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 승용차로 출퇴근하고, 사적인 경우에는 개인 승용차로 이동하니 이륜자동차가 어떻게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모르겠죠. 그러니, 이륜자동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 금지를 합헌이라고 하는 것이겠고요.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진입금지..헌재 "행복권 침해 아냐"
https://news.v.daum.net/v/20200312120305017
관용 승용차로 출퇴근하고, 사적인 경우에는 개인 승용차로 이동하니 이륜자동차가 어떻게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지를 모르겠죠. 그러니, 이륜자동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 금지를 합헌이라고 하는 것이겠고요.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진입금지..헌재 "행복권 침해 아냐"
https://news.v.daum.net/v/20200312120305017
자동차 전용도로는 좀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곳에 주차해도 단속 안당하잖아요.
바이크 불법주차 하면 끌고가고, 어디 갈때마다 주차장에 일일이 돈 주고 파킹해야 한다면 정말 빡칠 거 같은데요.
단속 당한적이 없는데, 어디에 주차해야 단속 당하죠?
어차피 앞번호판이 없으니 신호단속도 안당하고, 주차단속 당한 적도 없어요.
짧다 길다는 상대적인 개념이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잖아요?
뭐, 토론에서 절대적 옳음 이런 게 있을 리도 없구요.
어쨌건,
'반디에라'님의 의견대로 몇 년 전에 차와 똑같은 권리를 위해 고속도로 올려달라고 헌법소원 하고, 고속도로에 무단으로 진입도 하고, 나름 뭉쳐서 농성을 한 결과.
우리 라이더 모두는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바이크 정기검사', '배기음 단속', '커스텀 단속'을 당하게 되었죠.
착각하면 안됩니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법이란 문화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고, 문화란 다수의 의견 즉, 보편성을 띕니다.
따라서 우리만 우겨서 될 일이 아니란 뜻이죠.
오히려 필요한 것은, 바이크 문화의 성숙에 따른 사회의 인정이 우선이며
그러기 위해선 우리 라이더들이 먼저 솔선수범 해서 철저하게 법과 규범을 지키며, 나아가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동의를 얻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가능할까요?
제 동호회 회원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경찰 단속 째고 도망갔다'
교통신호나 법규도 제대로 안지키키고, 맘대로 운전하는 게 현실입니다.
주차비 내고 정식으로 인정받을 수 없을 뿐더러, 그저 돈 낭비일 뿐입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죠.
뭐,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아, 하나만 보태겠습니다.
우리가 차를 주차장에 주차하잖아요?
그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입니다.
단속 대상이기 때문에, 주차장에 넣도록 강제 당하는 것이죠.
(강제 당하니까 '의무'입니다. 내 마음대로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게 '권리'이구요.)
바이크 역시 그러합니다.
단속 대상이 되는 '의무'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단속을 하려면 바이크 주차장이 있어야 하므로, 우리 라이더들은 그 영역에서 잠시 벗어나 있는 것일 뿐이구요.
따라서 정부에서 '바이크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면, 우린 좋아할 게 아니라 절망해야 합니다.
바로, 바이크 불법주차 단속을 하겠다는 의미이니까요.
그러니까, 어디서 '주차단속' 당하셨나요? (불법 커스텀, 싸이렌, 엘이디 같은 것 말구요.)
저도 바이크 동호회 3개정도에 가입되어 있어서, 정보교류는 항시 합니다.
그러나 주차 때문에 걱정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아무곳에 주차해도 될 뿐더러, 남 손 탈 게 걱정된다면 그냥 밝은 가게 앞의 '인도'에 대면 되니까요.
저도 없어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에요.
주차단속을 하려면, 바이크 주차장을 먼저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자동차가 이미 주차대란 상태인데, 바이크에게 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죠.
따라서 우린 그 '틈새'를 비집고 당당하게 불법주차를 해도 되는 '묵시적 동의'를 받은 상태인 거죠.
만약, 바이크 까지 불법주차 단속을 하고,
어디 갈때마다 주차장을 찾아서 돌고 또 주차를 해도 멀리 걸어야 한다면,
저는 바이크를 버리고 싸구려 오픈 스포츠카를 사겠습니다.
가끔 어떤분들이 '바이크 전용 주차장'을 만들자는 제안을 하시던데, 그건 미친 짓 입니다.
주차단속을 해달라는 의미와 같으니까요.(변태도 아니고, 때려달라고 애원하는 것.)
그러시군요.
저는 같은곳에 주차를 해도, 차는 끌고 가더라도 바이크는 단속하지 않더군요.
심지어 인도에 바이크를 올려두어도 아무런 단속도 없었습니다.
지자체나 정부가 정말로 마음먹고 단속하려고 한다면, 배달 업체와 배달 바이크들은 난리가 나겠죠.
일반인들 역시 인도에 세워두는 게 비일비재한데, 몽땅 단속될 겁니다.
그리고 이 단속을 피할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바이크 전용 주차장이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만약, 일부 라이더들의 바램대로 바이크 주차장이 생긴다면 진짜로 '바이크 주차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될테니,
견인차들이 몽땅 바이크를 떠가겠고, 딱지와 함께 보관료 덤탱이 까지 물게되겠죠.
그러니 개인적 생각으론,
지금처럼 적당히 융통성 있게 넘어가는 게, 우리 라이더들에겐 가장 이익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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