번이다.79군번 아니다. 97 군번이다.
빼치카 가을만 되면 보수공사 하고 조개탄 만들라고 차들어오면 빼치카 당번병이랑 보조들이랑 조개탄 만들고.. 내무반 평균 기온이 10도 저녁기온이 1도.진짜 거짖말같은건 창문이...ㅋㅋㅋㅋㅋ
셀로판 테이프..시발...나무평상 뜯었더니..
총이...딱..총알이딱.꼬질대에 총열에 우리 선임들은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ㅎㅎㅎㅎㅎ
아참 평지로만 같다고는 말안했다.
우리부대뒤에 300고지가 있는데.
첨에는 왕복 1시간 걸리던게 제대할때 되니깐 30분 되더라는.수요일 마다 전투 체육 했잖아..
우린 나가서 10키로나 20키로 걸었어.
오도치산 기억이 가물거리네. 하이간에 3대 산이 있지.거길 진짜...팔봉산인가..??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높이로만 불렀더니.
890미터높이의 산이 있는데.그산 오를때 낙오할뻔 했던 기억이 있군..
여튼 군대 다녀온 형들 동생들 수고했어.
박홍남 내가 다른놈은 몰라도 넌 한번 보고싶다.
우영우 보니깐 니생각이 나데..ㅋ
반갑습니다
저희도 빼치카 썻고. 관물대 나무관물대에 커튼?쪼가리로 가려 썻습니다.
방가워요. ㅋㅋㅋ
화~랑!!
후배님들 모두 고생하셨네요.
단결 할수 있습니다.
02군번
8연대 3대대
17소초에서 근무했습니다!ㅎㅎㅎㅎㅎ
지옥의 계단..! 17-18소초 사이 맞습니다~
7사RCN 수색대대 입니다
대대와서 집체교육받으며 군화에 맞아
첫날 머리통 깨졌습니다ㅎㅎ
00군번이구요
사진은 그냥 그려려니 했던거고
기억 남는건 체력단련실에서 크레모아 정비하다
터져서 전우 사망사고 난것과
신인대대장님 헬기레펠하다 떨어진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특전사 갔다 오신 분이셨는데
몇달동안 목발 집고 다녀셨음;;
진지공사때 호우에 무너진 철책보수한다고 지원나가서
몇일 체험수준이었지만, 사람이 할짓 아니더라
진짜 경사랑 계단수가 저세상이고 절벽을 오르는거 같던데
근데 거기를 포대자루에 모래담아서 올리고 ㅋㅋㅋ 뒤지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40키로 시멘트는 부식 레일에 올려주더라. 모래는 많이 든다고 인력으로 올리고
거기서 경계근무서는애들도 대단하지만 그 계단 만든사람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싶다. 그 절벽에 시멘트질
카더라노는 삼청교육대에서 만들었다는데..삼청교육대가 거기까지 왔으려나 싶고
휴가 하루전날 중대op올라가서 자고 휴가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대대 op로 이동
대대op에서 휴가 신고하면 아침 8시
아침 식사도 대충하고
민통선까지 약 4시간을 휴가복입고 걸어가서
민통선 지나 버스티고 휴가 출발했던 기억이 ㅋㅋㅋ
집에 도착하니 밤 ㅋㅋㅋ
100일휴가를 200일만에 나갔고 심지어 집에 도착하니 밤10시더라고요
다같이 나라에 보상 청구하면 될텐데
바보임, 아님 호구임?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돈도 안받고 나라에 몸을 받치나유?
보상없는 희생은 무엇
우리도 계단 사이에 블록 안 놓으면 못 올라가는 길이 많기는 했었는데 저렇게 계단에 손잡이 까지는 없었습니다.
06군번 7사단 8연대 1대대 1중대 23op 행정계원 보급병이라 행보관이랑 순찰 다녔는데 22소초에서 21소초 가는 섹터가 장난아니었음. 밤 11시에 가서 22이랑 21갔다오면 새벽 5시였음. 비오거나 눈오면 줄잡고 올라가야되고 중간에 초소에 귀신나온다고 소문도 나있고 암튼 7사단 8연대 섹터는 인정해줘야됨
7사단은 6.25때 의정부/포천 뚫린 업보를 지금 장병들의 고생으로 메꾸는 거 같아요.
철책 중에 가장 힘든 구간인 걸로 들었는데... 힘내세요..
우리 70되신 장인어른 7사단 나와서...힘들었다고 자주 얘기하세요 ^^
11사단 출신인데 거의 밖에서 훈련하느라 내무생활은 편했다는..
군대는 예나 지금이나 좆같고 힘든건 똑같구나.
땡보직 말고 전방 철책선 근무조들이나 다른 개고생 부대원들에게.
거기 멍멍이 로봇있자네...그걸 투입하쟈...나도 산악보병부대(12사) 였지만 저긴 너무하네....
95년 11월 군번 입니다
5연대 근무 했고요
신교대 405기 입니다
전 제대하고, 왼쪽 무릎 연골 인공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연골때문에 아픈거였는데,, 의가사 제대 대상인데도,
꿋꿋히 만기 채우고 제대하고... 사회나와서 알게된 사실이 너무 화나더라구요..
아파서 전역은 의병제대입니다 의가사는 다른 이유로 전역할때 쓰는 말이더군요
저도 50수색하면서 페바 나오면 연대내 대대 중대 모형같은거 대항군이란 대항군은 다 해봤던거
같습니다 1대대 수피령 있는데랑 3대대 중고개 말고개 같은데 진짜 지랄이에요 2대대 다목리는 그나마 좀 나았던거 같고... 아직도 화천 지도가 머리에 그려집니다
저도 걸을때마다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나다 많이 걸으면 무릎이 좀 붓는 증상이 있는데..
전역하고 30대 이후부터는 산에는 아예 안갑니다... 뒷동산 같은데도 안갑니다
평생 볼눈 다봤고 평생 가볼산 다 타본거 같아서요
몸조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눈오고 얼음어는 겨울엔 우짠데...ㅜㅜ 적설량도 좃나게 많이 올지역인데
생각만해도 악몽이닷...
해당 부대원분들 수고 많으셨네요
후배들도 수고 많이 안하시길....ㅜㅜ
솔까 저런 지역으로 북한놈들도 안넘어 올것 같은데?? ㅎ
물론 경계 필요성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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