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려드리는 차량은 바로바로 핫 이슈!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유럽에서 이제 막 도착한
람보르기니의 대표적인 모델 우라칸의 하드코어 버젼인 퍼포만테(Performante) 입니다.
퍼포만테는 이태리어로 퍼포먼스 (하이 퍼포먼스) 를 의미하며 우라칸의 전 모델인 가야르도 LP570-4 스파이더에서 처음 퍼포만테 라는 이름이 사용되었습니다.
직수입업을 하다 보니 많은 손님들에게 문의가 옵니다.
그냥 가격을 떠보는 손님부터 경쟁 업체의 염탐 손님
그리고 진지한 고객님들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많은 상담 전화를 받다 보면 요즘 어떤 차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지,
어떤 차에 가장 관심이 많은지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아직 국내에는 한 번도 들어온 적 없는 차량으로 많은 고객님들께서 문의를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이전에 밝히바와 같이 6 개월 전에 인디오더 빌드로 선계약해 놓은 차량이 곧 들어온다고 미리 알렸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은 고객님들이 옵션, 가격 등을 문의 주셔서 전화가 한동안 뜨거웠는데요 ^^
이 녀석이 기존의 우라칸하고 어떻게 다른지 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퍼포만테는 기존의 V10 자연흡기 엔진을 튜닝해 최고출력 640마력 그리고 최대 토크는 61.2kgm 을 내는데
출력 자체는 최근에 나온 맥라렌 720s 나 페라리 488 에 비해 높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녀석은 순수한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차별화 됩니다.
488 이나 720s 는 아무리 어떤 배기 튜닝을 해도 퍼포만테와 같은 멋진 배기음을 낼 수 없습니다 ^^ .
오랫동안 슈퍼카 세계를 지배해 온 자연흡기 엔진은 환경규제로 인해 점 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입니다.
그만큼 퍼포만테와 같은 하드코어 자연흡기 엔진의 차량의 소장가치는 더더욱 높아지겠죠.
에어로 다이나믹을 위해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된 앞범퍼에서부터 이어지는 거대한 카본 리어윙과 뒷범퍼의 형상은 하드코어 버젼들만이 가진 멋스러운, 레이싱카 같은 자태를 보여줍니다. 디테일에서 기존의 우라칸과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브랜드의 하드코어 버젼들은 엔진을 튜닝하고 무게를 덜어내 경량을 꾀하고 타이어를 한 등급 높은 것을 사용하는 등 어느 정도 '공식화 된' 하드코어 버젼들만의 법칙을 따르게 됩니다. 퍼포만테도 예외는 아닙니다.
퍼포만테는 노멀 우라칸에서 50kg 이상을 덜어냈고 출력은 30 마력을 향상 시켰으며 배기를 새롭게 설계해 완전히 다른 사운드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한 출력 증가와 소폭의 경량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우라칸 퍼포만테가 채택하고 있는 새로운 공기역학 시스템인
ALA (Aerodynamica Lamborghini Attiva ) 입니다.
퍼포만테의 ALA 시스템은 모터트렌드에서도 극찬한 바 있는,
노멀 우라칸에 비해 에어로 다이나믹을 Max750% 향상시켜주는 어마무시한 시스템입니다. 많은 해외 리뷰어들은 퍼포만테는 바람을 완전히 다스리게 되었으며 이는 코너에서의 그립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이 차가 데뷔했을 때 750% 다운포스가 향상된다는 제원을 믿지 않았는데 하이퍼카인 918 스파이더를 제치고 뉘르부르크링에서 6분 52 초의 기록을 마크하는 것을 보고 정말일 수 있겠구나 하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많은 리뷰어들은 ALA 시스템의 엄청난 힘에 대해 이야기하곤 합니다.
ALA 가 무엇이냐고요? 밑에 오피셜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프론트 범퍼의 가변 립과 리어로 흐르는 공기 터널을 유동적으로 제어하여 코너에서 최상의 그립을 확보하는 에어로 다이나믹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ALA 영상에서 보여주는 것과 같이..
우라칸 퍼포만테의 배기음은 노멀 우라칸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매니폴더부터 새롭게 디자인한 풀 티타늄 배기관이 순정입니다.
거대한 리어윙과 통 카본으로 되어 있는 뒷범퍼의 형상
그리고 람보르기니의 대표색상인 옵션 칼러 3 레이어 맨티스 그린..
퍼포만테 전용 휠인 NARVI 골드 휠 (모두 별도 비용 옵션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다시 부활한 퍼포만테!
실내 또한 화려합니다. 차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가면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에 처음 선보인 풀카본 버킷 시트가 운전자를 맞아줍니다.
하드코어 버젼이니 만큼 딱딱하고 몸을 꽉 잡아주는 시트 홀딩감이 예술입니다.
시트 디자인 또한 매우 좋으며 모두 알칸테라와 가죽 그리고 카본으로 조합된 실내는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시트와 문짝에 새겨진 별표 그린색 스티치는 모두 별도 옵션 사양입니다 ^^
두근두근 심장이 마구 뜁니다.
시동을 걸어봅니다. 칼칼하고 날카로운 소리로 캐빈이 가득 찹니다.
브랜딩 패키지와 그린 스티칭
포지드 컴포짓 카본으로 마감된 송풍구
이제는 잊혀져 가는 순수한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
엄청나게 빠를 뿐 아니라 순수한 슈퍼카의 사운드를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Ad personam 옵션을 제외하고는
LDS 와 마그네틱 서스펜션 (별도 옵션 사양) 등의 옵션이 모두 들어가 있는 풀옵션에 가까운 차량입니다.
람보르기니의 마그네틱 서스펜션은
우라칸 퍼포만테에는 그 동안 수많은 피드백을 받아 만든 3 세대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처음 노멀 우라칸에 옵션 사양으로 마그네틱 서스펜션이 들어갔는데 이 1 세대의 서스펜션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것을 개량해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에 2 세대 서스펜션을 넣었고
그것을 또 개량해 퍼포만테에 채용하였습니다.
따라서 퍼포만테의 서스펜션 완성도는 매우 높다고 합니다. 오히려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가진 차라고 합니다.
스완넥 디자인 윙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옐로우 캘리퍼와 골드휠의 조합
모두 비용이 추가된 옵션 사양입니다.
라인 하나 하나 다 예술작품입니다.
이제 렉카 실어 떠나보냅니다.
3 단 레이어 펄이 들어간 Matis Green 칼러는 옵션 칼러로
자연광을 받으면 반짝 반짝 빛나는 아주 이쁜 칼러입니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 된 배기구를 둘러싸고 있는 망사 그릴은 하드코어 버젼만의 특징입니다.
그릴을 모두 포지드 카본으로 둘렀군요. 이는 모두 경량을 위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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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인터내셔널에서 일하며 이런 멋진 차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해볼 수 있고^^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일 각 방, 각 화장실, 개러지, 창고 다 돌아다니면서 한 번 씩 눕고 자고 매일 디너파티 합니까?
오랜만에 크게 웃습니다.
진짜 부럽습니다! 차좋아하는사장님과 차좋아하는직원이 만나서 만들어나가는이야기..
능력만된다면 같이 하고싶네요^^!
눈호강 지대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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