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1번가 쪽에 3월말 오픈한 1,2층으로 된 식육식당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가게에는 작은사장(서류상 1층대표),어머님(서류상 2층대표) 그리고 서류상에는 없지만 실질적인 큰사장(아버님)
이하 몇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픈하고 정말 많은 직원들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큰사장 마음에 조금만 안들면 가차없이 집에 바로 보내버리고 툭하면 화내고 하고싶은말 다 내뱉고 직원들이 버티질 못햇습니다
전 분노조절 장애가 그렇게 심한 사람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없으면 내가 하면 되니 집에 가라~이말이 정말 너무도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남아있는 직원들이 안그래도 오픈집이라 바쁘고 손발도 안 맞는데 또 일거리가 엄청나게 늘어나니 정말 죽을 맛 이었습니다 밥도 제 시간에 먹어본 기억이 별루 없구 못 먹고 일할때가 허다 했으니깐요 직원 한명 그만두고 나면 다음날 출근하자 말자 여지없이 쓰레기XX , 칼로 배를 찔러 죽이고 싶었다..등등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수 없이 들었기 때문에 아침 출근 해서 남 욕하는거 듣기 싫다 제발좀 그만 해달라 라며 계속 이야기 했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자식 자기 마누라 까지 똑같은 욕을 했을정도니 말다한거죠
오픈하고 4월 말까지 휴무일도 고기 썷어야 된다고 출근시키고 10시 부터 8시 까지 근무인데 매일 9시 이전까지 출근시키고 국 끓여야 된다고 8시 출근도 1주일 넘게 시키고 휴계시간도 한번도 쉬본적도 없고 점심시간도 밥만 먹고 바로 일해도
직원들 독려 시키며 버티고 있는데 자기말 안듣는다며 자기 아는 깡패들 각층에 한명씩 투입시켜서 관리하면 말 잘듣겠네 하는 말까지 듣다보니 넘 비참하고 화가나서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너무 많이 받고 일했지만 처 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버티다 버티다 다른 직장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노동부에 근로계약서 미작성,휴계시간 미준수 등의 건으로 고소 준비중입니다
큰사장 성향상 월급지급이 14일동안 안될것 같아 5월초에 함께 고소 하여 꼭 처벌 받게 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그러는곳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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