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우선 가이드가 얘기하기로는 신차는 세금이 무지막지하게 붙어서 연식 오래된 중고차가 많다고 하더군요...
실제로도 그렇더군요
도요타가 시장을 선점해서(동일 브랜드의 중고차 사업도 같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지 도요타가 반 이상이였고, 의외로 카롤라가 별로 없고, 프리우스, 캠리(2000년대 초중반 이전), 시에나(구형이 많음), RAV-4(구형이 많음), 하이랜더(1세대), 8기통 랜드크루져ㄷㄷㄷ가 많았고, 알파드, 툰드라, 포추너(동남아, 중동, 남미 시장을 노리는 중형 SUV인데 태국보다는 심하게 안 보였지만 종종 보였습니다)도 있었고, 렉서스는 RX시리즈(특히 나온지 20년이 된 1세대 RX300이 무지 많았습니다), 랜드크루저 뱃지 엔지니어링 버전인 GX, LX시리즈가 많았습니다
혼다는 구형 CR-V 외에는 잘 안 보이더군요...
국산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여기에 이 차 조립공장 있다 함), 구모닝, 비스토, 이스타나, 구형 봉고 및 포터 등의 1톤 트럭 등이 많았습니다. 국산 승합차의 인기가 좋아서 도요타 하이에이스가 롯뚜라는 동남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승합차 버스 외에는 잘 안 보이나 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도 종종 있었습니다.
SUV가 많이 보여서 호텔에서 검색해보니 열악한 도로사정으로 인해 SUV의 비중의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나라 부자들은 지상고 낮은 스포츠카 대신 렉서스 RX 이상의 고급 SUV를 많이 타나 봅니다
특이점이 태국에는 정말 흔한 엔진이 앞에 있는 픽업트럭이 여기서는 정말 잘 안 보이더군요... 빈부격차가 심한 이 나라 국민들의 소득구조상 픽업트럭을 유지할 수 있는 중산층이 적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헌데 벤츠마크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ㅋ
전에 캄보디아 갔을때 가이드가 그러던데 일본쪽에서 투자를 많이 하는조건으로 자동차를 밀어넣어서 특히 일본차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팩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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